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해 보면 아래 단어도 나오는데요. Shibui: Jap?n. La apariencia amarga de lo que es positivamente hermoso 시부이 : 일본어. 좋은 것의 씁쓸한 겉맛. 이것도 일본어로 있어요 : 渋い(시부이) : 맛이 떫다. 화려하지 않고 차분한 깊은 맛이 있다.
없는 단어는 아니지만, 좀 과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운'의 경우는, 저로서는 생소해서 찾아보니까, 원래는 범어에서 온 단어로(그러니까 우리나라 단어(한자어)에도 있음), 실제 사용 시에는 우리나라에서 '호흡이 잘 맞는다'에서 호흡 정도의 뜻이지, 뭐 '두 친구 간의' ..이런 부분은 과언이죠^^ '모노 노 아와레'도 시어지 그냥 일반 단일 단어가 아니라는 점에서 보면, 특별한 단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시부이'는 딱 맞는 표현입니다. 맛으로는 '떫다'인데, 예술품 등에도 이 단어를 쓰고 아주 일상적인 말입니다. 우리나라 언어에는 없는 단어죠.
첫댓글 이건 일본어로 진짜 존재하는 단어들입니다.
あうん(아운) : 두 사람 이상이 같이 일할 때의 서로의 미묘한 마음의 상태.
物の哀れ(모노노아와레) : 사물의 초라함. 비참함. 가엾음.
검색해 보면 아래 단어도 나오는데요.
Shibui: Jap?n. La apariencia amarga de lo que es positivamente hermoso
시부이 : 일본어. 좋은 것의 씁쓸한 겉맛.
이것도 일본어로 있어요 : 渋い(시부이) : 맛이 떫다. 화려하지 않고 차분한 깊은 맛이 있다.
없는 단어는 아니지만, 좀 과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운'의 경우는, 저로서는 생소해서 찾아보니까, 원래는 범어에서 온 단어로(그러니까 우리나라 단어(한자어)에도 있음), 실제 사용 시에는 우리나라에서 '호흡이 잘 맞는다'에서 호흡 정도의 뜻이지, 뭐 '두 친구 간의' ..이런 부분은 과언이죠^^
'모노 노 아와레'도 시어지 그냥 일반 단일 단어가 아니라는 점에서 보면, 특별한 단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시부이'는 딱 맞는 표현입니다. 맛으로는 '떫다'인데, 예술품 등에도 이 단어를 쓰고 아주 일상적인 말입니다. 우리나라 언어에는 없는 단어죠.
한국어가 언급된 것은 그래도 기쁜 일이지만, '한'이라든가 우리에게만 있는 특별한 정서가 담긴 단어가 꽤 있는데, 'won' 처럼 의미불상의 단어가 나온 건 유감이네요. 제가 번역자나 편집자라고 해도, 이런 경우 어떻게 처리할까 고심할 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정말 이거 원(won)...할 상황인 것 같네요 ^^;; 말장난 죄송합니다;;
이럴 때는 역자가 자신의 의견을 주로 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전에 번역한 책에서 요가에 관한 설명이 있었는데 틀린 부분이 있어서 원문대로 번역하고 역주를 달았어요. 출판사에서도 아무 말 않고 역주까지 실어줬고요...
저도 동감입니다. 전에 빅토르 위고 작품을 읽다 보니, 역자가 역주로 <이 부분은 위고가 잘못 알고 썼다. 위고의 착각이다. 사실은 이렇다> 이렇게 밝힌 부분이 있어서, 상당히 신선했던 경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