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먼 지난날 어느 고을에 흉년을 당하여 모두가
어려움을 당했을 때 부자인 모씨가 전곡을 이웃에
나누어 주어 사람들이 모두 고마워 했답니다.
그래서 동민들이 조금씩의 성의를 내어 훗날에
비(磇)하나를 세워줬다고 합니다. 그분에게 감사
하는 동네분들의 마음을 모은 것이지요
그런데 그 사람이 오히려 만족하지 못하여 스스로
많은돈을 들여 다시 비를 세우고 비각을 건축했다
는 것입니다.
따라서 동민들이 그 행사를 우습게 생각하여 험담과
조소를 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곧 억지 춘향의 억지 명예를 구하는 경계 할
내용이라고 사람들은 입모아 수근대었다는군요.
그 사람은 제명예를 나타내기 위하여 그 일을 하였건만
명예까지 땅에 떨이지고 만 것이랍니다.
그래서 어리석은 사람은 명예를 구한다는 것이 도리어
명예를 손상하게 하며, 지혜 있는 사람들은 따로이 명예를
구하지 않아도 오직 당연한 일만 행하는중에 자연히 위대한
명예가 돌아온다고 혹자는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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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성탄 축복이 내리길
바랍니다.
살아오면서 많이 체감한 사례라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 지는군요
깊으신 말씀 경청해 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즐거움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내일은 춥다고 하지요
수도동파 내지는 보일러
보온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
된다는 문자도 오더군요
고운저녁 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