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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2. 3. 5(토요일)
2.어디를: 광양시 진월면 섬진강휴게소 뒷산 한바꾸~
3.누구와: 산정산악회 회원들을 따라갔다가 나홀로 여불때기로~
4.날씨: 화창한 날씨에 바람은 다소 시개불고 조망은 그저그런편~
5.산행경로: 섬진강휴게소~오른쪽 계단으로 올라~호남고속도로 준공탑~육교 건너~고속버스환승센타 왼쪽 강변도로~
도로 왼쪽으로~청룡식당 왼쪽 지하도 통과~아동마을 표석 안으로~아동마을회관~가운데 길로~왼쪽 갈림길
지나 50여m 진행~이정표,광양진월 신아리보루 안내판~왼쪽 오름길~이정표 능선 왼쪽으로 올라~살짝 내려선
안부,무덤,이정표~오름길~봉암산(174.6m, 봉암산성,신아리보루 표지판)~편백숲으로 내려~거친 내림길~묘~
오름길~고사리밭 전망터~두릅밭 헤치고 오름~삼봉산(224.6m)~오른쪽으로 휘어지는 흐릿한 내림~거친까시
잡목능선~안부 갈림길~넓은 묘지길따라 오름~오추산(181m)~갈림길 삼거리로 빽~오른쪽(진행방향으로는 왼쪽)
밭길따라~포장도로 접속~왼쪽 신덕마을 방향~삼거리에서 신덕경로당 방향 오른쪽~포장길따라~과수농가 지나~
오수처리장 지나~도로만나 오른쪽 세멘 농로따라~과수원 지나 오름~무덤군~능선 왼쪽으로~거친 잡목 능선~
임도 접속~왼쪽 차단기 지나~김해김씨 문중묘역 위로 올라~안산(121.7m)~왼쪽 능선길로~거친 잡목숲~오른쪽
흐릿한 족적따라 내림~까시잡목 능선~밭길 접속~신답마을 지나~남해고속도로 지하도 오른쪽 도로따라~세번째
마지막 지하도에서 왼쪽 진월초교 방향 지하도 통과~진월초등학교 정문 빠져나와~버스정류장 삼거리에서 종료
(걸은 거리 8.2km, 걸린 시간 2시간 30분)
배알도 수변공원: 섬진강 하구 태인도의 맨 북쪽에 자리잡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전남 광양과 경남 하동의 경계 부근에 위치해있다. 배알도라는 이름은 해수욕장 건너편의
망덕산을 향해 절을 하는 형상이라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1940년경 배알도에 정자가 새워지고 주민들이 이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게 되면서 부터 망덕리해수욕장으로
불리다가 점차 백사장이 줄어듦으로서 1970년 말에 폐장되었다.
그러나 지난 1990년에 배알도 해수욕장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개장하였으나 현재는 해변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백사장은 길이 500m, 넓이 50~200m이며 새로 심은 해송 500여 그루가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망덕포구: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에 위치한 포구로 호남정맥의 끝자락이다.
섬진강이 광양만으로 유입되는 곳으로 옛날에는 이곳에 나루터가 있었으며 서쪽에 망덕산(望德山)이 있다.
조선지리지나 지도에서 망덕나루를 찾을수 없다. 다만 <조선지지자료>에 진상면 외망리에 망덕포(望德浦)가
수록되어 있다.
망덕은 왜적의 침입을 망(望)보았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과 전북의 덕유산을 바라본다는데서 유래한다는 설
등이 있다. 매년 9월 망덕 포구 일대에서 전어 축제가 열리고 있다.
광양진월 신아리 보루(봉암산성): 진월 신아리 보루(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튼튼하게 쌓은 시설물, 주로 소규모의 성곽을
일컽는다)는 진월면 신아리 170여m 고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백제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동쪽으로는 섬진강과 하동군 금성면 일대가, 서쪽으로는 진월면 일대가 내려다 보여 섬진강 하류 적의 동태를
살피기에 적합한 장소이며 지형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새임을 알수있다.
주민들은 봉암산 위에 있는 성터라고 해서 봉암산성이라고도 부른다.
