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청래, 조국혁신당에 “지방선거 같이 치르자” 합당 제안
Rebuilding Korea Party to Decide Merger Proposal After Consultation
박광연·허진무 기자2026. 1. 22. 09:57 경향신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조국혁신당에 “우리와 합치자”며 “이번 6·3 지방선거도 같이 치렀으면 좋겠다”라고 합당을 제안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가 시대정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국회의원 의석은 민주당 162석, 혁신당 12석으로 합치면 174석이 된다.
정 대표는 “민주당과 혁신당이 추구하는 시대정신은 다르지 않다”며 “따라서 6·3 지방선거를 따로 치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민주당과 혁신당이 이제 따로가 아니라 같이 시대정신에 입각해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원팀으로 같이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두 당의 합당을 위해 조속히 실무 테이블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혁신당의 화답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저는 혁신당 창당 당시 ‘따로 또 같이’를 말했다”며 그간 혁신당과의 공조를 강조했다. 그는 “(혁신당과) 22대 총선을 따로 치렀고 21대 대선을 같이 치렀다”며 “민주당은 윤석열 독재정권 심판을 외쳤고 혁신당은 ‘3년은 너무 길다’를 외쳤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우리는 같이 윤석열 정권을 단죄했다. 우리는 12·3 비상계엄 내란을 같이 극복해왔다”며 “우리는 이재명 정부 출범을 위한 대선을 같이 치렀다”고 말했다.
혁신당은 이날 정 대표의 합당 제안 직후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오전 10시30분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에 참석 중인 조국 당대표의 공개 발언으로 (합당 제안에 대해) 공식 답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긴급 기자회견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와 조 대표는 그동안 이 문제를 갖고 여러 차례 교감을 가져왔다”며 “조 대표가 어떤 응답을 할지 모르는데 오늘 우리가 (합당) 제안을 발표한다는 것에 대해 합의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가 이날 합당 제안 발표에 대해 조 대표와 사전에 교감했다는 취지다. 박 수석대변인은 “규정된 당규에 의하면 전 당원 토론 등 다양한 절차를 거치게 돼 있다”며 “이 (합당) 논의는 오늘부터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박광연 기자 lightyear@kyunghyang.com, 허진무 기자 imagi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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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당 합쳐 선거 치르자"... 조국 "당원들 의견 듣고 결정"
권순완 기자 입력 2026.01.22. 11:04 조선일보
]조국(가운데 왼쪽)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전북 전주시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에서 열린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2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합당 제안에 대해 “국민의 마음과 뜻이 가리키는 방향에 따라 논의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시 당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늦은 오후 정 대표를 만나 오늘의 발표 내용을 전달받았다. 갑작스럽지만 제안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기에 최고위원분들과 함께 숙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은 정 대표님이 언급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목표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동시에 조국혁신당은 정치 개혁과 개헌, 사회권 선진국 실현, 토지공개념 입법화 등 민주당이 말하지 않는 진보적 미래 과제를 독자적으로 추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두 시대적 과제를 모두 실현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의원총회와 당무위원회의 조속한 개최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민께 보고 올리겠다”며 “이 모든 과정에서 당 대표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공식 제안하며 “6·3 지방선거도 같이 치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순완 기자정치부
2014년부터 조선일보에서 일했습니다. 사회부에서 경찰과 법원을 출입했고, 경제부에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을 출입했습니다. 현재 정치부에서 정당과 국회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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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uilding Korea Party to Decide Merger Proposal After Consultation
By Kwon Soon-wan Published 2026.01.22. 11:05 The Chosun Daily Newspaper / 조선일보 Rebuilding Korea Party representative Cho Kuk (center left) attends the 'North Jeolla Field Supreme Council Meeting' held at the Rebuilding Korea Party North Jeolla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Party office in Jeonju City, North Jeolla Province, on the 22nd and delivers an opening statement. /Newsis Rebuilding Korea Party leader Cho Kuk stated on the 22nd regarding Democratic Party of Korea leader Jung Chung-rae’s merger proposal, “We will discuss and decide according to the direction indicated by the people’s hearts and will.” Cho, speaking at an on-site Supreme Council meeting held at the party’s headquarters in Jeonju, North Jeolla Province, that day, said, “I met with Representative Jung late yesterday afternoon and was informed of today’s announcement. Though sudden, the proposal’s weight is by no means light, so I deliberated with the Supreme Council members.” He added, “The Rebuilding Korea Party fully agrees with the goal mentioned by Representative Jung—ensuring the success of the Lee Jaemyung government and regaining power”—while emphasizing, “At the same time, the Rebuilding Korea Party independently pursues progressive future tasks that the Democratic Party does not address, such as political reform, constitutional revision, realizing a socially advanced nation, and legislating the public concept of land.” He further stated, “We will listen to the voices of the people and party members to determine the best path to realize both historical tasks,” and instructed the prompt convening of a general assembly of lawmakers and a party affairs committee. He also said, “We will report the results to the public as soon as they are available” and “I will fulfill my responsibilities as party leader throughout this process.” Earlier that morning, Representative Jung held an emergency press conference at the National Assembly, formally proposing a merger with the Rebuilding Korea Party and saying, “I hope we could have held the June 3 local elections together.” · This article has been translated by Upstage Solar 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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