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3년 11월에 `3년전 2cm 폐결절 2개, 지금은...`이라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다시 인사드립니다..
어제부터 고용량 비타민씨 정맥주사를 다시 맞기 시작했습니다
2년전에 주1회 80그램씩 17개월정도 맞다가 안이한 생각으로 중단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굳은 마음으로 주3회 100그램씩 맞을 생각이고요
어제 대뜸 100그램을 맞고 왔습니다
고용량이라도 이전에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그리 힘들지 않았고요
오늘 경미하게 얼굴에 붓기가 있다 싶지만 몸 컨디션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네요
그간에
꾸준히 운동하기, 알칼리 미네랄 물 많이 마시기,가급적 소식하기,비타민씨 많이 먹기(하루 약 35그램,매2시간마다),은용액 마시기,zapping등을 시행하고 있었는데요
최근들어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칼칼하고 캑캑 기침이 날때가 있고, 종양이 있는 오른쪽 가슴이 체조할 때 조금 아프기도 해서
걱정스런 마음이 커지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오는 4월에 검사를 해보고 비타민씨 주사를 다시 시작할 지 결정하려고 했었는데요
제 짐작에 암세포가 더디지만 자라나고 있기는 하는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그간에 하던 것들은 계속 하면서
비타민씨 정맥주사도 열심히 맞은 후에 4월검사에 임할 생각입니다
제가 처음에 수술등을 하지 않겠다 했을 때 몇몇 의사분들이 `암은 절대로 만만한 놈이 아니다`라고 했었는데요
그 말을 늘 염두에 두고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생각입니다...
저를 포함 이곳의 모든 회원분들...
각자 나름대로의 판단으로 치료에 매진하고 계실텐데요
치료성과가 크게 있으셔서 어서어서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첫댓글 잘 하셨습니다. 유산소 운동도 함께 하시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시면 더욱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