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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세혁과 약속한대로 또 다시 그가 연극하는 소극장을 찾은 나연이었다.
두 번째 보는 무대였지만, 역시나 유쾌한 연극 내용에 나연은 흠뻑 빠져들고 있었다.
첫 무대보다 더욱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세혁의 모습은 어제와 또 다른 느낌이었다.
그렇게 연극이 끝나고, 세혁과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그를 기다리는 내내 나연은
잔뜩 설레고 있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일이 이토록 가슴 떨리고, 행복한 일인지 예전엔 미처 몰랐다.
그를 기다리는 시간 자체가 나연에겐 커다란 행복으로 다가왔다.
“나연아!”
분장을 지우고 의상을 갈아입고 나온 세혁의 모습은 무대 위에서보다 더욱 반짝이는 듯했다.
자신만을 위한 모습이여서 그런 걸까?
“기다리기 지루했지?”
따뜻한 눈빛으로 다정한 말투로 물어오는 세혁의 말에 나연은 조용히 고개를 내저었다.
“아니야. 그나저나 오늘은 더 잘하던데?”
나연의 칭찬에 세혁의 얼굴엔 햇살 같은 미소가 맴돌았다.
“정말? 기분이 좋아서 더 그랬나보다. 너랑 이제 진짜 연애한다는 생각에 진짜 절로 신나.”
고마웠다. 세혁의 저런 말들이 모두.
자신이 정말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럼 이제 우리의 진짜 첫 데이트를 하러 가볼까?”
자신을 향해 내미는 세혁의 손을 나연은 조심스러운 손길로 붙잡았다.
단지 손만 잡았을 뿐인데도, 세혁의 따뜻한 마음이 손을 통해 저절로 전해지는 것 같았다.
따뜻했다, 너무.
너무 따뜻해서 무서울 정도로.
이제 겨우 시작인데도 왠지 모르게 무서워지는 나연이었다.
이 따뜻함이 혹시나 사라져버리면 자신이 견딜 수 있을까?
괜한 불안감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이미 영준을 통해 한 번 느껴봤던 그 배신에
마음이 흔들리나보다.
절대 이 따뜻함을 잃고 싶지 않다는 그 마음이 너무 커,
쓸데없는 불안감 역시 커져 버리나보다.
**
세혁이 나연을 데리고 간 곳은 바로 자동차 극장이었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꽤 많은 차들이 자동차 극장 안에 들어서 있었다.
하지만 차 안에서 단 둘이 영화를 본다는 그 느낌 때문인지 몰라도,
이렇게 많은 차들과 함께하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이 세상에 둘만 존재하는
그런 기분이 들었다.
“배고프지? 이거 좀 먹어.”
미리 준비해 왔는지 샌드위치가 담겨있는 작은 도시락을 내밀며 하는 세혁의 말에
나연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그를 바라보았다.
“직접 만든 거야?”
“응. 나 자취하거든. 이제 웬만한 음식은 다 잘 만들어.”
“정말? 나보다 훨씬 낫네. 난 라면밖에 못 끓이는데.”
민망해하며 하는 나연의 말에 세혁은 입가에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먹어보고 싶다.”
“응?”
“네가 끓여준 라면. 생각만 해도 진짜 맛있을 거 같아.”
“라면 맛이 다 거기서 거기지. 특별할 게 있어?”
“아무래도 좀 특별하지 않을까? 마음이 담겨 있을 테니까.”
자신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하는 세혁의 말에 나연은 왠지 모르게 민망해져, 고개를 돌리며
재빨리 샌드위치를 한 입 물었다.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 샌드위치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니.
베어 문 샌드위치의 맛이 너무나 뛰어나다는 사실에 놀라며 나연은 멍한 눈으로 세혁을 바라보았다.
“왜? 맛없어?”
“아니. 너무 맛있어. 이거 어떻게 만든 거야?”
갈색 눈을 동그랗게 뜨며 물어오는 나연의 말에 세혁의 입매는 기분 좋다는 듯 살짝 말아 올라졌다.
“마음으로.”
“뭐?”
“널 향한 마음을 잔뜩 담아서 만들었어.”
씩 하며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하는 세혁의 말에 나연은 자신도 모르게 웃음을 터트렸다.
느끼한 저 말이 멋있게 들리는 걸 보면 자신도 중증은 중증이었다.
윤세혁 중독증에 푹 빠졌나보다.
“진짜 맛있어. 잘 먹을게.”
생긋 미소를 지으며 하는 나연의 말에 세혁은 손을 들어 그녀의 볼을 살짝 매만졌다.
