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오후에
퇴원 해 오는 애들 위해서
깨끗한 집에 오도록 하기 위해
집안 곳곳에 대걸레질 하고
욕실 화장실 락스로 씻어 내기 위해
면장갑과 일회용 좀 질긴 비닐장갑
가져다 놓았다는
평소엔
청소기나 한번 돌려 줄똥 말똥 이지만
고생하고 오는 데
집안이라도 청결해야죠
엊저녁엔
홈플러스가서 불고기 사와서
볶아서 밥위에 비벼 먹었는데
다인이가 잘 먹더라고요
수학 과외셈이 두시간 가르칠 동안
미용실 가서 머리 짤르고 염색했더니
좀
사람 같아 보이더라고요
전설의 고향에나 나올법한
뒷 흰머리는 나혼자 염색 해싸니까
뒷머리는 그냥 흰머리가 고대로라
원장님이
베테랑 머리손질 선수시라
70대 중후반 이신데
조용하고 차분하시지만
손놀림은 디기 빠르시더라
미용실에 온 손님 할무이
73세 시라신데
나보고 바로 일어서 보라시며
키커고 허리 반듯하니까
아주 멋지다고 하시며
비슷한 나이지만 자기보다 훨
젊어 보인다 하시대요?
뜬금없이 칭찬을?
어제 목욜은 목욕하고 미용실가고
때빼고 광내고
오늘은 집안 때 뺄려고요
지금 시작~
남해 상주 은모래 비치
카페 게시글
톡 톡 수다방
오늘은 집안 대 청소를!
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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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9
23.06.09 09:0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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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집안 대청소 하고
머리 손질하고
기분 최고 겠어요
방금 청소
끝내고
땀이 삐질 나서
찬물
세수하고
무엇보다 거추장 스런 긴머리 정리 한까
날아갈듯 해요
저도 오늘 큰마음먹고 대청소하고 빨래하고 샤워하고나니 너무힘들어 누웠습니다~~
ㅎ
글쵸
대청소가 수월치 않습니다
이부자리도 햇빛에 내다 널고요
욕실바닥과 변기 수세미로 락스로
한까 눈도 따갑고
땀도 흐르고 저도 쇼파에 선풍기
켜고 지금 누웠습니다
ㅎㅎ
수고하시네요
개운하시겠어요
네
청소하고 나니 깨운 합니다
근데
저지리를 했어요
변기세정제가 떠 내려 갔어요
우짜면 좋쵸,?
@리야 저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