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와 Q가 동시에 성장하는 실적 모멘텀
웅진씽크빅은 2019년 전과목 종합 학습지인 스마트올을 출시하며 유아에서 중학생까지 각 연령별에 맞춘 회원군을 확대하며 매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스마트올 회원수는 2019년 11월 1.9만명에서 2021년 기준 회원수 10만명으로큰 폭의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 스마트올의 ASP가 기존 지면학습지의 ASP보다 높은 점을 감안 시, 기존 회원의 스마 트올 가입과 신규 고객 유입은 매출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다. 웅진씽크빅은 2020년 12월 ‘스마트올 중학’을 출시하며 중등교육까지 아우르는 교육 라인업을 구축하였으며, 2021년에는 신규 중학생 회원 확대 또한 기대된다.
이제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도 봐야한다
웅진씽크빅은 Udemy와의 사업권 계약을 체결하며, Udemy 플랫폼 내 한국어 기반의 교육 컨탠츠 제작과 강사 큐레이팅을 직접 담당할 것으로 예상한다. 협업을 통한 수익 모델은 강의 매출 수익의 일정 부분을 개별 강사가 로열티로 가져가며, 웅진씽크빅은 Udemy와 일정 부분의 수수료를 나눌 전망이다. 한국어 기반 강의의 잠재 고객은 Udemy의 회원수약 4천만명으로 양질의 컨탠츠 제작은 향후 웅진씽크빅의 실적 상향으로 직결될 것으로 전망한다. Udemy의 대다수의 강의가 직장인을 대상한다는 것을 감안 시, 웅진씽크빅은 회원군을 성인 회원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2021년 연간 매출액 7,189원과 영업이익 314억원 전망
2021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은 7,189억원(+11.3%, YoY)과영업이익 314억원(+124%, YoY)으로 전망한다. 이는 1) 스마트올 회원수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 2) 스마트올 중등 출시로 인한 신규 회원 확대 3) 자회사 놀이의 발견 및 웅진씽 크빅 비용 축소에 기인한다. 2021년에도 ASP가 높은 스마 트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시현할 전망이다. 스마트올 중등 출시에 따라 초등학교 고학년의 이탈이 줄어들고, 신규 중학생 회원이 지속 유입될 것으로 전망한다. 자회사 놀이의 발견은 효율적인 광고비 집행으로 적자폭 감소가 예상되며, 스마트올 출시의 초입단계가 지나며 웅진씽크빅의 광고 및 판촉비 감소 또한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다.
하나 이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