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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팀과 브라질팀의 경기장면 |
——— 조선 나이지리아 꺾고 첫승
2007 국제축구련맹(FIFA) 녀자월드컵에서 중국은 '삼바군단' 브라질에 완패했다.
15일 밤 무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중국은 최종 브라질의 마르타와 크리스티안이 두골씩 터트려 0:4으로 패했다.
브라질은 2전 전승에 골개수 9개, 무실점으로 8강 진출을 사실상 결정했다. 중국은 1승1패로 위기에 처해있다.
중국은 초반 송효려의 슛이 문대에 맞고 나온뒤 브라질에 역습을 허용했다.
전반 42분 마르타에게 첫골을 내준 다음 걷잡을수 없이 무너졌고 브라질은 전반 42분부터 후반 3분까지 7분사이 세골을 몰아넣어 승부를 갈랐다.
같은 조 덴마크는 뉴질랜드를 2:0으로 눌렀다.
이로써 D조에서 브라질 1위, 덴마크 2위, 중국 3위, 뉴질래드가 4위로 됐다.
한편 B조에서 아시아 최강 조선팀은 검은 대륙의 강호 나이지리아를 완파하고 2007년 국제축구련맹(FIFA) 녀자월드컵에서 첫승을 올렸다.
김광민 감독이 이끄는 조선팀은 14일 성도에서 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김경화, 리금숙의 련속골로 나이지리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지난 11일 1차전에서 세계 최강 미국과 2:2로 비긴 조선은 조별리그 중간전적 1승1무(승점 4점)를 기록해 2 : 0으로 스웨덴팀을 누른 미국(승점 4점)과 골 득실, 다득점까지 같아 조 공동 선두로 나섰다.
전반 8분 길선희의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연 조선은 전반 17분 김경화가 오른발로 예리하게 감아올린 코너킥이 나이지리아 골키퍼 프레셔스 데데의 키를 넘기며 그대로 골문에 꽂혀 승기를 잡았다.
조선은 4분뒤 리금숙이 코너킥을 헤딩으로 꽂아넣어 승부를 갈랐다.
조선은 후반에도 지칠줄 모르는 체력을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쳤고 나이지리아의 반격을 강인한 수비로 차단했다.
최종 조선, 미국 공동1위, 나이지리아, 스웨덴 각기 3위, 4위이다.
C조에선 호주와 노르웨이가 1:1로 비겼고 캐나다는 가나를 4:0으로 대파하여 호주, 노르웨이, 캐나다, 가나는 각기 조 1위, 2위, 3위, 4위이다.
A조에서는 일본이 아르헨티나를 1:0으로 누르고 첫승을 따냈다.
개막전에서 독일에 0:11로 참패한 아르헨티나는 2전 전패가 되여 월드컵행을 끝마쳤다.
잉글래드는 독일과 0:0무승부를 기록하여 독일은 1승1무(승점 4점) 골 득실로 조 1위, 일본은 2위, 잉글랜드은 3위, 아르헤티나는 4위이다.
조선은 18일 밤 8시 스웨덴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중국은 19일 밤 8시 뉴질랜드와 맞붙게 된다.
흑룡강신문
첫댓글 북한이 꼭 이겨야할텐데... 우리 다같이 북한이 이기기를 염원해요.....
제발 북한이 우승해라 우리민족 세게에 자랑하게 북한 화이팅~~
북한 스웨덴에 1:2로 패했지만 조2위로 8강 안착했습니다.. 승점은 스웨덴과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앞섰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