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mp of the East
Rabndranth Tagore (1861~1941,India)
In the golden age of Asia
Korea was on-e of its lamp - bearers
And that lamp is waiting to be lighted on-ce again
For the illumination in the East.”
The Lamp of the East 은 원래는 여기서 끝나는데 짧게 끝나서 아쉬웠던지 Gitanjali 35가 덧붙여 졌습니다. Gitanjali 35는
영국에 항거하는 인도 사람들을 위하여 쓴 시입니다. 1929년 타고르가 일본을 방문 했을 때 '동아일보'기자로 부터 한국방문 요청을 받았는데 응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서 '동아일보'에 기고한 작품입니다.
3.1운동의 실패로 실의 빠져 있던 우리 민족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고 합니다.
Gitanjali 35
Where the mind is without fear and the head is held high ;
Where knowledge is free ;
Where the world has not been broken up into fragments by narrow domestic walls ;
Where words come out from the depth of truth ;
Where tireless striving stretches its arms towards perfection ;
Where the clear stream of reason has not lost its way into the dreary desert sand of dead habit ;
Where the mind is led forward by thee into ever-widening thought and action --
Into that heaven of freedom, my Father, let my country awake.
동방의 등촉(등불)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기에
빛나던 등촉의 하나인 코리아
그 등불 다시 한 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마음엔 두려움이 없고
머리는 높이 쳐들린 곳
지식은 자유스럽고
좁다란 담벽으로 세계가 조각조각 갈라지지 않은 곳
진실의 깊은 속에서 말씀이 솟아나는 곳
끊임없는 노력이 완성을 향해 팔을 벌리는 곳
지성의 맑은 흐름이
굳어진 습관의 모래 벌판에 길 잃지 않은 곳
무한히 퍼져 나가는 생각과 행동으로 우리들의 마음이 인도되는 곳
그러한 자유의 천당으로
나의 마음의 조국 코리아여 깨어나소서
(주요한 역 1929.4.2.동아일보 )
첫댓글 * 좋은 내용 소개 감사드립니다. 관련 글을 메인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여기에 답글을 달까 하다가, 제가 주장하는 내용이 포괄적이어서 따로 올린 것입니다. 양해 바랍니다.
저는 영시 마을 덕분에 세상에는 마음이 고운 분들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꺼이 자기가 가진 것을 나누려 하는 사람이 참 많다는 것을...문학, 예술...얼마나 세상은 풍부하고 아름다움으로 가득차 있나 알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