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명 일지는 선생님들께 받은 피드백"만"을 적는게 아니였는데 난 요즘 계속 피드백을 옮겨적는 일지를 썼던 것 같다... 하하 그렇기에 오늘은 내가 수업 때 배운점이 아닌 다른 점을 적어보겠다.
오늘은 수업도 수업이지만 더 기억에 남고 인상깊었던 순간은 학준쌤과 현정쌤과 저녁식사를 했던 순간이였다. 정말 어쩌다보니 생긴 자리였지만 난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다.
우선 현정쌤께서는 원래부터 안무가가 꿈이셨다. 그 말은 즉 현정쌤께서는 그 꿈을 배우시절부터 꿔 왔다는 것이다. 배우는 자유가 꽤 많이 주어진 직업이라 거기에 종사하면서 또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인지 연세 있으신 톱스타 배우님들도 여전히 어린아이 같이 순수하고 열정에 불타는 눈을 가지고 계시는 것 같다. 또한 난 내 주변에 계신 배우들, 즉 리액팅 선생님들께서도 각자만의 꿈을 가지고 살아가시는게 느껴진다. (그게 난 그렇게 보기 좋더라 ㅎㅎ) 나이와 전혀 상관없이 전부 순수한 꿈을 키울 수 있다는 점... 그게 배우의 매력이 아닐까...?
배우는 정년 퇴직이 없다. 본인이 잘하면 죽을 때 까지 밥벌이가 가능한게 배우다. 그래서 할리우드 거장 배우님들 (마이클 케인, 클린트 이스트우드, 모건 프러먼, 안소니 홉킨스 등) 이 여전히 연기를 하며 더 나아가 자신의 작품을 만들고 직접 감독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신다.
꿈을 꾸는 직업... 그게 배우다. 그럼 여기에 내 거창한 꿈 몇가지를 적어보겠다. 사실 나는 배우를 꿈꾸고 있지만 내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다. 나의 각본을 만들어 공연을 올리거나 영화로 제작해보고 싶다. 또한 영화 음악도 작곡해보고 싶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할리우드 영화음악 작곡가 한스 짐머처럼 영감을 그대로 음악에 녹여넣을 수 있는 작곡가가 되고 싶다.
--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
우선 10분이라도 좋으니 생산적인 일들을 "매일" 하는 것을 습관화 해보자... 나는 기분에 따라 될 때가 있고 안 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매일" 했으면 좋겠는데 말이다...당장 내일부터 변화를 시도하자...
아 그리고 학원으로 등원할때 희곡 하나씩 들고 다니는거 되게 괜찮더라... 물론 희곡은 앉은 자리에서 끝내는게 좋긴 하지만 그래도 안 읽는 것보단 낫더라... 일단 의미없이 핸드폰 보는 시간을 없애기도 좋고 확실한건 뭔가 보람차다... ㅋ 그럼 된거 아닌가.. 하하..
첫댓글 기왕할거라면 보람찬 일을 하는 것에 한. 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