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람님 안녕하세요. 저는 선물거래를 하는 사람입니다.
10/9일 오전 10시 꿈입니다. 저희 집 방인 것 같은데 가구는 하나도 없는 빈 방입니다. 현실에서처럼 벽은 흰색에 가까운 아이보리색이고요. 한낮인지 해가 잘 드는데, 창을 통해 볕이 가장 밝게 들어오는 방 구석에 어머니께서 앉아서 볕을 쬐고 계십니다. 저는 방이 더 환하라고 손바닥 두 개 정도 크기의 동그란 화장용 거울을 창가에 놓아 천정에 햇빛을 반사시켰습니다. 어머니 표정은 좋아 보입니다. "에미가 집을 비워서 네 걱정을 했는데 괜찮아 보여서 좋구나."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장면이 바뀌어, 일 이층으로 큰 홀이 있는데 사교장인지 사람들이 많고 저는 두 세 명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아내가 제 옆에 같이 있길래, 제가 아내에게 "귀국하지 않았어?" 하고 물으니 "멕시코에 다녀왔다"고 대답합니다. 그런데 제가 오른손에 고급스럽게 보이는 스마트 워치를 쥐고 있는데 손에서 피가 나는 겁니다. 손에 쥔 시계와 맞닿는 검지 날 부분이 길게 튿어져서 거기서 피가 꽤 나는데, 땅바닥에 뚝뚝 떨어지진 않고 손에만 머물러 있네요. 통증은 없었습니다. 혹시 시계에 날카로운 부분이 있어서 그런가 싶어 시계를 만져봤는데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아내가 문득 저와 공동 명의로 된 통장을 새로 하나 더 만들어야겠다고 하길래 저는 통장을 만들러 자리를 떴습니다.
선물은 최근 손실이 컸고요, 손실 전 나쁜 꿈이 있었지만 워낙 분명한 꿈이어서 따로 여쭈어 보지는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하시는일 조금더 손실 있을 꿈으로 봅니다
감사합니다 하늘바람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