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호 씨 목욕을 혼자 할 수 있어요?
“ 할 수 있어요.”
아침에 목욕을 혼자 해 보실래요?
"알겠어요."
선화 씨와 해영 씨 목욕을 마치고 희호 씨 목욕하는 것을 지켜봤다,
희호 씨 머리에 샴푸를 덜어 머리에 거품을 내어 비볐다.
머리를 감은 후 타월에 비누를 묻혀 닦으셨다.
혼자서 반드시 서서 비누칠하며 한 손은 세면대 지지대를 잡고 한 손으로는 몸을 닦았다.
구석구석 닦지 못하고 앞쪽만 닦고 뒤쪽은 손이 닿질 않았다.
직원이 다시 머리를 헹구고 다리 뒤쪽을 닦아 드리며
“샴푸 후 깨끗이 헹구지 않으면 머리가 가려워지고 있어요. 희호 씨 혼자 하기는
연습이 더 필요할 거 같아요!"
"연습해서 잘해 볼 거예요. “
목욕 후 수건으로 몸을 골고루 닦는 연습도 필요해 보였다.
“희호 씨 수건으로 몸을 천천히 구석구석 닦아 보세요.”
희호 씨 스스로 해 보려고 노력은 하는 모습이었으나 더 많은 연습을 해야 할 듯 보였다.
“희호 씨 목욕을 스스로 하려고 하는 것은 좋은 일이나 마무리는 선생님들께 부탁
드리는 게 어떨까요?”
“그렇게 할게요”
희호 씨가 현재는 혼자 하는 게 부족하지만 언젠가는 혼자서도 깨끗이 할 수 있는 날이 있을 거라 기대해 봅니다.
2024년 5월 24일 토요일 이명이
희호 씨의 목욕이지요. 동료들과 잘 상의해서 희호 씨가 자신의 목욕이게 도와가시면 좋겠습니다. -임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