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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게 썬 고기와 각종 채소를 뜨거운 육수에 살짝 데쳐서 먹는 ‘샤브샤브’.
야채와 채소를 같이 먹을 수 있는 식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각 재료의 고유한 맛과 향을 살릴 수 있어서 재료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샤브샤브.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둘러앉아서 즐기기에 좋다.
또, 각자의 취향에 맞게 재료를 선택할 수 있어서 식사의 재미를 더해준다.
오늘은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샤브샤브 맛집 11곳을 소개한다.
좋은 재료로 마음까지 부드러워지는 샤브하우스,
도곡동 ‘선재’
도곡역 인근에 위치한 샤브하우스.
차분하면서도 안락한 분위기에 테이블 간격이 넓고 프라이빗한 룸도 마련되어 있어서 모임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미국산 프라임 등급 소고기나 한우, YBD 품종 돈등심, 제철 해산물, 활 랍스터, 우설 등
깐깐하게 고른 메인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신선하게 준비되는 야채바에서 버섯과 야채들을 리필할 수도 있다.
메인 재료에 따라 육수가 달라지는데, 기본적인 다시 육수부터 얼큰, 버섯, 스키야키, 마라, 참깨탄탄, 채소, 토마토 등
육수 종류 또한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서울 강남구 언주로30길 27
매일 11:00-22:00 (B·T 평일 15:00-17:00)
특상 무한리필 샤브 69,000원, 일품 무한리필 샤브 49,000원
24시간 영업하는 소고기 전문점,
‘새벽집’
소고기 전문점 ‘새벽집’은 유명 연예인들의 단골집으로도 유명하다.
매장 내부는 테이블마다 분리되어 있어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다.
대표 메뉴 ‘육회비빔밥’을 주문하면 얼큰한 선지 해장국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비빔밥은 애호박, 당근, 콩나물, 김가루 등 기본 나물 위에 붉은 육회가 푸짐하게 얹어 나온다.
고추장 양념을 넣고 비벼낸 비빔밥을 마른 김에 싸서 먹는 것도 별미.
전라도 함평과 화순에서 매일 공급받은 한우 암소를 이용한 ‘꽃등심’도 인기 메뉴다.
24시간 영업을 하므로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01길 6
24시간 연중무휴
불고기 42,000원, 양념갈비 85,000원, 샤브샤브 42,000원
송이버섯 샤브샤브 전골이 인기인 곳,
양양 ‘송이버섯마을’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송이버섯요리 전문점 ‘송이버섯마을’.
양양의 특산물인 송이가 들어가는 샤부샤부, 불고기, 전골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한우와 송이버섯, 배추, 채소들을 푹 끓여 시원한 국물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송이버섯전골’이 인기 메뉴.
기본 찬으로 나오는 자연산 송이는 입안에서 가득 퍼지는 향을 느낄 수 있다.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월리 339
매일 11:00 – 20:00 화 휴무
송이버섯 전골 30,000원, 능이버섯 전골 (1인) 28,000원
몸보신 제대로 되는 버섯의 맛
중화산동 ‘장수버섯마을’
이윤보다 손님 만족을 우선으로 한다는 중화산동 ‘장수버섯마을’.
먹고 나면 속이 편안한 버섯샤브샤브를 맛볼 수 있다.
국내산 한우 사골과 12가지의 각종 재료로 우려낸 건강 육수에 동충하초, 백목이, 장수 버섯 등 취향에 따라
갖가지 버섯을 골라 먹을 수 있다.
진한 육수에 각종 버섯과 질 좋은 고기까지 먹다 보면 절로 몸보신이 되는 기분이라고.
밑반찬으로 나오는 버섯탕수도 아주 별미로 바삭한 튀김옷에 부드러운 버섯까지 고기 탕수육이 생각나지 않는 맛이다.
자극적인 음식에 질리고 건강한 한 끼를 원한다면 장수버섯마을을 추천한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영경1길 1
목~화 11:00-21:30 (브레이크타임 14:00-16:00 / 라스트오더 20:30)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동충하초샤브전골 43,000~64,000원 백목이샤브전골 41,000원~62,000원
세 가지 코스로 즐기는 버섯칼국수,
화곡 ‘등촌 최월선칼국수’
널리 알려진 등촌칼국수의 원조로 불리는 ‘등촌 최월선칼국수’.
대표 메뉴 ‘버섯 매운탕’은 세 단계로 나눠 즐기는 점이 특징이다.
펄펄 끓는 육수에 데쳐진 미나리와 버섯으로 입맛을 돋운 뒤 칼국수 사리를 넣어 진득한 국물을 맛보고
마지막에는 볶음밥으로 든든하게 마무리하면 된다.
미나리, 버섯, 면사리를 추가해 푸짐함을 더해도 좋다.
서울 강서구 화곡로64길 68
매일 11:30 – 21:30
버섯 매운탕 12,000원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즐기는 샤브샤브,
판교 ‘신선채’
판교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인근 직장인과 가족단위 손님으로 늘 붐비는 집.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투플러스 등급의 한우를 사용한 샤브샤브를 맛볼 수 있다.
한우는 냉동이 아닌 생고기를 사용해 워터에이징 기법으로 숙성시켜 부드러움과 풍미를 살렸다.
