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글주의...
긴글울렁증 있으면 세줄요약 글밑에 있음!
어제 주말을 맞아 서울나가서 놀다가 ... 약국에서 감기약을 샀음
사당역 6번출구 나와서 걷다보면 있는 ㅅㅎㅅ약국. 빵굼터 맞은편.
원하는 감기약(화이투벤큐)이 없어서 다른 감기약(화이투벤씨) 구매.
사기 전에 얼마냐 물어봤을때 "2000원"이라는 대답도 확실히 들음.
약 사고 광역버스 타고 집으로 귀가 후... 22000원이 카드결제 된 문자 발견.
약 산게 오후 8시57분, 발견이 밤 10시10분. 전화걸어봤지만 당연히 약국 문닫음 ㅠㅠ
그래서 다음날인 오늘 전화로 계산이 잘못되었다. 카드결제 취소하시면 내가 계좌이체 2000원 하겠다 말함.
찝찝하지만 카드번호도 불러줌. 결제 시간도 알려주고.
내가 사간 건 감기약 하나 밖에 없으니 cctv돌려보라고 말해줌
(거기서 감기약 하나밖에 안샀는데 2만2천원 결제했다구??- 나한테 몇번이나 그렇게 말함)
내가 CCTV돌려보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저렇게 내가 거짓말 한다는 말 빼더라;; 자기네 약국엔 CCTV없대;;
내가 거기 가려면 시간이랑 돈 든다고 결제취소하면 계좌로 이천원 보내겠다고 몇번이나 얘기하는데 듣지를 않음
계속 와서 해결하래ㅠㅠ 왕복 두시간에...왕복 광역버스비는 왜 내가 부담하지??
그럴거면 찝찝하게 카드번호를 내가 왜불렀어ㅡㅡ
카드번호 부를때부터는 찝찝해서 통화내용 녹음했어.
다시듣기해보니까..진짜 약사할머니는 소래 고래고래 지르면서 승질내고... 어른이 말하는데!! 어른한테!!!
아예... 제가 응애네요...ㅡㅡ. 그어르신 손가락에 치매들어서 잘못누른걸 쌍방잘못이래 나보고;;;
거기서 영수증도 안줘놓고..내가 그자리서 바로 결제내역 확인을 안했으니 쌍방과실이라는데...
어이가 없음.
카드번호로 결제내역 승인내역 확인하면 약국에서 카드사에 전화해 결제취소 가능함
카드사에 승인날짜, 승인금액, 승인번호 알려주면 전화로도 취소 가능함.
일단 내가 불러준 카드번호, 결제시간으로 약국에서는 승인번호 확보했을듯..
그러면서도 굳이 자기네 약국 와서 결제취소하라는건 무슨심보일까..
그 약사할머니가 나한테 영수증 발급도 안한 탓에... 나한테 승인번호가 없음...
승인번호만 있어도 통화내용을 증거로 취소하는건데ㅠㅠ
일단 월요일 카드사에 전화해서 취소가능한지 확인해보려구;;
일단 카드수수료 붙인거, 영수증 안준걸로 여신금융협회 신고 넣어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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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추가
그러고보니... 이 약국에서 나한테 복약지도 안함.
하루에 한알먹나요?라고 내가 물어야 그제서 하루 세번 두알씩 먹어요. 라고 답함..
많이 졸리나요? 라고..부작용도 내가 물어봐야 했음;;;
비염약 매일 사다 먹는데... 복약지도 안하는 약국도 처음봄...
세줄요약..
- 2000원짜리 감기약 카드결제 22000원 때림
- 0을 실수로 하나 더쳤다 해도 수수료 얘기 결제전후 고지하지 않음, 영수증 발급도 안해줌, 복약지도도 먼저 물어봐야 해줌
- 다음날 전화하니까... 무조건 자기네약국에 와서 해결하래. 난 거기가려면 왕복2시간, 광역버스비 왕복;;
왜죠? 내가 왜 그 돈과 시간, 정성을 들여야 하는거죠?
원래 카드수수료는 가맹정(업체)가 부담하는게 맞음.
심지어 3~4%에 불과한 카드수수료를 소비자에게 10% 가량 떠넘기는게 보통임;;
왜죠? 카드로 계산하면 눈치란 눈치는 다주면서... 오히려 바가지 씌워먹고;;
그리고 현금영수증이 아니라도 카드영수증 발행은 필수임...
부당한 거래로 피해본 여시들은 꼭!!!
여신금융협회 들어가서 신고하자..
회원가입도 없고 절차도 쉬움!!
생년월일이랑 비번 치고 들어가면 신고처리절차도 확인할 수 있음!!
가맹점(업체) 주소랑 전화번호만 있어도 신고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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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말...살다살다 별 말도 안되는 황당한 경우가 다있음... 진짜 약사할머니 완전... ....절레절레...
약국에 cctv없으면안되는데....?........
약국 cctv 의무-로 검색해봤는데 나오는게 없어서 다산콜센터 전화해서 문의함... 그런데 아쉽게 의무가 아니래...따흑...
cctv설치 시 고지하는게 의무고 설치는 아니래... 쳇... 이것도 신고감이었음 좋으련만...
향정이나 마약안다루는 약국인가보네..... ㅠㅠㅠ 이거다루면 cctv 있어야해!!!! ㅠㅠㅠㅠㅠㅠㅠ
@라돌밤 ㅇㅇ 아마... 규모도 작고 오래되 보이던데... 마약이나 향정약품 안다룰거 같기는하더라;ㅁ;
이거 식약처에 신고하셈ㅋㅋㅋ 벌금 존나게 물어봐야돼 씨씨티비 없는 것도 신고하셈
식약처...?
보건복지부에도 신고했는데 국민신문고에 연동되더라구. 보건복지부 먼저신고하고 국민신문고 가버니까 그렇더라;;
아마 식약처도 정부기관이라 연동될거 같아서 일단 hold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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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헝... 그러게 요즘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이 기회에 신고당한 각 기관에서 감사 다 나왔으면 좋겠다
미쳤나봨ㅋㅋㅋㅋ 2200원에 결제했어도 어이없는데 무슨 22000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여시 신고했다니 다행이다
신고도 오만데 다했어!! 다시는 이런일 없게!! 이런일로 피해보는 사람 없게!!
이번일로 정신 단디 차리겠지 하구 기대해봅니다 ㅎㅎ
@자모카아몬드훠지 진짜 내가 다 속시원하다!ㅠㅠ 담부턴 그런 진상 가게 안 가기를 ㅠㅠ
와 개빡친다 진짜
나사당는데 여기알아ㅡㅡ그옆안과갔다가 바로옆이라 안가던약국간거였는데 손님인지아는사람인지랑 얘기한다고 나한테도 돈만받고 아무 투약방법안알려줌 진짜기분나빴어서 기억하고있었어
수수료 붙이고 0더 붙인게 아니라 2를 실수로 두번 두른거 같은데...??? 어쨌든 대처 방법은 잘못함
하시발 존나 빡쳐진짜
개오바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