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을 환영합니다 *-
*배경음악:Joseph Strauss Dorfschwalben aus Osterreich op.164
서울시 은평구, 경기도 양주시
북한산(北漢山) 비봉-문수봉 산행기
진관사→비봉→승가봉→문수봉→나월봉→부왕동암문→삼천사
1. 산행개요
1.산행일자
2009. 08. 29. (토)
2.일 기
맑음
3.산행시간
6시간 (휴식포함)
4.산행거리
약 12 km
5.산행구간
<시간>
<08:50>삼천사입구주차장 -<09:04>진관사 -<09:38>향로봉 갈림길 -<10:28>비봉능선사거리 -<10:47/간식11:15>비봉(560m) -<11:28>사 모바위 -<11:41>승가봉 -<12:17/중식40>문수봉암릉 -<12:55/13:00> 문수봉(727m) -<13:05>상원봉(715m) -<13:10>나한봉(665m) -<13: 30>나월봉(635m) -<13:44>부왕동암문 -<13:55/간식14:06>마당바위 -<14:32>비봉갈림길 -<14:45>삼천사 -<14:50>삼천사입구주차장
6.산 행 자
네오스님, 독수리, sung806, 빌더스 (합 4명)
7.특기사항
진관사계곡을 따라 비봉능선으로 첫걸음하여 비봉과 문수봉 오르다
2. 산행안내도
3. 가을 기운 맞으며 상쾌한 산행하다
오랜만에 독수리님과 sung809님과 동행하다
특히 sung809님은 미국 아들네 집에 첫 손자 보러 갔다가
한 달여 만에 돌아와 동행하니 시차조절 겸 동행하네
8월 초에 네오스님과 둘이서 찾았던 진관사계곡을 다시 찾는다
이 코스로 오르던 도중에 릿지등산팀을 만나 동행하면서
웨딩바위와 장군봉의 릿지를 타서 능선까지 올라섰다
계곡으로는 끝까지 오르지 못했던 길을 다시 찾는다
오르는 계곡의 크고 작은 암릉과 계곡물이 매력을 지녔으니
재차 찾지 않을 수 없지 않는가
삼천사입구주차장에서 쉽사리 고개길들머리 찾아
진관사에 이르니 4주 전 대웅전 앞뜰 정원에서 만났던 풍접초
이젠 신선미는 잃었지만 아직도 피어 반기는구나
진관사(津寬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사찰로,
동쪽의 불암사, 남쪽의 삼막사, 북쪽의 승가사와 함께 서쪽의 진관사로
예로부터 서울 근교의 4대 명찰(名刹)로 손꼽힌 이름난 사찰이다.
거란의 침입을 막아내고 국력을 수호한 고려 제8대 현종(顯宗)이
1011년(顯宗 2년)에 진관대사(津寬大師)를 위해 창건했으며,
6.25 당시 폭격으로 폐허가 되었다가 복구된 고찰로 전해진다
진관사 뒤를 돌아 너들길 암릉길을 교차로 밟고 오르네
우측에서 올라오는 계곡의 맑은 물소리는 공간을 가득 채우는데
가을 문턱에 들어선 태양 빛이 숲 속으로 스며드는구나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진관사 향하는 초입의 어지러운 소나무들
돌다리 아래로 삼천사계곡의 맑은 물이 흐르다
진관사의 공적비와 사적비
대웅전 앞뜰에 핀 풍접초(족두리꽃)와 오늘도 얘기나누네
화단에 색다른 봉선화도 피었어요.
정확한 이름은 아프리카봉선화(임파첸스)라 하네요
진관사 전경
진관사 뒷편의 작은 폭포
물이 맑아서 손이라도 씻고 가잔다
너들길 오르는 일행
아침 햇살이 계곡으로 스며들다
고요한 계곡 위로 우측 웨딩바위와 그 너머로 비봉이 솟아 있네
웨딩바위와 비봉을 당겨보다
향로봉 방향으로 오르다
산행 시작 후 한 시간의 갈증을 해소하다
이곳이 웨딩바위 릿지 오르는 초입이다
4주 전 이곳에서 웨딩바위 릿지산행 도전을 받다
비봉을 향하다
웨딩바위 전경
릿지 하산할 때 남녀가 손을 맞잡고 오르내린다고 하여
웨딩바위로 부른단다
비봉능선의 장군봉(관봉)
저 곳에 오르면 북한산 정상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비로소 비봉능선 네거리에 오르다
네거리에서 서측으로 향로봉 바라보다
향로봉 앞에 있는 장군봉(관봉)
동측으로 바라본 북한산의 정상부 능선과
가운데로 의상능선의 용출봉(좌), 용혈봉, 나월봉이 넘실대고
앞쪽에는 응봉능선이 북으로 흐르구나
네거리에 한참을 기다렸다가 합세하여
동측에 위치한 비봉으로 접근하다
저 위에 뾰족한 것이 진흥왕순수비이다
비봉의 동측면을 올려보다
비봉의 서측으로는 오르지 못하도록
공원관리요원이 지키고 있구나
그래서 오르기 쉬운 동측으로 돌아서 오르다
비봉 동측면에 있는 코뿔소 바위
문수봉과 보현봉(우)을 배경하여 담아보다
코불소 바위에 올라서 기념 남기다
비봉의 남측면 바위틈새에서 자란 소나무의 수형이 아름답다
일행은 아래에서 휴식하고 혼자 올라서비봉 정상에 설치된 진흥왕순수비를 등지고 기념담다
그런데 이 비석는 문화재청에서 2006년 10월에 세운 모조품이다
국보 제3호로 지정된 진품 비석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 전시 중이다
원래 이 순수척경비는 신라 제24대 진흥왕(AD540~576)의 재임 중
한강유역까지 국토를 확장한 후 이를 찬양하는 목적으로 세운 것이란다
비봉 정상의 순수비와 산행인들
비봉에서 서측으로 바라본 향로봉과 장군봉
비봉에서 동측으로 바라보니 북한산의 중심부가 한 눈에 펼쳐지다
동측의 북한산 정상부를 살짝 당겨보다
비봉 정상부를 누가 이렇게 암석을 차곡차곡 쌓았을까?