“네가 그렇게 웃으니까 정말 보기 좋아. 다음번에도 도시락 싸와야겠다.”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이었다.
자신의 얼굴에 세혁의 손이 닿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두근거려 견딜 수가 없었다.
밀폐된 공간이라 그런지 묘한 흥분도 함께 끌어 올랐다.
처음 느껴봤다. 손 끝 만으로도 전기에 감전된 듯 찌릿찌릿한 흥분이 감도는 것은.
“어? 영화 시작한다.”
세혁의 말에 나연은 그제야 그로부터 시선을 떼고 커다란 스크린으로 얼굴을 돌렸다.
두근두근.
자신을 어깨를 끌어안는 세혁의 손길에 심장이 너무 두근거려 영화에 집중이 되지 않았지만,
애써 스크린을 바라보는 나연이었다.
그나마 다행이었다.
영화 소리에 묻혀 이 두근거리는 심장 소리가 세혁에게 들리지 않아서.
그의 손길 하나하나에 흥분하는 이 부끄러운 마음을 들키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었다.
**
스크린에서 펼쳐지고 있는 로맨틱 영화의 내용도 하나도 부럽지가 않았다.
멋진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에게 보여주는 사랑도 부럽지가 않았다.
자신의 곁에 앉아있는 이 남자가 잘생긴 남자 배우보다 훨씬 멋져 보였기에,
정말 하나도 부럽지가 않았다.
그렇게 영화는 클라이맥스를 향해 갔고, 커다란 스크린에선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진한 키스신이 생생하게 전해지고 있었다.
왠지 모르게 민망한 기분에 나연은 흘끔거리는 눈으로 옆에 앉아있는 세혁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때마침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세혁과 그대로 눈을 마주치고 말았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
시선과 시선이 엉키며, 마음과 마음이 엉키는 그 순간에.
그 어떤 말도 필요치 않았다.
서서히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세혁의 얼굴에 나연은 살짝 몸을 떨면서 눈을 감았다.
그와 동시에 자신의 입술에 와 닿는 세혁의 부드러운 입술이 느껴졌다.
애태우듯이 살짝 와 닿았다가 멀어지는 그의 입술에 나연은 자신도 모르게
한숨 섞인 낮은 신음성을 내뱉었다.
그런 나연의 신음성을 제대로 들었는지, 이번엔 더욱 거칠게 파고드는 세혁의 입술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입술을 공략하는 그의 혀끝에 나연은 천천히 입을 벌리고 있었다.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영화 속 주인공들의 키스보다 훨씬 더 진하고 깊은 키스가 이어졌다.
혀와 혀가 서로 감기고 뜨거운 공기와 공기가 맞닿는 깊고도 깊은 키스에
나연은 너무나 짜릿한 흥분을 느꼈다.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신의 혀를 빨아들이는 그의 입술이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시간이 결코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대로 세혁의 어깨에 매달려 그의 입술을 갈구하면서 나연은 계속 생각했다.
그런데 그 순간, 자연스럽게 자신의 동그란 가슴에 와 닿는 세혁의 손길에
나연은 깜짝 놀라 굳게 감고 있던 눈을 떴다.
그녀의 떨리는 시선을 그대로 받아들인 세혁은 당황한 눈빛으로 나연의 가슴에서 손을 뗐다.
그리고는 천천히 그의 입술도 나연의 입술로부터 떨어져 나갔다.
“미안.”
자신과 마찬가지로 세혁 역시 흥분했는지 약간 허스키해진 그의 목소리가 나연의 귓가에 들렸다.
“놀라게 할 생각은 아니었어. 그냥 나도 모르게.”
이어지는 세혁의 사과에 나연은 붉어진 얼굴로 고개를 저었다.
“너무 진도가 빠르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묻는 세혁의 말에 나연은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이상해. 잘 못 참겠어. 이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너만 보면 자꾸 만지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어.”
세혁의 말에 나연은 고개를 푹 숙인 채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의 손길이 싫은 것은 아니었다.
다만 세혁이 가슴을 만지는 순간, 안 좋던 기억이 같이 떠올라 그녀를 놀라게 했다.
영준에게 면회 갔던 날, 반 강제적으로 그에게 안겼던 기억이 나연에겐 꽤 큰 상처로
존재했었다.
힘들다, 애원하는 그를 외면 할 수가 없어서,
다른 사람이 생긴 게 아니냐며 의심하는 그의 눈빛이 싫어서,
그리고 그 순간에는 사랑하는 사람이었으니까, 그가 원하는 대로 해주자는 나약한 의지로
첫 경험을 영준에게 허락하고만 나연이었다.
