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오솔길
우리는 세상을 어느 정도 살다
보면 마음속에 남아 있는 지난
시절의 한 장면을 떠올린다.
바로 추억의 오솔길을 걷는 것.
오솔길은 오랜 세월 살기 위해
재 넘어 산야를 오가던 사람들
발자취이고 그 길을 오솔길이라
하고 그 길들은 지금도 남아 있다.
나는 사춘기 시절 서울 종로구
체부동에서 살았다.
체부동은 인왕산 아래에 있고
주변엔 사직공원이 있다.
그리고 사직공원 뒤쪽엔 활터가
있고 활터 과녁 뒤쪽으로 오솔길
있는데 조금 올라가면 아카시아꽃
오솔길로 이어지며 그 오솔길은
인왕산 정상까지 이어진다.
당시 사직공원 옆 사직동에 살던
또래 여학생과 친해져서 휴일이면
사직공원서 만나 인왕산 오솔길을
걷곤 했는데 이성으로 여자 손목
잡은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하지만 그녀가 겨울방학 때
돈암동 동도 극장 뒤 동네로
이사가는 바람에 인왕산 오솔길
데이트는 더 이상 이뤄지지
않았다.
2026년 6월 15일
“ 나의 비망록에서 ”
첫댓글
나의 아침 산책길엔 오래된
오솔길이 남아 있다.
동내 개발 때 남겨진 오솔길
인데 나는 가끔 추억의 인왕산
오솔길을 생각하며 이 오솔길을
걷곤 한다.
사춘기 시절 돈암동으로
이사한 여학생 친구를
만나려고 버스 타고 돈암동
가곤 했는데 지금 전철 성신
여대 역에 있던 버스 정류장서
나를 기다리던 그녀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무슨 인연인지 나는 요즘도
볼일 때문에 돈암동을 가끔
가는데 돈암동 가면 그 시절
추억에 가슴을 저미곤 한다.
올려주신 추억의오솔길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행복한 화요링 열어
가시기 바랍니다,,
추천드립니다,,
안녕요 엘레나 님
올만에 뵈니 따블로
반가움 ㅎㅎ
@엘 레나 (LA)
엘레나 님
제가 요즘 바빠 글을
자주 몬올리니 자주
몬봽네요
이제 시간이 쫌씩나니
앞으론 자주 뵐게여
지금도 출근함서
인사 드리네요
님도 멋진 날 되세여
사직공원추억이 새록 새록나네요
안녕요 제이정 님
반갑습니다
사직공원은 소시적
추억때문에 지금도
시간날땐 가보곤
하지요
사직공원이 소시적
모습과는 모두 달라
졌지만 사직공원
이름만으로도 저에겐
영원한 마음의 고향
이지요
늘 건강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