보루의 길이는 약 100m, 너비는 5.2m, 면적은 1,422㎡ 규모이다.
전체 성벽을 위에서 보면 동서축으로 긴 타원형을 하고있다. 내벽의 경우 남쪽 일부분이 허물어졌지만 전반적으로
광양 지역의 다른 산성에 비해 상태가 양호하다.
보루 주변에서 출토된 유물로는 회청색 경질토기, 백제시대의 기와 등이 있으며 토기는 백제 혹은 가야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인터넷 참고)
'엄마야 야들이 마네킹이가 알라가?~'
동네산에 갈라꼬 횡단 보도 아패 서있는데 젊은 아지매가 유모차를 실실 끌고오디 뫼들 여패 바짝 부치고 시도뿌를 한다!~
어?~ 유모차가 쌍디네!~
뚜껑을 더퍼나가 안에 뭐가 들었는지는 모르지마는 유모차 안에는 응당 알라들이 들어있지 시퍼가 작년쯤인강 슬쩍 뚜껑을
들씨받다가 강쒜이 대가리가 툭 티올라오는 바람에 뒤로 발라당스를 할뿐 해가 애써 무관심 한척 하고있는데 뚜껑이 꼬물락
거리끼네 젊은 아지매가 자꾸를 열어가 들씨는데 보이
엄마야!~ 무신 알라가 조래 뽀얀기 마네킹긋노?~
머시마들이 쌍디인 모양이지요?~ 카미 얼빵한 넘이 아는체를 하이 '아인데요!~'
허걱!~ 딸래미가?~ 그카고보이 머리 꼭따리에 무신 꽃긋은 핀이 꼬피가 있다!~
그런데 이넘아들이 새까마코 크다탄 눈알을 굴리미 뫼들을 보고 씨익 웃길레 귀여버가 모자 뚜껑을 내랐다 올맀다 하이
콧구멍을 가룰 정도로 뒤로 재키가 박수를 치미 웃어재끼는데 퍼억!~ '으악!~'
이 띠바가 박수 치는거는 조은데 남우 센타를 고래 시개치마 우야노?~
비명은 못지르고 다리를 꼬고있시 젊은 아지매가 눈치를 챘는지 얼른 유모차를 땡기가뿐다!~ 에고 쪽팔리라!~
신호가 바끼자 마자 달려라 하니!~
요 미칠은 날이 따시해가 그런지 산에 올라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봄은 똑똑 노크를 해노코도 문을 열어주마 금방
안들어오고 문여패 숨어있다가 갑자기 메롱 카미 들어오는 희안한 넘이다!~
어?~ 저 아지매들도 맨발로?~ 그카고보이 뒤에 오는 아지매들도 전부 맨발이다!~
요새는 맨발로 걷는기 유행인 모양이네!~ 전뿐에는 할마씨 하나뿌이드마는!~
문지가 풀풀 나는데 맨발로 댕기도 괴안은지 모리겠네!~
산에 올라갔다가 운동을 잠깐하고 사전투표를 하고 갈라꼬 동사무소 쪽으로 내리오이 허걱!~ 나케 표지기가 안직 달리있네!~
뫼들은 형봉,제봉은 물론이고 모봉, 연화봉 가는길에다 대여섯장을 달아났는데도 다 띠내삐리뿌고 없드마는 여는 동사무소
입구 길까라가 오가는 사람들이 많을낀데도 손을 안탔네!~
지자불언(知者不言) 언자부지(言者不知) 긋은 <노자>에 나오는 문구를 적어 부치노이 웬 어르신이 부치났는강 시퍼가
못띠는갑따!~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는 법이며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나케 지는 지키도 못하미 띠바!~
얼마전에 나케하고 둘이 동네 식당에 국씨를 무로 갔다가 으하하 큰소리로 떠들어노이 여패있던 쪼매한 아지매가 띠와가
