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외환거래센터, 위안화 환율 지수 발표
(신화망, 12.14)
ㅇ 12.14(금) 중국외환거래센터(CFET)는 처음으로 CFETS 위안화 환율지수를 발표한 바, 11.30 기준 CFETS 위안화 환율지수는 102.93으로 ‘14년말 대비 2.93% 상승
- CFETS 위안화 환율지수는 중국외환거래센터에서 거래되는 모든 외국 통화 對 위안화 가치를 통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로, 중계무역을 포함한 무역량을 기준으로 각 외국 통화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산출
※ 통화별 가중치는 美달러(26.4%), 유로(21.39%), 엔(14.68%), 홍콩달러(6.55%) 순이며, 원화는 상기 바스켓에서 제외
ㅇ 이에 12.4(금) 중앙은행은 <바스켓 통화를 통한 위안화 환율 관찰> 제하 평론을 통해, 비록 ‘15년 이후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다소 하락했지만, 주요 무역상대국 통화바스켓으로 산출된 CFETS 위안화 환율 위안화 가치는 소폭 상승했다며, 국제적으로 볼 때 위안화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는 통화 중 하나라고 발표
ㅇ 또한 그간 위안화 환율은 달러 페그제로 산출되었지만, 변동 환율제의 목적이 다양한 교역 상대국의 무역투자 동향 반영을 위함인 만큼, 위안화 대 달러 환율 동향만으로는 무역 상품의 국제적 가치를 포괄적으로 반영하기 어렵다고 지적
ㅇ CFETS 위안화 환율지수와 중앙은행 평론 관련, 싱예은행(興業銀行) 루정웨이(魯政委) 수석 경제학자는 앞으로 위안화 환율이 달러 페그제에서 벗어날 것임을 선언한 것이며, 위안화 환율의 시장화를 심화 추진하겠다는 의미라고 분석
2. ‘16년 관세 인하 효과 천 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
(증권일보, 12.14)
ㅇ △중-조지아(Georgia) FTA 협상 개시(12.11), △한-중, 중-호(濠) FTA 발효, △아이슬란드, 스위스, 코스타리카, 페루, 뉴질랜드 및 홍콩·마카오와의 7개 FTA* 협정 등에 따라 관세가 감소, ‘16년 관세 인하 효과가 천 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
- 한-중, 중-호(濠) FTA 발효로 ‘15.12.20과 ‘16.1.1에 각각 두 차례, 2년치 관세 감소 예정
※ 중국의 자유무역협정 체결 동향
1) FTA 체결 국가·지역: 한국, 호주, 스위스, 아이슬란드, 코스타리카, 페루, 싱가폴, 뉴질랜드, 칠레, 파키스탄, 아세안, 아세안 업그레이드 FTA 및 홍콩·마카오 CEPA(포괄적경제협력동반자협정)
2) 협상 중 국가·지역·협정: 노르웨이, 몰디브, 조지아, 스리랑카, 파키스탄 업그레이드 FTA, 한-중-일 FTA, 걸프협력회의(GCC),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3) 타당성 연구 진행 중 국가: 인토, 콜롬비아, 몰도바, 피지
ㅇ 또한 중국과 FTA를 체결한 아세안, 인도, 파키스탄, 칠레 및 페루 등 국가·지역의 경우 특혜 원산지 증명서 발급만으로도 90% 이상의 제품이 관세 혜택 혹은 무관세 수출이 가능하다고 강조
ㅇ 이에 대해 중앙재경대학(中央財經大學) 탄윈밍(譚云明) 교수는 중국은 현재 개방형 경제 新 매커니즘을 구축하기 위한 FTA 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FTA 체결을 통해 관세 인하를 추진, 대외 무역 기업 부담 경감, 설비 및 우수 산업 해외 진출을 독려 중이라고 설명
3. 중국 LED 시장 구조조정 본격화
(중국경제망 12.14)
ㅇ 12.11(금) 가오공(高工)LED연구원 장사오페이(張小飛) 원장은 ‘15년 이래 LED 업계의 가격 인하 및 상품 동질화 경쟁 심화로 LED 업계 구조조정이 본격화, ‘14년 2만 여개였던 LED 기업 중 20%인 4,000여 개가 1년만에 폐업·도산했다고 발표
ㅇ LED 기업 홍리광전(鴻利光電) 엔지니어링 기술 센터 리쿤주이(李坤錐) 주임은 ‘15년 LED 상품 수요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고 토로
-‘14년의 경우‘13년 대비 30.57%로 성장했던 LED 산업 규모는‘15년 3,96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5.1% 성장
ㅇ 상기 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15.1월~11월까지 중국 LED 업계의 인수·합병 거래 규모는 408억 위안으로 전년의 60억 위안 대비 580% 증가했고, LED 대기업이 자금, 고객, 판매, 마케팅 경쟁력에서 열세인 중소기업 인수 중
ㅇ 장사오페이 원장은 향후 2년간 인수·합병 시장 규모가 천 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기업과 상장 LED 기업을 중심으로 인수·합병이 진행되는 등 LED 시장 구조조정이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 끝.
* 출처: 주중한국대사관 경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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