진화론자들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비봉에서 동측 사모바위 쪽으로 근접하다
앞으로 계속 넘어갈 승가봉과 문수봉, 그 좌편에 상원봉과 나한봉
사모바위도 차고차곡 쌓여서 형성되어 있다
사모바위 아래의 이정표
대남문 방향으로 승가봉 향하다
이정표 옆 숲속에 핀 닭의장풀
진행하다 뒤돌아본 사모바위의 동측면
승가봉에 오르면서 사모바위 바라보는 네오스님
승가봉 암릉 오르는 산행인들과 일행
승가봉에서 잡은 문수봉(727m, 좌)과 보현봉(705m)
이 두 봉은 북한산 성벽 남측을 대표하는 봉우리이다
북한산의 명물 중 하나인 석문을 통과하다
문수봉 오를 준비하면서 뜻밖에 호산나님을 만나다
부군은 설악산 종주산행을 가고 혼자서 오르셨단다
즐겁게 문수봉 암릉 오르는 일행들
문수봉 위로 구름이 몰려 온다
암릉에서 지나온 비봉능선 뒤돌아보다
문수봉 암릉에 올라서
오르면 항상 렌즈에 담아보는 두꺼비 바위
문수봉(727m) 정상과 국기봉을 올려보다
문수봉의 서측면 정상의 여러 형상의 바위들
문수봉 암릉에서 담은 쑥부쟁이
국기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정상부
인수봉과 도봉산 정상부까지 선명하다
국기봉에서 보현봉을 배경하고 기념 남기다
문수봉의 동측면 정상부
문수봉과 암릉을 상원봉에서 건너보다
상원봉(715m)에서 나한봉(665m)으로 향하다
북한산 뒤편으로 도봉산 정상부가 솟았구나
나한봉 암릉 구간 지나다
이젠 도봉산은 사라지고 북한산만 확연하다
나월봉 에스컬레이트 바위 오르다
나월봉에서 건너편 사모바위와 비봉 바라보다
산기름꽃이 산행길 환영하는구나
나월봉에서 내려와 부왕동암문을 통과하여
삼천산 계곡으로 하산하다
바위틈새 좁은 길을 지나야 시야가 트이는 하산길이 나온다
마당바위에서 마지막 휴식을 취하고 내려가다
앞의 승가봉능선과 우편 응봉능선 사이로
사모바위를 마지막으로 보고 내려가다
맑고 시원한 계곡물에 세면하고 내려가다
이곳 폭포는 많은 수량의 흐름을 보기가 어렵다
삼천사로 출입하는 다리
다리에서 올려본 의상능선
누리장나무가 꽃은 시들고 열매맺기를 하는구나
주차장에서 의상능선 올려 보며 산햅을 접는구나
용출봉이 자기에게 다녀가지 아니했다고 원성하듯 내려보네
오늘도 안전히 즐산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 방문 회원님들 건강하세요 -
첫댓글 그냥 슬렁슬렁 걷기에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진관사계곡은 정말 마음에 쏙드는 계곡입니다. 그런데 거기 사진은 없군요.
비봉과 문수봉 그리고 나월봉은 집중해야 합니다. 그래서 좋은 코스 아니겠습니까. 진관사 계곡은 산행길에서 한참 내려갔다가 올라야 하기에 몇 장면만 담았고요 직접 보시는 것이 좋을듯 하네요. 다음에 반대 방향으로 하산코스로 잡으면 계곡으로 내려가볼까 합니다.
첫댓글 그냥 슬렁슬렁 걷기에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진관사계곡은 정말 마음에 쏙드는 계곡입니다. 그런데 거기 사진은 없군요.
비봉과 문수봉 그리고 나월봉은 집중해야 합니다. 그래서 좋은 코스 아니겠습니까. 진관사 계곡은 산행길에서 한참 내려갔다가 올라야 하기에 몇 장면만 담았고요 직접 보시는 것이 좋을듯 하네요. 다음에 반대 방향으로 하산코스로 잡으면 계곡으로 내려가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