눈을 딱 불씨디 시끄러버가 국시가 콧구멍으로 드갔다 카미 강력한 항의를!~ㅋ
오늘은 산정산악회가 광양 호남정맥 마지막 봉우리인 망덕산(望德山)으로 간다케가 거는 오래전 갔다 온데라 바람도 씰겸
여불때기 쪼매한 산을 따물라꼬 따라간다!~ 머리터레기가 다 뽑히는 남도 가시밭길인줄도 모리고!~
지대장 일당들은 망덕산으로 가는길에 뫼들 혼자 섬진강 휴게소에 널짜주고 부르릉!~ 섬진강휴게소 뒷산 줄기를 타고
한바꾸 돌아가 지대장이 있는 배알도에 새로났다 카는 다리 쪽으로 니리갈 참이다!~ 나즈막한 산이라꼬 가짠케보고 2시간
정도만 하마 충분하지 시푸다 켔띠 길도없는 능선을 헤메다가 머리터레기를 다뽑히고 30분을 오바해가 헬렐레~
휴게소 오른쪽 계단 우로 올라가는기 맞나 카미 오뎅 디비는 아지매 한테 물어보이 건성건성!~
계단을 올라서이 호남고속도로 준공탑이 나타나는데 대통령 박정희, 건설부장관 김재규다!~ 희안한 인연이네 참말로!~
육교를 건너갈라 카다가 아동마을을 삐잉 돌아나는긋해가 육교 왼쪽 인도쪽으로 내리서이 니꺼리 철문을 잠가났네!~
바로 미태 아동마을 버스정류장이 비는데 월장해뿌까 카다가 어르신 체면에 카미 다시 빠꾸해가 육교를 건너간다!~
육교를 건너 알라들 미끄럼틀 맨치로 뺑뺑 어지럽게 돌아 건너핀 섬진강휴게소에 내리서이 나가는 구멍이 안비가
마침 엘피지 아자씨가 보이길레 구멍이 어딘교 카이 저쪼 비잔여 환승센터!~ 왼쪽 환승센터를 빠져나가면 강변도로!~
섬진 강변에는 재첩 줍는 배인지 보따리가 한금 올라와 있고, 왼쪽으로 돌아나가마 재첩국 맛이 직인다 카는 청룡식당
왼쪽으로 호남고속국도 굴따리가 보인다!~ 아동마을 표석이 서있는 봉암산성 입구!~ 안으로 들어가보이 아동마을인데
돌아 댕기는거는 전다지 꼬부랑 할마이뿌이다!~ 신아리 보루 가는길을 물어보이 뭐어?~ 담배?~ 그카마 모리고 봉암산성
카마 안다!~ 안으로 쭈욱드가마 안내판이 있다 칸다!~
왼쪽으로 아동마을회관 태극기가 펄럭이는 갈림길이 나오마 복판길로 쭈욱 드간다!~ 다시 만나는 왼쪽 갈림길을 무시하고
직진해 올라가마 진월 신아리 보루 안내판과 이정표가 보인다!~ 신아리 보루는 700m 빼이 안된다 카네!~
솔가시가 수북하이 안자있는 씨도 안하는 운동기구를 지나마 완만한 오름길이 기다리고~ 능선으로 올라서마 벙어리
이정표가 손가락질을 엉뚱한데로 하고있다!~ 그래도 알아묵고 왼쪽으로 올라가마 산길은 A급이다!~
잠시후 무덤이 안자있는 안부로 살짝 내리서면 다시 벙어리 이정표가 보이고~, 돌무디기가 보이는 봉암산성으로 제법
가파르게 올라선다!~ 규모가 작은 산성, 보루에는 돌담장이 삐잉 돌아가있고 복판에는 목천 장씨(木川 張氏)인지 세월이
덮어가 잘안비는 이끼낀 묘석이 터줏대감처럼 안자있다!~ 어?~ 여도 김응응선배 일당들이 지나갔네~ 첨에는 종태씨
차를 타고와가 싹쓸이를 했나 켓띠마는 산이조치요 번개팀에서 이탈해가 일로 지나갔다!~ 섬진강휴게소에서 1시간 넘끼
기다리던 기억이 난다!~ 뭐빠지게 내리왔겠구마는!~ 여패다 표지기를 보태노코~
편백숲으로 내리서는 길은 어지럽다!~ 존 길은 봉암산성까지다!~ 길은 있는둥마는둥이고 까시 잡목이 어지럽다!~
