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0일(수) 음9/26 聖 알퐁소, 聖女 도로테아 님 |
| 성 알퐁소 로드리게스(Alphonsus Rodrigu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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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냐의 세고비아(Segovia) 태생으로 마요르카(Mallorca) 섬에서 운명한 성 알폰수스 로드리게스(Alfonsus Rodriguez, 또는 알폰소 로드리게스)는 성공한 양모업자의 아들로서 23세 때 아버지의 가업을 상속받았다. 그런데 뜻밖에도 가업이 기울고 아내와 어린 두 아이가 죽자, 평소에 늘 염원해오던 신앙생활을 하기 위하여 그의 나이 40세 때 발렌시아(Valencia)의 예수회에 평신도 조력자로서 받아달라는 청원을 드렸다. 얼마간을 망설이던 수도회는 그를 받아들여 마요르카 섬의 몬테시온 대학에 보냈다.
그는 여기서 여생을 살았으며 문지기 수사로서 일하였다. 따라서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로드리게스 수사와 접하게 되자 점차 그를 존경하게 되었고, 그의 충고를 유익하게 받아들였다.
수도원 문지기 성 알퐁소 로드리게스(Alphonsus Rodriguez) 특히 학생으로 있던 성 베드로 클라베르(Petrus Claver, 9월 9일)는 자주 그와 이야기하였지만, 신비에 관한 놀라운 감성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장상의 요청에 따라 자신의 생각과 체험들을 글로 옮겼다. 제럴드 맨리 홉킨스(Gerard Manley Hopkins)의 시(1930년) 속에는 성 알폰수스 로드리게스를 찬양하는 시가 있다. 그는 1825년 교황 레오 12세(Leo XII)에 의해 시복되었고, 1887년 9월 6일 교황 레오 8세(Leo VIII)에 의해 시성되었다. *가톨릭 굿뉴스에서 발췌 |
40대에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를 잃고 예수회의 협력자로 입회하여 수도원의 문지기로 여생을 주님께 바치고
세속의 슬픔과 외로움을 주님 안에서의 기쁨과 주위를 비추는 빛으로 승화시킨
성 알퐁소 로드리게스 님이시여 천상의 기도로 저희를 축복해 주옵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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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녀 도로테아(Doroth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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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센(Preussen)의 몽토에서 출생한 성녀 도로테아는 17세 때에 단치히(Danzig)의 알베르트(Albert, 또는 Adalbrecht)란 부유한 사람과 결혼하여 아홉 명의 자녀를 두었다. 그녀의 겸손하고 우아한 생활 자세는 다소 거칠던 남편을 완전히 변모시켰고, 그래서 남편은 성녀 도로테아와 함께 수차례나 순례를 떠남으로써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굳게 하였다. 남편이 그녀의 로마(Roma) 순례에 동행하지 못한 것은 자신의 병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녀가 돌아왔을 때에는 남편이 병사하고 말았다. 그래서 성녀 도로테아는 1391년에 마리엔워더(Marienwerder)로 이사하여 그곳에다 은둔소를 짓고 살다가 1394년 6월 25일 선종하였다.
그녀는 특히 성체에 대한 신심이 뛰어났고 환시를 보기도 했다고 한다. 그녀는 공식적으로 시성되지는 않았지만 중부 유럽, 특히 프로이센의 수호성인으로 이미 오래 전부터 공경을 받아 왔다. 교황 바오로 6세(Paulus VI)는 1976년 최종적으로 그녀에 대한 공경을 승인하였다. 그녀는 도로시(Dorothy)로도 불리며 6월 25일에 축일을 기념하기도 한다. 교회미술에서 성녀의 상징은 호롱등이나 묵주이며 때로는 화살에 둘러싸인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가톨릭 굿뉴스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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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안에서 아홉 자녀를 키우는 가운데 남편을 聖化시켰고
남편의 사후에는 은둔소에서 주님께만 의탁하셨던
성녀 도로테아 님이시여 천상의 기도로 저희를 이끌어 주옵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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