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만화책을 군대가기 전만해도 책방에서 사모님께 부탁드려 많이 구입했는데
전역후에는 딱히 지르고싶은 만화도 없고, 무엇보다 단행본 가격이 장난아니게 뛰어서;
사기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서 모으다만 것들이 많이 있습죠.(네기마라던가, 후르츠바스켓이라던가..;)
그나마 옆 마을 정모하러 광주갈때나 교X문고에서 닥터슬럼프 완전판을 권당 9800원에 구입하는게 전부로군욤;
(이것도 한달에 1권씩 내주는거라 지르는거임;)
그러다 요즘 일하면서 하루에 한번씩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뒤지는게 습관이 됬습니다.
(상품이 갱신되는 자정이나 정오를 기준으로 말이죠;)
와... 근데 이거 장난아니게 괜찮네요.
소비자불만에서는 소셜 사이트는 짝퉁이나 사기일 경우가 많다고 보도하던데말이죠;
그런데 제가 사는 곳이 크게 3군데인데 받아보니 다 괜찮음;
원XX이에서 지른 것들이네요. 사실 올 1월인가에 서울문화사 만화책도 팔았는데, 그때는 주머니가 완전 텅텅 비어서 못질렀다가
그러다 이거 왠일?
오오미;;; 지르고싶은 책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노란색 테두리 두른게 이번에 지를 것들인데... 망설여지네요.
사실 원XX이에서는 11만 4천원에 팔았던 드래곤볼에 비하면 2만 3천원이나 더 비싸니깐 말이죠;
그렇다고 예X24에서 아무리 싸게 사도 17만원정도 깨지는거에 비하면 괜찮은 가격같기도..=ㅂ=;;
오늘까지라 고민되는게 개그? 여러분의 선택은? ㅋ
역시 3개월 무이자 활부가 진리인것인가!!!
(하지만 이번달에는 지출이 심해서 이번에는 참고 다음을 기약해야할듯 거의 분기별로 로테이션 도는듯하니;;ㅅ;)
PS. 소셜커머스 알바아닙니다.ㅋㅋㅋ
추억돋는 70~90년대 만화책(드래곤볼, 슬램덩크, 베가본드)을 구입하고는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구판은 오래되서 완전 걸래같은 책들 뿐이거나, 턱없이 비싸게 부르는 경우가 많고,
완전판을 지르기에는 가격이 넘 비싸서 징징 거려본거예요; 여기에 도라에몽만 구입하면 더이상 지를 작품이 없음ㅋ
첫댓글 와우 베가본드.. ㅌㅋㅋㅋ 슬램덩크.. 쿄쿄
추억돋는 만화책들이지요;ㅅ; 요즘 퇴근후에 이거보면서 과거를 회상합니다 으흐으흑;
저두 소셜 매일 가요 ㅋㅋ 안ㄷㄹ리면 서운!
들어갈땐 마음대로였지만 나올떄는 아니지요 ㅋㅋ
저런건 직딩들이 많이 사더군요. 저 슬램덩크 완전판은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여럿 산 듯.
학창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이템이죠ㅋ 양장본이라서 완전 고급스러움ㅋ
안먹어야하는데 뭔가 먹게 만드는 주범인듯(...) 그나마 요샌 보자마자 '이거다!'싶은 게 잘 안올라와서 다행(?)
소셜에선 먹는 것만 삽니다(...)
과거에만 묻히는 건 안좋습니다
드래곤볼, 슬램덩크!!! 오~ 끌린다;;
여기 어디임?
네이버나 다음에서 만화책 소셜 치면 바로 나옴 ㅋㅋ
아, 저도 저런 사이트 때문에 자꾸 지갑열리네요.. ㅜㅜ
동지;ㅅ;
싸다고 싸다고 지르다보면 결국 지출총액은...ㅋㅋㅋㅋㅋㅋㅋ
수십만원 ㅋㅋㅋㅋ 이돈으로 오카리나를 지르면? ㄷㄷ 박스가 모자를듯;
부산집 (과거)내 방 붙박이장 첫번째 서랍 속에 고이 주무시고 계실 슬램덩크 구판 전질이 생각나네요ㅋㅋㅋ 중딩 때부터 고딩 때까지 모은거 같은뎅!
그나저나 저 목록에서 사고 싶은 만화가 한가지 밖에 없다는게 다행인 듯! 비싸비싸~~~
중고딩시절에는 비싸야 2800~3500원하던 책들이 이젠 거의 5천원에 육박하니;;
전권을 구입하기엔 진짜 부담스럽죠; 그렇다고 책방 중고책을 구입하자니 상태가 갓뎀이고;
그래도 이렇게 할인을 대폭해주는 곳을 발견하면 지갑이 저절로 열리는건 어쩔수없는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