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리음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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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으면 새 사람이 된다.
2014. 7. 13.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被造物)입니다. 옛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것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당신과 화해(和解)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해의 직분(職分)을 맡기신 하느님에게서 옵니다. 곧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당신과 화해하게 하시면서, 우리들에게 그들의 잘 못을 따지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화해의 말씀을 맡기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절(使節)입니다.(2 코린 5, 17-20)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오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이루어집니다.(로마 10, 17)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落心)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오적 인간(人間)은 쇠퇴(衰退)해 가더라도 우리의 내적(內的) 인간은 나날이 새로워집니다. 우리가 지금 겪는 일시적(一時的)이고 가벼운 환난(患難)이 그지없이 크고 영원(永遠)한 영광(榮光)을 우리에게 마련해 줍니다.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우리가 바라기 때문입니다. 보이는 것은 잠시(暫時)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합니다.(2 코린 4, 16-18)
우리의 믿음은 헛된 것이 아니고 이렇게 영원한 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자들은 영원한 영광의 전망(展望)이 없음으로 인하여 장래(將來)의 희망(希望)도 없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 계명을 지켜야 하니 속박(束縛)을 받아야 하니 어렵고 힘 드는 것 같이 생각 될는지 모르지만 믿음에는 사랑이 있으므로 사랑은 어려움을 모르는 것입니다.
사랑은 사람을 성장하게 합니다. 그리고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느님께서도 그를 알아주십니다.(1 코린 8, 1-3) 사랑은 이웃에게 악(惡)을 저지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律法)의 완성(完成)입니다.(로마 13, 10) .... 무엇보다도 서로 먼저 한 결같이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많은 죄(罪)를 덮어 줍니다. 불평하지 말고 서로 잘 대접하십시오.(1 베드 4, 8-9) 인간의 지각(知覺)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에페 3, 19) 겸손과 온유(溫柔)를 다하고 인내심(忍耐心)을 가지고 사랑으로 서로 참아 주며, 성령께서 평화(平和)의 끈으로 이루어 주신 일치(一致)를 보존(保存)하도록 애쓰십시오.(에페 4, 2-3) 믿으면 사랑하게 되는 것이니 겸손과 온유를 다하고 인내심을 발휘(發揮)하여 상호(相互)간에 참아주며 오손도순 살아간다면 평화가 넘치는 사랑 안에 살아 갈 수 있을 것이나, 그렇지 못하면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새로운 사람이 되지 못할 것이고 따라서 그분의 평화와 사랑도 누리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새사람이 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살게 된다면 그 이상 귀(貴)한 삶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현세에서만이 아니고 영원한 것이라는 것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거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理由)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充滿)하게 하려는 것이다.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 하여라. 친구(親舊)들을 이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람은 없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命令)하는 것을 실천(實踐)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요한 15, 9-15)
이런 진복(眞福)이 나 같은 죄인(罪人)인 초부(樵夫, woodman, Holzmann)에게는 과분(過分)하고 또 과분한 주님의 은총(恩寵)이다. 그러한 은총을 받고도 그 은혜(恩惠)를 모르면 배은망덕(背恩忘德)인 것을 알지 않으면 안 된다. 은총이 크면 느낄 수 없게 되는 수가 있다. 그래서 큰사랑이나 혜택(惠澤)을 과분하게 받은 사람일수록 내가 무슨 큰 은총을 받았는가? 한다. 마치 우리가 숨 쉬는데 필요한 공기(空氣)가 무진(無盡)으로 어디에나 있음을 느끼지 못하듯이..... 믿고 느끼면서 새사람으로 살자.
거이(居易) 김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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