오른쪽으로는 돌공장이 쥐가 소빵 뜯어뭇는거 맨치로 산을 허여이 까났따!~ 청해 소재공장이라꼬?~ 무신 소재?~
어지러분 길을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갔다가 올라서면 묵무덤이 나타나고 길은 쪼매 조아진다!~
잠시후 무신 활공장 맨치로 오른쪽으로 조망이 탁티는 고사리 밭으로 올라서는데 조망이 직이네!~ 섬진강 너머로
철탑 구조물을 이고있는 금오산 줄기가 흐릿하이 올라와 있고~ 왼쪽으로 정안산 줄기가 길게 누버있는기 보인다!~
물 한모금하고 휴식!~ 오늘은 초속 5~6미터의 바람이 분다 케가 쪼끼를 입고왔띠 떠죽겠네 띠바!~ 바람은 무신!~
살방살방 봄바람 정도구마는!~ 보따리를 정리하고 두릅밭 사이로 읏 따따거!~ 카미 올라간다!~
완만한 능선을 쉬엄쉬엄 올라가마 오늘의 최고봉인 삼봉산으로 올라서고~ 산따묵기 팀들이 일로 지나간 모양이네!~
뫼들도 나란히 표지기를 걸고 오늘 산 우에서 유일한 인물화 한컷!~
삼봉산에서 오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젤 지저분하다!~ 길은 있는둥 마는둥이고 오만상 까시잡목이 시비를 걸기
시작한다!~ 제선충 작업 인부들은 길을 안내고 댕기나!~오른쪽으로 휘어졌다가 다시 왼쪽 숨은 능선으로~
오만상 머리터레기를 조뜯기미 내리서이 허걱!~ 오른쪽에서 임도긋이 넓은 길이!~ 오추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인긋네!~
및발자죽 더 진행하마 만나는 갈림길 안부!~ 오추산을 찍고 일로 빠꾸해가 신덕마을로 내리갈 작정이다!~
임도 맨치로 넓고 경운기 발통 자죽이 나있는 완만한 오르막을 잠시 올라가면 펑퍼짐한 오추산!~ 여보다 193.3봉이 오추
마을하고 가찹고 우뚝한데 와 여다 오추산 문패를 달아나시꼬?~ 여도 종태씨가 나무를 뿌싸질 정도로 땡기가 높다라이
달아났네!~ 뫼들은 콤파스가 허락하는 곳에 출처인 오룩스맵을 표시한 표지기를 걸어두고 다시 안부 갈림길로 빠꾸!~
내리서마 오른쪽으로 김녕김씨묘가 힐끔보이고 잠시후 넓은 밭길로 내리서게 된다!~ 여는 고사리를 마이 키우네!~
잠시후 갈림길에서는 오른쪽 묘지 방향으로 내리서서 일주문긋은 쇠빠이뿌 입구를 빠져 나온다!~
마을 도로로 내리서가 왼쪽으로 돌아나가다가 정자가 보이는 삼거리에서는 오른쪽 신덕경로당 방향으로 돌아 나간다!~
할마씨들은 안직도 경로당에 못드가나?~ 찰칵!~ 사진은 외 박는겨?~ 할매 인물이 조아가!~애헹헹!~
첨에는 전면으로 보이는 과수 농가 우로 올라가야지 케노코 야!~ 이 대자리 시원하겠다!~ 지나온 능선이 더럽네 카미
한눈을 팔다가 고마 안산 들머리를 노치뿐다!~ 과수원을 지나와뿌이 사면이 벼랑긋이 가팔라가 올라가도 못하겠다!~
에이 존 길로 가지 뭐!~
신작로로 내리서가 능선으로 치고 올라가까 카다가 삐쭉삐쭉 티나온 바우 덩거리라가 엄두가 안나네!~ 할수없이 쪼매
더 진행하다가 오른쪽 과수원 길로 올라간다!~
이거는 이름이 뭐드라!~ 송교수한테 이름을 들은거 긋은데 돌아서마 깜깜이다!~
