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연약사(사진 왼쪽)와 부인 한선화 약사
저에게 이런 큰 영광을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보다 약학 관련 지식도 훨씬 많고 약국경영도 더 훌륭히 하시는 선후배 약사님들도 많이 계시는데 제가 이런 큰상을 받아 심적 부담도 크고 어깨가 무겁습니다.
1991년 약국을 개업해서 22년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하루 중 거의 모든 시간을 약국 근무만을 해 왔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내가 하루종일 숨쉬고 살아가는 공간이 약국이었습니다. 이 공간에서의 생활이 즐겁지 않다면 내 삶은 절대 행복할 수 없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약국환경도 몇 번의 리모델링으로 바꾸고 한방강의, 건식강의, 약물과 관련된 강의, 건강과 관련된 강의 등을 부지런히 듣기 시작했고, 온누리체인의 도움을 받아 이를 약국 경영에 적극 활용해 왔습니다.
지역 주민들에게 약을 권하기 보다는 먼저 그분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상담을 주로 해주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제 주변에 한방공부에 도움을 준 선배님도 계셨고 복잡환 생리학이나 생화학 공부에 도움을 준 동기 등 훌륭한 조언자도 있었습니다. 약국을 하면서 만나는 많은 선후배 약사님들이 약사여서 행복하다고 말씀하실 때 큰 자부심이 생기고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큰힘이 되었습니다.
지금껏 일하면서 내가 처해 있는 이 상황에 불만을 가져본 적은 없었지만 항상 시간에 쫓기어 소홀했던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약국경영대상을 주최하신 약업신문사, 협찬해주신 유한양행, 이 대회를 대전에 유치해 주신 대전광역시약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nid=169383
첫댓글 어 선배님 이번 동문회때 이야기 많이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ㅎㅎ
다음 동문 운동회 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