떠오르는 건 군대 앞의 위치한 낯선 여관방의 모습과 자신을 대하는 영준의 손길이 무척이나
거칠었다는 것, 그리고 무척이나 많이 아팠었다는 기억뿐이었다.
몸도 마음도 너무 아파 그에게 안기면서 계속 울었던 쓰라린 기억뿐이었다.
그 관계가 나연에겐 처음이자 마지막 경험이었다.
그래서 무서웠다. 남자에게 안긴다는 것이.
세혁이 너무 좋았지만, 그와 함께 하는 키스는 너무 좋았지만,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는 것은 너무 두렵게만 생각되었다.
“나연아.”
영준과의 일을 떠올리며 살짝 몸을 떨던 나연은 부드럽게 자신을 부르는 세혁의 목소리에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았다.
“그런 눈빛 싫다. 그런 눈빛 짓게 만들었다는 것도 싫다.”
늘 예쁘게 웃을 줄만 알았던 세혁의 얼굴이 무척이나 쓸쓸해 보였다.
그 순간, 세혁이 천천히 손을 들어 나연의 두 눈을 가렸다.
“약속할게. 네가 원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하지 않을게. 소중하게 대해줄게.”
그렇게 커다란 손으로 나연의 눈을 가린 채 세혁은 그녀의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두려웠던 마음이 모두 사라지는 기분이 들었다.
자신을 소중하게 대해주는 세혁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이제 더 이상 두렵지가 않았다.
“고마워.”
나연이 자그맣게 중얼거리는 말에 세혁은 그제야 그녀의 눈을 가리고 있던 손을 내려놓았다.
세혁의 얼굴이 또 다시 눈에 들어왔다.
늘 그렇듯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자신을 향해 웃어주는 그의 얼굴이.
**
첫 데이트 이후 제대로 된 데이트를 거의 할 수가 없었다.
나연에겐 중간고사가 닥쳤고, 세혁은 계속해서 이어지는 공연 때문에 정신이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일주일이 정신없이 흘러갔고, 전공과목 중간고사를 모두 마친 나연은 편안한 마음으로
세혁의 마지막 공연을 보기 위해 또 다시 소극장을 찾아갔다.
벌써 세 번째 보는 공연이었지만, 다시는 이 공연을 볼 수 없다는 마음에 나연은 왠지 모르게
아쉬워졌다.
처음으로 세혁이 중요한 역으로 무대에 올랐던 연극이란 걸 알았기에, 더 특별하게 다가왔나 보다.
그래서 공연이 끝났을 때 나연은 정말 열심히 박수를 쳤다.
손바닥이 다 빨개질 정도로 정말 열심히 박수를 쳤다.
그리고는 처음 공연을 보러왔던 날보다 더 큰 꽃다발을 들고, 세혁을 만나기 위해
대기실로 간 나연이었다.
“나연아!”
이번에도 역시 많은 사람들 사이에 섞여있는 자신을 한 번에 찾아낸 세혁이 환하게 웃는
얼굴로 자신에게 다가왔다.
일주일 만에 본 그의 얼굴은 더욱 멋있어진 것 같았다.
“진짜 보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어.”
씩 웃는 얼굴로 다가와 귓가에 속삭이는 세혁의 말에 나연은 입가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나도.”
“정말?”
나연의 말에 세혁은 싱그러운 웃음을 터트리며 되물었다.
“응. 정말 보고 싶었어.”
“이제 진짜 매일매일 만나자. 너 보러가는 거 얼마나 힘들 게 참았는지 몰라. 공부하는 거 방해될까봐. 근데 시험은 잘 봤어?”
세혁의 물음에 나연은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세혁 때문에 집중력이 흐트러져서 더 공부가 안 될까봐 걱정했는데,
이상하게 평상시보다 더욱 좋은 집중력을 발휘한 자신이었다.
중간고사만 끝나면 그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일까?
그래서 그런지 더욱 신이 나게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역시 우리 애인은 똑똑하다니까.”
“치. 똑똑한 게 뭐 자랑이라고.”
“자랑이지. 아, 그나저나 나연아?”
“응?”
“우리 극단 사람들이 너보고 싶다고 난리인데, 괜찮다면 쫑파티 같이 가지 않을래?”
조심스러운 말투로 물어오는 세혁의 말에 나연은 살짝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무대 위에서 반짝이던 그 사람들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이상하게 긴장이 되었던 것이다.
더군다나 다들 자신을 보고 싶어 한다니, 묘한 부담감까지 들었다.
“불편해?”
눈치를 보며 물어오는 세혁의 말에 나연은 재빨리 고개를 저었다.