봄이 떼창을 하는 과수원길로 올라서이 마침 전지 작업을 하던 영감재이가 보이가 안냐세여!~ 카미 공손하이 배꼽 인사를
한다!~ 여는 과수원 사유지기 때문!~ 한소리 들을 각오를 했띠마는 영감재이가 능선길까정 친절하게 갈케준다!~ 당케!~
과수원 갈림길을 가로질러 올라가면~
뚜렷한 길로 올라서면 오만상 무덤 천지다!~ 묘비를 보이 학생 제주고 공아무꺼시인지, 학생 제주고공 아무꺼시인지
헤깔리네!~ 왼쪽 능선에도 묘가 천지삐까리다!~ 그런데 하나긋이 문패가 없노?~ 아!~ 딱 하나있네!~
능선으로 올라서이 오른쪽은 전다지 두릅밭이고~
왼쪽 숲으로 들어서이 여도 까시낭구가 장난이 아이네!~ 무덤 아패 퍼저 안자가 걸배이가 이잡듯 도깨비 까시를 뜯어내미
잠시 휴식!~ 잡목을 헤치고 내리서이 임도!~ 여도 안산을 찍고 다시 일로 빠꾸해가 임도따라 존길로 눈누난나 갈라켔는데
안산에 올라가가 표지기를 달미 고마 증발해뿟다!~ 그래시마 20분 정도는 시간을 절약했을낀데~ 저거는 무신 단지고?~
왼쪽으로 틀어 안산으로 올라가는데 차단기 안쪽으로도 전다지 단지 구디네!~ 뭐땜시 이래 단지를 늘어나시꼬?~ 허걱!~
산 우에도 단지 천지네!~ 물어볼 사람도 없고~ 쉬엄쉬엄 올라가보이 여는 김해김씨 성씨들이 모디있는 문중 묘역!~
아래쪽으로 집한채가 보이는걸 보이 관리동인듯 하고~
무덤 우에있는 안산 짱배기에 올라서이 여도 산따묵기 팀들의 표지기가!~ 골고루도 조뭇네!~ 표지기를 걸어두고 티미한 넘이
존 길로 다시 내리온다 카는걸 깜빡하고 까시낭구 터백이 능선으로 무심코 내리선다!~
과수원이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내리서이 지형도에 있다 카는 길은 어디가뿟는지 안비고 까시 종친들이 단합대회를 하는 사면길로 탈출한다!~
오만상 머리터레기를 상납하고 밭길로 내리서가 마을을 빠져 나오마 전면으로는 굴따리가 보이고 왼쪽으로
섬진강휴게소가 보인다!~ 전뿐에 김응응선배도 일로 내리서가 섬진강 휴게소로 들어온 모양이네!~ 송교수가
마지막 안산에서 내리올때 오만상 까시나무라 카미 몸서리를 치던 생각이 얼핏 나는긋따!~
첨에는 굴따리 쪽으로 나가가 강변 잔차길을 따라 지대장이 있는 배알도 쪽으로 갈라켔는데 혹시나 지대장이 먼저 내리와가
띠띠빵빵으로 모시러 갈까요 카까바 오른쪽 세멘포장길로~ 굴따리를 시개나 지나는데 지대장 전화가 오마 젤 가찹은 곳으로
나갈라꼬 터덜터덜 걸어나가이 호래이 지말하마 나타난다 카디 닝기리기리 지대장 전화!~ 어딘겨!~ 두분째 굴따리 지나
진월초등학교로 가고 있삼!~ 반사경이 보이는 마지막 굴따리를 빠져 나오마 전면으로 진월초등학교가 나타난다!~
고맙그러!~
아담한 진월초등학교 교정을 빠져 나온다!~ 포항제철에서 이삿짐을 싸가 하나 둘 빼가 나오이 요새는 포항이 쭉떡하이
되뿌고 광양은 활기가 충만하다!~ 이순신장군 위세에 눌리가 거북선은 공룡 새끼 만하네!~
어딘겨?~ 다시 모시모시 지대장 전화가 온다!~ 진월초등학교 정문을 지나왔는디!~ 방금 글로 지나갔는데 안비데요!~