육수는 오리지널 사골육수와 얼큰 사골육수, 연평도 꽃게 육수, 조개 육수의 4종으로 준비되어 입맛대로 선택이 가능하다.
신메뉴로 출시한 ‘갈미삼합’은 부산 명지에서 유명한 음식으로 오목한 팬에 갈미조개와 삼겹살, 콩나물무침을 넣고
구워먹는 별미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45
매일 10:30-22:00
1++한우 업진살 신선채 스페셜 샤브정식 42,000원, 하모 샤브(2인) 120,000원
깔끔하고 모던한 공간에서 즐기는 무한 샤브샤브,
광화문 ‘모던샤브하우스’
광화문 D타워에 위치한 샤브하우스로 고급스러운 공간미가 인상적인 곳.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야채바를 중심으로 테이블 간격이 여유롭게 배치된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다.
창가를 바라보며 나란히 앉을 수 있는 2인석도 인기 츠키요와 오픈 있다.
고기의 종류에 따라 시그니처와 스페셜, 프리미엄으로 나눠진 메뉴를 고른 후 6종류의 육수 중에서
선택을 하는 구성으로 육수에 따라 마지막에 먹을 수 있는 식사가 달라진다.
고기와 야채는 무한으로 리필되어 든든하게 즐길 수 있어 좋다.
대표 육수인 ‘버섯’은 구수한 버섯의 풍미가 살아있는 담백한 맛의 육수로 마무리 식사로는 트러플 리조또가 준비된다.
김치, 토마토, 그린커리 등의 별미 육수들도 준비되어 있으니 이색적인 샤브샤브를 먹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서울 종로구 종로3길 17
매일 11:30-22:00
시그니처 5만8000원, 스페셜 7만8000원, 엑설런트 8만8000원, 프리미엄 14만원
코스처럼 즐기는 오리 샤브샤브,
서울 청진동 ‘병천유황오리 본점’
인근 직장인들의 점심 식사와 회식을 책임지고 있는 ‘병천유황오리 본점’.
대표 메뉴 ‘오리 훈제 샤브샤브’는 따끈한 육수가 담긴 냄비에 훈제 오리와 데친 채소를 올려 나온다.
뜨거운 김 덕에 오리의 기름기가 아래로 빠지며, 고기는 담백한 맛이 살아나고 육수는 진득한 맛이 더해진다.
진한 국물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 좋다.
서울 종로구 삼봉로 68
매일 10:00 – 22:00 주중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유황오리 통훈제 샤브샤브(대) 56,000원, 도가니 수육(대) 40,000원
끓일수록 짙어지는 육수의 샤브샤브,
대림 ‘홍중샤브뷔페’
대림동 차이나타운에 자리 잡은 ‘홍중 샤브뷔페’는 2층 규모의 넓은 공간을 자랑하지만
매일 저녁 시간이면 만석을 이룰 정도로 소문난 곳이다.
대표 메뉴 ‘훠궈’는 홍탕과 백탕 두 가지로 즐기는 것이 기본.
중국 향신료 화자오를 넣어 얼큰하게 매콤한 홍탕과 사골이 진하게 우러난 백탕이 반 반씩 한 냄비에 담겨 나온다.
매장 한 편에 마련되어 있는 셀프 바에서 신선한 채소와 사리를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펄펄 끓은 육수에 양고기와 소고기, 신선한 채소들을 함께 넣어 즐기면 된다.
남은 육수에 라면 사리를 넣어 먹는 방법이 별미다.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128-1 1층및2층
24시 영업, 연중무휴
뷔페 19,000원
샐러드와 월남쌈, 한우샤브샤브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부산 ‘샤브올 센텀시티점’
특제 육수와 함께 든든히 먹을 수 있는 샤브샤브 전문점 부산 ‘샤브올 센텀시티점’.
가격은 조금 차이 나지만 취향에 맞게 호주산 청정우 소고기와 특1급 한우 중에 하나를 골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고기뿐만 아니라 신선한 채소와 다양한 샐러드.
월남쌈, 쫄면과 치킨, 떡볶이 등 사이드, 와플과 같은 후식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 더욱 먹는 재미가 있다고.
넓고 쾌적한 내부에 주차도 편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다.
부산 해운대구 센텀동로 6 2층
매일 11:30-21:00 (라스트오더 20:00) / 매달 2,4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소고기샤브샤브무한리필 23,900원 한우샤브샤브무한리필 30,900원 한우샤브샤브(초등학생) 20,900원
쫄깃쫄깃한 벌교참꼬막이 생각날 때
노량진 ‘순천집’
남도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노량진 ‘순천집’.
새조개샤브샤브와 벌교참꼬막이 유명한 이 집은 남도 요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솜씨 좋은 직원이 한 알 한 알 직접 까주는 꼬막은 쫄깃한 식감에 꼬막 자체의 짭조름한 맛이
잘 어우러져 다른 양념이 없이도 맛이 좋다.
쫄깃한 꼬막을 막걸리 식초로 무쳐 독특한 감칠맛이 나는 간재미회무침과 함께 먹어도 별미.
남도의 손맛으로 무친 꼬막무침은 적당히 매콤하고 짭짤한 맛으로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80 노량진큐브스테이트 오피스텔 2층
월~토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4:30-17: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벌교참꼬막 48,000원, 새조개샤브샤브 10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