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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22년 무등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주인공 빛나는 엄마를 사고로 잃은 후 슬픔을 과자로 달래며 외롭게 살아간다. 외로움으로 늘 허기져 있는 빛나에게 501호 할머니는 따뜻하게 다가와 밥을 먹이고 싶어 한다. 하지만 빛나는 늘 쿰쿰한 냄새를 풍기는 할머니를 꺼리며 피하기만 한다. 비 오는 어느 날, 할머니는 우산도 없이 하교하는 빛나를 걱정하며 다가간다. 할머니가 차려 준 따뜻한 식사로 인해 빛나의 슬픔과 상처도 조금씩 아물게 된다.
빛나는 엄마가 평소에 독거노인이던 501호 할머니의 ‘외로움담당관’을 자처하며 매주 수요일마다 할머니와 밥을 먹었던 것을 알게 된다. 빛나는 할머니의 음식으로 사랑과 위로를 느끼고, 늘 혼자였던 할머니에게도 말 못 할 사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빛나는 엄마의 외로움담당관을 이어받아 할머니의 말 못할 사연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서는데···. 빛나와 할머니는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며 외로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까?
목차
과자 전쟁
501호 할머니
엄마의 빈자리
엉망진창 닭볶음탕
엄마의 정체
할머니의 아들
보이스 피싱
국밥집 아저씨
두 명의 생일 주인공
외로움담당관
저자 및 역자소개
김태희 (지은이)
한양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MBC 예능작가 공채로 발탁되어 그동안 <황금어장>, <비정상회담>, <톡파원 25시> 등의 작품에 참여했어요. 2022년 <외로움담당관>으로 무등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동화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8살 딸아이 지민이의 응원을 받으며 아이들 마음에 별이 되는 좋은 동화를 쓰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김서진(그림)
계원예술중·고등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섬유예술, 의류산업학을 전공하고 있어요. 일러스트와 이모티콘 작가로 동화 그림과 표지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섬유·패션 디자인 작품도 하고 있어요. 그린 작품으로는 『외로움담당관』 『복뚱냥이 머리빗 가게』 『복뚱냥이 꽈배기 가게』(근간)가 있어요.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모두가 공감하고 위로가 되는 개성 넘치는 작품을 하고 있어요.
출판사 제공
책소개
첫댓글 김태희 작가님이 보내주셨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문장이 탄탄하고 주제도 좋아요. 눈물 흘리며 읽었네요.
부럽네요ㅠㅠ
문장도 탄탄하고 주제도 좋다니
@happycountry 단편을 장편으로 고쳤다고 하는데 엄청난 노력이 있었다고 들었어요. 고치고 또 고치고...
선생님의 칭찬이 작가에게 큰 힘이 될것 같네요.
예, 김태희 작가에게 메일도 곧 보내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