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제 연어덮밥 만들기~
지난달에 제가 2년간 꾸준하게 활동해온 에쎈 프로슈머 활동을 접고..
이번 달부터는 좀 한가하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아니.. 왜 활동을 접어도 일이 많이 생기는지...
한가해지면 한가해지는 대로.. 또 모임을 만들어서 놀고 있는 저를 보면..
전 늙어서도 심심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ㅋㅋ
오늘은 아침 7시 30분부터 집에서 나와.. 하루 일과를 시작했네요.
큰 아들 급식 검수 봉사..
참.. 학교도 별별 봉사가 다 있습니다.ㅋㅋ
저와 함께 한 엄마는 직장 오전 휴가를 내고 왔더라구요.ㅋㅋ
어쨌든.. 바쁠때에는 요런 원푸드.. 식단만 한 것이 없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연어를 좋아하는 매니아층이 생겨서.. 연어덮밥이 꽤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연어덮밥 만들기의 팁을 한 개 드리자면..
생연어를 사서 하실 분들은 소금과 후추, 청주로 간을 해서.. 연어 특유의 비린내를 잘 제거하는 것이 좋고..
훈제연어를 사용하실 분들은 비린내가 안 나는 제품을 사용하셔야 맛있습니다.
훈제연어는 업체마다.. 비린내의 강도가 다 달라서... 평소에 즐겨 드시는 것 또는
잘 검색하셔서.. 맛있는 훈제연어를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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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
밥 2공기, 훈제연어 10조각(취향껏..), 양송이 3개, 팽이버섯 1줌, 양파 1/4개, 애호박 3cm, 연근 1/2도막, 튀김기름(연근을 구우실 거라면 패슈), 달걀 2개, 올리브유 1큰술, 녹말가루 2큰술.
소스 : 가쓰오부시 장국 50ml, 청주 50ml, 물 150ml |
훈제연어를 준비해 주세요.
생연어를 사용하실 분들은 소금, 청주, 후춧가루에 밑간을 한 후 후라이팬에서 앞뒤로 구워 주시면 됩니다.
연어덮밥에 사용하실 채소는 집에 있는 것을 응용하시면 됩니다.
저도 집에 있는 채소 다 총출동시켰습니다.
고기 구워 먹다 남은 양송이버섯, 팽이버섯, 양파, 애호박, 연근을 준비했습니다.
사실 연근은 반찬으로 연근 튀김을 할 것이었는데.. 조금 사용했습니다.
연근튀김이 귀찮으시면 그냥 채소 볶을 때 함께 볶으시면 됩니다.
양파와 양송이버섯은 채썰고, 애호박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시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낸 후 2등분 해 주세요.
소스도 준비해 주세요.
원래 일식 전문 소스인 쯔유를 많이 사용하는데.. 국내 시판용 가쓰오부시 장국이 쯔유와 맛이 비슷하므로..
가쓰오부시 장국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뭐 이것도 없으시면 간장과 설탕을 적당히 조합하시면 됩니다.
연근은 얇게 썰어서 녹말가루에 골고루 묻혀 주세요.
튀김기름에서 튀겨 키친타올에서 기름기를 빼주세요.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양파, 양송이, 애호박을 볶아 주세요.
소스를 넣고... 청주의 알코올 향이 날아갈 때까지 끓여 주세요.
청주 알코올을 날리지 않으면 술맛 납니다.ㅋㅋ
팽이버섯을 넣고
마지막으로 잘 풀어 놓은 달걀을 넣고 불을 꺼 주세요.
원래 살짝 반숙인 상태.. 즉 부드러운 상태에서 먹기도 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취향껏 달걀을 익혀 주시면 됩니다.
접시에 밥을 담은 후...
연어덮밥소스를 얹은 후 훈제연어와 연근튀김을 올려 주세요.
요 레시피는 훈제연어를 좋아하시는 분만 하시는 걸로~~ㅋㅋ
전 사실 훈제연어를 좋아하지 않아서...
근데.. 요즘 핫한 식당에 가시면 훈제 연어덮밥을 많이 판매합니다.^^
전 오늘 급하게 훈제연어를 사용했지만..
닭고기를 사용하면 오야코동 레시피이고~ 돈까스를 올리면 가츠동~이고
쇠고기를 올리면 규동인 일본식 덮밥 레시피입니다.
연어를 올리면 연어덮밥 ~~~ㅋㅋ
취향에 맞게.. 개인이 좋아하는 음식을 올리시면 됩니다.
날씨가 쌀쌀해질 때 원푸드 식단으로 좋은 연어덮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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