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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글 가을 이야기 둘 - 가을에 녹아들다.
mjk65 추천 0 조회 89 12.11.09 23:35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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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1.09 23:48

    첫댓글 역시 착한 학생! 노인의 시력에 맞게 글을 깔아주었으므로. "긴 여운만을 낙엽위에 깔아 놓고, 가버린 첼리스트"!--역시 문장가!

  • 작성자 12.11.10 21:50

    소야소님, 요즘 멋진 책 한권을 읽고 있습니다. 아주 많이 소야소님 생각을 했습니다. 언젠가 그 책을
    꼭 소개해 주고 싶습니다. 중국의 유명한 석학 '지셴린'의 수필집 '다 지나간다' 소야소님의 필독에
    올려 놓으셔요. 읽으며 내내 소야소님 생각을 했습니다. 이 양반도 이 분 못지 않은데,라고.

  • 12.11.10 23:43

    Thanks for the tip!

  • 12.11.10 09:19

    단풍이란 말을 알고 지낸 지난 십수년, 같은 단풍이 같은 때에 오건만~~~~
    보이는 단풍 보여지는 단풍이 어찌 그리, 그리도 해마다 달라지는지요!!!

    사진도 잘 담어 오시었고, 글? 제가 뮈쉰 말을, 잘 읽었습니다.
    단풍에 실려오는 첼로연주에!!! 시 한 수가 절로 나옵니다.
    아!! 가 을 인 가. 고맙습니다. 건강행복하세요.

  • 12.11.10 19:01

    1/10의 찬사만 들어봐도 더 이상 바랄 바가 없겠구만! 나는 나 스스로도 어쩔 수 없는 '샘표 간장'!

  • 작성자 12.11.10 21:54

    학여울님이라면 시 한 수 읇고도 남았을 것을. 해마다 만나는 모든 것이 해마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아마 그러며 세월을 갈 것이고, 우리의 인생도 그렇게 가고 말겠지요.
    오늘 아침 방송에서 들은 말, 우리 인생에 소중한 것은 짝과 (부인, 또는 남편) 건강과 돈과 친구와 일 (또는 취미), 다섯가지라고. 과연 그중 나는 몇가지를 갖고 있을까요.

  • 12.11.10 10:44

    다양한 색을지닌 낙엽을 밟으며 산을 오르는 미자씨를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엄청난 상상의 날개를 펴는 미자씨의 마음도 들여다 보게 됨니다.

  • 12.11.10 19:01

    1/10의 찬사만 들어봐도 더 이상 바랄 바가 없겠구만! 나는 나 스스로도 어쩔 수 없는 '샘표 간장'!

  • 작성자 12.11.10 21:56

    힘드시지요? 회장 하기도, 카페지기 하기도. 이렇게 올려 주시는 댓글 만으로도 그 두가지의 역할을 다 하고 계시고도 남습니다. 항상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12.11.10 16:32

    사진과 글이 아름다운 단풍 경치에 고스란히 녹아있네요...
    금년엔 유난히도 단풍이 고운데... 이렇게 다가가 실제로 보고 느끼니,, 그대는 참으로 행복한 여인이라오...
    미사 땐 유난히도 감사기도가 가슴 뭉클 우러나왔겠는걸...
    고운 글과 고운 사진들,,,, 고맙구랴~~~

  • 12.11.10 19:02

    1/10의 찬사만 들어봐도 더 이상 바랄 바가 없겠구만! 나는 나 스스로도 어쩔 수 없는 '샘표 간장'!

  • 작성자 12.11.10 22:06

    juli, 고맙습니다. 변변찮은 글에도 이렇게 정성스레 댓글을 달아 주시니, 그 미사는 정말 감동이었답니다.
    죄송스럽게도 요즘 본당 신부님들, 너무 지쳐 있는 모습 보기 힘든데, 그 젊은 신부의 모습에서 예수님을
    마주한 예쁜 아이의 모습을 봤답니다. 감동이었어요. 너무 감사했답니다.

  • 작성자 12.11.10 22:07

    소야소님, '샘표잔장'이 뭐예요? 신세대 언언가? 소야소님, 제게 보내는 것은 칭찬이 아니고, 더 잘해 보라고 해주는 격려예요. 누구도 소야소님 글에는 제게 보내는 그런 댓글은 쓸 수가 없답니다. 저 부터요.
    고매한 철학자의 깊은 사유의 글에 어찌 감히 격려 내지는 위로의 댓글을 달겠습니까.
    소냐소님은 그저 높이 앉아 바라만 보시면 됩니다.

  • 12.11.11 01:00

    황홀!

  • 12.11.11 07:29

    가을 산도 아름답지만 아담한 신발이 더 아름다워보입니다

  • 작성자 12.11.11 21:39

    고맙습니다. 요즘 트레킹 신발들이 참 예쁘게 그리고 편하게 나오네요.
    세월 참 좋아졌지요. 68년 지리산을 가려면 등산화가 있어야 한다고, 김열규 선생님과 남대문 시장을
    뒤지던게 엊그제 같습니다. 미군 군화였던 것 같은데, 어떻게 제 발에 맞는 걸 찾을 수 있었던지 기억이 가물대요. (물론 양말을 몇개 겹쳐 신기는 했었지만)

  • 12.11.11 12:27

    난 소야소와 mjk가 우열을 가릴수없는 우리들의 석학이라 생각 하는데 두분은 서로 겸손을 떠시네.똑같은 낙엽과 단풍을 보고 걷는데 왜 난 그런 감동을 못 느끼는 걸까?

  • 작성자 12.11.11 21:44

    맙시사, 석학이라니요. 황송하게도. 어렸을 때, 학원 잡지에 글을 기고 했었습니다. 되돌아 왔지요.
    그 수준에서 단 한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는 저, 아마 그때 학원에 제 글이 게재됐었더라면 저는 까불며
    작가가 되겠다고 떠들었겠지요. 지금까지 아픔이랍니다. 재도전은 해 보지도 못하고. 댓글이 감사해 평생
    다물던 입, 여기서 터지고 마네요. 감사합니다.

  • 12.11.11 13:13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시는 작가님! 곧 가을을 보내고 진달래피는 봄의 북한산을 기대하세요.

  • 작성자 12.11.11 21:43

    맞아요. 진달래 필 때까지 또 다른 봄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만추의 가을이 남았어요.

  • 12.11.12 18:32

    오늘 교회 가는길에 차 안에서 바라다 보이는 바깥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 "어마, 어마
    너무 아름다워..." 나도 모르게 탄성 연발..남편은 묵묵히 운전만 하고, 나는 옆에 앉아
    말을 잇지 못 했었엇는데... 아름다운 정경을 cafe를 통해 다시 보게 되니 더욱 감사 할 뿐입니다.
    창조주님께 감사의 박수를 올립니다.

  • 작성자 12.11.12 23:27

    나란히 앉아 교회를 가고 있는 두 분의 모습이 참 아름다운 그림으로
    그려집니다. 항상 오늘처럼 그렇게 예쁜 모습으로 남아 있기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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