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7월 넷째 주
시작 기도 | 함께 모여 기도문을 읽습니다 |
하나님, 우리 가족의 연약함을 주께 고백해요. 우리는 매일 넘어지고 실수해요. 가족끼리 서로 상처를 줄 때도 있어요. 우리 잘못을 깨끗하게 해주시고 이 예배를 통해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찬양 | 가족들이 좋아하는 다른 찬양을 해도 좋습니다 |
입례(우리 모두 예배하는 자 되어)
함께 읽기 | 주일 본문을 가족들이 돌아가며 읽습니다 |
예레미야 39:1-8
함께 나눔 | 읽은 말씀으로 함께 대화하고 적용합니다 |
예루살렘 백성은 자신들이 어떻게 살든지 하나님이 예루살렘성을 지켜주실 거라고 믿었어요. 그런데 예루살렘성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2절)?
18개월에 걸친 바벨론 군대의 포위공격으로 예루살렘성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예루살렘 백성들은 예루살렘 성전을 ‘부적’처럼 생각했어요.
성전이 있는 한 아무리 큰 죄를 짓더라도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지켜주실 거라고 생각했어요.
이러한 믿음 때문에 도리어 마음껏 죄를 짓고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도 전혀 품지 않았어요.
하지만 성전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약속이 지켜지는 곳이에요. 백성들이 약속을 깨뜨렸으니 성전도 파괴되고 예루살렘도 무너지고 말았어요.
‘이 정도쯤이야’ 하고 자신의 잘못에 관대한 적이 있었다면 가족과 이야기 나눠보세요.
항상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도리어 마음껏 죄를 지은 예루살렘 백성들처럼, 우리도 ‘회개하면 용서해주시니까 이 정도 죄쯤이야’ 하고 생각한 적은 없었는지 나눠보세요.
하나님의 용서는 또 죄를 지으라고 주시는 기회가 아니에요.
하나님께 용서받은 사람은 그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에요.
친구나 가족에게 잘못한 일이 있다면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에게 용서를 빌고 관계를 회복시켜야 해요.
‘이 정도쯤이야’ 하고 생각할 수 있는 죄는 없어요. 그 죄를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으니까요.
마침 기도 | 가족 중 한 사람이 마무리 기도를 하거나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