“아, 아니. 그냥. 너무 갑작스러운 말이어서.”
“내가 네 자랑을 너무 했나봐. 잠깐 들려서 얼굴만 보여주자.”
“응, 그래.”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는 세혁의 말에 나연의 부담감은 더욱 커져가고 있었다.
그와 친한 사람들이고, 또 세혁이 많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란 걸 알기에
그 사람들에게 정말 잘 보이고 싶은 나연이었다.
세혁의 손에 이끌려 대기실 안으로 들어가면서도 긴장감은 쉽게 사라지지가 않았다.
“우리 예쁜 나연이 왔어요! 다들 인사 제대로 해요. 안 그러면 두고두고 복수할 테니까.”
대기실에 자신을 데리고 들어가면서 큰 소리로 외치는 세혁의 말에 나연의 얼굴은
붉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저런 말을 얼굴 색 하나 변하지 않고 하다니, 역시 그다웠다.
“어디? 어디? 아, 나연 씨? 아, 반가워요!”
날카롭게 잘 생긴 한 남자가 나연에게 다가와 악수를 청하며 말했다.
“네, 반가워요.”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인사를 하며 그 남자의 손을 잡으려고 하는데 세혁의 손이 먼저
그 남자의 손을 붙잡았다.
“재호 형. 우리 나연이랑 스킨십은 절대 금지. 알았어?”
“야, 스킨십은 무슨! 악수 하려고 그런 건데!”
억울하다는 듯이 외치는 재호 형이라는 사람의 말에도 세혁은 단호하게 고개를 내저었다.
“그것도 안 돼. 나연아 저 형은 절대 요주 인물이다. 엄청난 바람둥이거든.”
자신의 귓가에 속삭이는 것치곤 너무 크게 하는 세혁의 말에 대기실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
재호 형이란 사람만 살짝 인상을 쓰며 세혁을 노려볼 뿐이었다.
어쨌든 세혁이 농담 때문에 대기실 분위기는 많이 편해졌고, 나연 역시 아까보단 조금
긴장감이 풀렸다.
“어? 세혁이 애인 온 거야?”
그때였다.
대기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한 여자의 말에 긴장감이 풀어졌던 대기실 안의
분위기가 묘해진 것은.
나연의 눈에도 꽤 익숙한 그 여자는 이번 연극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아주 예쁘장한 여자였다.
긴 생머리에 청초한 분위기와 발랄한 분위기를 모두 가지고 있는, 그런 여자였다.
그런데 분위기가 갑자기 왜 이렇게 변하는 걸까?
나연은 알 수 없는 긴장감을 느끼며 천천히 그 여자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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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늦었죠?
여권 만드느냐고 하루종일 바빴답니다.
이번 달 말에 일본으로 여행 가기로 해서(생애 첫 해외여행이라 무지 긴장됩니다.)
요즘 그 준비로 정신이 없네요!
계획은 여행가기 전에 이 소설 완결까지 보는 것인데,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아, 이번 배경음악은 서랍속향기님이 추천해주신 하동균의 ‘나비야’입니다.
혹시 또 추천곡 있으신 분들은 적어주세요.
같이 올리도록 노력할게요.^^
그리고 소설 올리고 바로, 댓글 밑에 답글 마저 적겠습니다!
7편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천천히 확인 부탁드려요!^^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첫댓글 마지막내용..ㅋㅋ다음편 궁금해요.
재밌어요!!!!세혁이 너무 귀여워~~~~연극여주인공이 세혁이를 좋아하나요??궁금해요ㅠㅠ
재밌어요~~~!!!!다음편 기대요~!ㅎ
오잉 저여자누구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누굴까?나연이랑라이벌?>_<
잘 읽었어요....세혁이 갈수록 닭살커플로 가는군요....새혁이 첫음으로 자동차에서 영화를 보는데...세혁이 음식을만들어왔는 맛나게 먹고있는 하필이면 그때 키스장면이.....그런데 나연이한데 안좋은 기억이 있군요..그래서 좀 세혁이 행동에 놀란표정을 지웠군요...마지막엔 연극인들 나연이 보고싶다고 대려가는데....그여자 누구인지 맘에 안드는 여자로 보이는데...다음편도
노래 신청이요 ...김종욱/그대만이
새로운 여자 등장 기대되네요 잘보고 갑니다
마지막에 나온 여자는 누굴까?? 라이벌 관계로???