산정에 오마 항상 쫒기는 기분이다!~ 명색이 산악회인데 산행 시간이 3시간도 채안되뿌이 답답네 띠바!~
지대장 띠띠빵빵이 돌아 나오는걸 보고 지피에스를 끈다!~ 9km도 채안되는 야산을 지나왔는데 2시간 반이나 걸맀네!~
잠시후 지대장 일당들은 식당 자리를 보러 가고 뫼들 혼자 배알도에 나났다 카는 다리 기경을 간다!~
나루터에서 해발 고도 26.4m 배알도 정상까지 이사주는 다리 이름은 별헤는 다리고, 광양제철소가 있는 배알도해수욕장
방향에 걸치있는 다리 이름은 해맞이다리다!~ 여도 윤동주하고 무신 관계가 있나?~ 태인대교 뒤로 비는거는 또다른
삼봉산이네!~ 우쒸!~ 산 우에서는 안부던 바람이 다리 우로 올라서이 시개부네!~ 완전 무장하고 한컷!~
26.4m 배알도 정상을 올라가 보기로!~ 여다 배알봉이라꼬 이름을 지보까?~ 그카마 배알 꼴릴 사람이 있을라나?~
예전에는 배를 타고 가던데를 다리를 지나 핀하게 올라간다!~ 어?~ 정자가 참하네!~
첨에 해운정이라 카는 백범 김구선생 친필 문패를 달고 있었던 이 정자는 1940년도에 올리났다가 태풍 사라호때 무너져가
2015년 다시 새았다 칸다!~ 광양의 마지막 섬으로 남아있던 배알도도 다리를 나가 인제는 섬이라는 이름이 무색해졌다!~
정자 우에 올라가이 금오산이 한층 가찹게 보이고, 왼쪽 포구쪽에는 지대장 일당들이 헐한 식당을 찾니라꼬 여저 찾아
돌아댕기겠네!~
돌아 가기 전에 광양제철소 방향 해맞이다리도 함돌아보고~, 배알도 해수욕장은 백사장이 조래 짝아가 지 구실을 할라나?~
돌아갈 별헤는다리도 다시 한번 눈에 넣어두고~ 투닥투닥 다리를 건너이 인제는 제법 사람들이 마이 올라오네!~
닝기리기리!~ 식당을 정했다꼬?~ 후다닥 강변데크 길로~
나루터식당은 지나오미 본곳인데 손사장이 비싸다 카디 우예 들어갔지?~ 입구에 서울 유명 백화점 안에도 분점이
드가있다 카고 역사도 오래된 식당이라 쪼리가 들어가보이 제첩국이 만원이고 돼지고기 육전이 팔천원 이라꼬!~
준수한 금액이네 뭐!~ 제첩국 궁물도 구시하고 특히 돼지고기 육전이 기대 이상으로 맛이 좃타!~
아 띠바!~ 술이 땡기마 안되는데~ 손사장님 한빙 더 시키까요?~ 술을 겁네마 되능교?~딸꾹!~ 술 묵는데 디기 신중하던
손사장도 오늘은 술이 땡기는 모양이네!~난중에 대구에 도착해가 뫼들 혼자 범어동 묵자 골목에 드가가 내장 수육으로
막걸리 한빙을 더묵었지 시푼데 필름 성능이 나빠가 그런지 기억이 잘 안나네!~
집에 드가가 목욕탕에 드가가 샤워를 하미 비누를 팔에 조문태뿌이 따가버가 눈물이 날라칸다!~ 이기 뭐꼬?~ 엄마야
기스는 어디서 나시꼬?~ 안산에서 내리올때 났나?~
뜨신물로 더퍼씨고 수건까 딱고 나오는데 갑자기 현관에서 마님 비명이!~ 뭐꼬 뭐꼬!~
야 이 띠바야!~ 바께서 옷을 털어야지 발판에다 나무가지하고 까씨를 털어노마 우야노!~ 어제 깨끗하이 빨아가 새로
갈아났는긴데~
모다노마 한종재기는 되겠꾸마는 어디서 이런거를 더퍼씨고 와가 퍼억!~ 스매싱이!~ 아이고 맨 등따리를 고래 시개
때리마 우야노?~ 열이 다나네 띠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