처음부터 쭈욱 읽어왔는데 라이벌 등장인가요? 음음음 다음편도 정말 기대 됩니다. 빨리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수고 하세요 ^ ^
꺄오늘처음봤는데 정말 재미있고 참 예쁜거 같애요 와우~
마지막에 등장한 여자분이 혹시 삼각관계의 주인공??ㅋ
마지막에 여자가 궁금해지네요.ㅎㅎ 그나저나 해외여행 좋으시겠어요~ㅜ 저는 한번도 한국을 떠나본적 없는...ㅡ^ㅡ;; 저번엔 여권만들기 귀찮아서 안갔다죠..ㄷㄷㄷ ㅎㅎ 완결까지 내고가신다니 조금 무리하시는거 아니실까요?~ ㅎㅎ 너무 부담갖지 않으시고 쓰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너무 재밌어요~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저여자........ 우리 세혁이랑 나연이 갈라놓으면 때려줄꺼야!!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잼있어요!!
드디어 악녀등장!!ㅋㅋ
ㅋㅋㅋㅋ잘읽구가요! 저여자 뭔가 안좋은느낌이! .. 절대안되요 ㅠㅠ 나연이랑 세혁이랑 ! 저여자때문에 무슨일이벌어지면 가만안둘거여.. 진짜재밋어요 다음편기대할게요~~~~~!
마지막 궁금해요ㅋ
왠지 그여자랑 뭔가가!! 헤헷 다음편도기대할께요!
라이벌 등장인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라이벌.ㅠ_ㅠ
라이벌 같은데요? ㅋㅋ 이제 러브라인 쭉쭉 가야하눈뎀 ㅋㅋ 잼써용>_<
우와저여자는머죠 ?ㅋㅋㅋ진짜풋풋한
우와 이제 삼각관계???
라이벌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어요!! 저여자모야!! ㅜ
라이벌?같아요! 나연이랑 세혁이랑 이제 파릇파릇한 사랑을 키울려고 하는데 방해를....!
저년 머여 -_-
라이벌등장!!!ㅋㅋ 작가님 매일 글이 올라오니 넘 좋네요.ㅎㅎ 화이팅~ 담편기대할께용!
완전 재밌어요!! 세헉 ♥나연 작가님 좋은소설 많이 부탁드려요^^
재미있어요!! 세혁이가 나연이를 아껴주는것 같아서 좋다는!!
세혁이 같은남자없을까요 ... ?ㅠㅠ 라이벌인가?
뭐여그여자!!
우와 일본으로 가신다니 좋으시겠어요ㅠㅠㅠ저두 일본가고싶어요ㅠㅠ아무튼 일본 재밌게 잘갔다오시고 소설 너무재밌어요! 세혁이도 너무 멋있고용♡♡♡뿅뿅
아.. 새로운 여자 등장.. 뭔가.. 삼각관계?!
와우!! 일본여행가시는거 축하드리구요!! 저도 작가님 여행가시기전에 완결내시길 빌어요!!ㅠㅠㅠ 어중간하게 가시면 ㅠㅠ 아니되와요!!ㅠㅠ 암튼간에 전 진짜루 세혁과 나연커플에게는 악녀나 악남따위는 없을줄알았어요!!ㅋㅋ 암튼간에 그래두....뭐 세혁이는 온리 나연이죠!! 세혁이 이러다나 저여자한테 넘어가면 진짜 머리털 다 뽑아버릴꺼임!! 뭐 그런일은 업겠죠~??!!ㅋㅋ 암튼간에 이번편도 너무너무 재미있께 읽고가구요!! 담편도 엄청 기대하고있을게요~흐흐~! 담편에서 빠알리이~ 뵈요!! 아!! 절대루 부담주려는거 아니구요!! 음....그냥 뭐랄까 저의 애교??푸히히히>ㅠ< ㅋㅋ 암튼 담편도 기대하고있을게요!! 담편에서뵈요!!
역시 재미있어요~ 이제 복잡한 관계가 시작되는 건가요?? 영준이는 역시나 나쁜x 였어요ㅠㅠ 여행준비 차근차근 잘 하세요!!
이제 점점 꼬여갈 조짐이 ...
학원가기 전에 열심히 읽고 갑니닷! >0< 다음편도 엄청 기대할게요 하핫 너무 재밌어요 하하핳
햐~! 감동이에요...감사해요...^^*
꼭~라디오에 사연신청해서 당첨되면 신청곡도 나오자나요 그런 기분이네요...행복해요~!
머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벌 등장 !!!!!???오오 나연이와 세혁 둘사이에 절헌 ㅠ ㅠ ㅠ
히힛~!! 역시 빠질수 없는 라이벌 등장이네요~!! 웨 라이벌은 ㄷ ㅏ들 이쁜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