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전투를 하라
(에베소서 6:10-18)
본문의 말씀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갈 길을 꾸준히 걸을 것과 그리스도인의 싸움에서 용기를 가질 것을 권고한 말씀이다.
왜냐하면 인생은 하나의 전투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간 생활의 일상적인 재난과 더불어 늘 싸우고 있고 또한 우리의 신앙생활은 더 큰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성경에 보면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싸움이 아니며, 다시 말하면 일상적인 재난과 삶속에서 벌어지는 이런 저런 세상적, 개인적인 일과의 싸움만이 아니라는 뜻이며.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엡 6:12(개혁개정성경)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엡 6:12(개역성경)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이 세상의 배후에 숨어 있는 악령의 군세의 일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란?
복음에 반대하는 거대한 조직철학이라든가, 이단의 무리, 사원 및 거짓 종교의 승려, 주류를 취급하는 상업, 난잡한 일들, 기타 같은 악, 오늘날 성적이 타락, 부당한 제도-등은, 대개, 하나님께 대항하는 악령의 역사(일)에 의해 직접으로 조장되고, 촉진되는 모든 것을 말합니다.
이 배후에는 악한 영들이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싸움을 하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가야할 길이며 사움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지난 한주간 여러분들에게는 어떠한 영적 싸움이 있었습니까?
그리고 그 싸움에서의 결과는 어떠한 것이었습니까?
우리의 대적은 끊임없이 우리를 어둠의 권세에 굴복하게하고, 우리를 하나님과 하늘나라로부터 떼어 놓고자 하는 일들을 수없이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많은 적들과 싸워야 하는 까닭이 있고. 우리는 대적해 싸워야 할 원수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오늘의 본문 10절에 보면
"(끝으로) 종말로 형제들아"(10절)라고 하였다.
이 말은 "너희가 그리스도의 병사로서 너희 사명과 의무를 위하여 스스로 할 일이 남아 있다"는 의미 말씀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병사로 사명과 의무를 감당하기 위해서 스스로 할 일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만일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 예수의 병사가 되려면 다음 조건을 구비해야 한다.
병사에게는 강한 마음과 훌륭한 무기로 무장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Ⅰ. 자기들이 굳센 마음을 지니고 있는가 살펴 보아야 한다.
이 내용이 본문에 "너희가 주안에서와 그의 힘으로 강건하여지고"(10절)라는 말씀 속에 표현 되어 있다.
하늘나라로 가는 길은 싸워야 할 많은 싸움을 가지고 있고 가는 곳마다 검으로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에 부딪칠 사람들은 대단히 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강건하여져야 한다."
섬김에 있어서도 강해야 하며, 고통에 대하여서도 강해야 하고, 싸움에서도 강해야 한다.
만약 병사가 아무리 외적으로는 잘 무장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내적으로 굳센 마음을 결여하고 있다면 그의 좋은 무장이 그를 지키는데 하등의 도움도 못될 것이다.
영적인 능력과 용기는 우리의 영적인 싸움에서 대단히 필요한 것임을 기억하자.
또한 주 안에와 그의 힘으로 강건하여지라 했다.
강건하여지고'의 헬라어 '엔뒤나무스데'(*)는 수동태로서 '강건하여지라'(be empowered, NEB)는 의미이며, 현재로서 '강건하여짐'이 날마다 순간마다 경험되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강건함이 위로부터 내려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주의 능력으로 강하여지라는 말이다.
이 싸움에서 우리는 자신의 힘만으로는 충분치 못하다.
우리의 본래적인 용기란 완전한 겁쟁이의 용기와 같은 정도일 뿐이요, 우리에게 주어진 능력은 철저한 약함과 방불한 것이다. 다만 우리의 모든 풍성함은 하나님에게서 나온다. 그러므로 그의 능력 안에서 우리는 전진을 계속해야 한다. 임무와 싸움을 수행함에 있어서 우리로 할 수 없는 것을 가능케 하는 하늘로부터 오는 도움을 얻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풍성하심과 그의 능력의 전능하심에 의지함으로 용기를 얻어 유혹에 항거할 수 있는 것이다.
날마다 강건해야 함을 권면하면서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1) 주 안에서와 - 이것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서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은혜에 의하여 그 뜻에 순종함으로 강건해질 수 있다(Foulkes).
(2) 그 힘의 능력으로 -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부활시키고 고양시키신 것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는 우리를 죄와 죽음의 속박에서 구원하시고(1:19-2:10) 성령을 통해서 강건하게 하신다(3:16). 그 힘과 능력으로 강건하여지라는 것이다.
Ⅱ. 그들은 잘 무장하여야 한다.
속사람이 강건하여지고 난 우리는 다른 한가지 더 준비할 것이 있다. 그것은 외적인 무장인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11절)고 하였다.
즉 "사탄의 유혹과 책략을 물리치기 위하여 모든 무기와 온갖 적절한 방어책을 사용하라는 것으로 잘 무장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지는 모든 은혜 즉 전신갑주를 얻고 또 자꾸 입어 봄으로 전신을 무장하여 적에게 노출되고 벗어진 부분이 없도록 하라"는 말씀이다.
참된 은혜를 지닌 것을 스스로 입증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모든 은혜 즉 전신갑주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 은혜는 하나님의 갑주라고 불리운다. 왜냐하면 은혜는 하나님께서 준비하시고 수여하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고난의 때를 당하여 견뎌낼 수 있는 갑주를 스스로 가지고 있지는 못하다.
하나님의 갑주 이외에는 우리를 지켜 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이 갑주는 우리를 위하여 예비된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입어야 한다.
즉 우리는 은혜를 간구해야만 하며 또 우리에게 주어진 은혜를 사용하여야 하며 때가 오면 그 은혜로 역사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이 완전히 무장하여야 하는 까닭은 "마귀의 궤계를 악한날에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인 것이다."
'악한 날'은 역사상의 어떤 특정한 핍박이나 환난의 날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 즉 종말의 날에 마귀의 궤계가 기승을 부리는 날을 가리킨다.
즉 ·····무력 또는 거짓을 통한 모든 공격과, 우리에게 씌우는 협잡과. 우리를 위해 파놓은 모든 함정과 우리를 대적하려는 모든 음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것을 이기고 쳐부수게 하기 위한 것이다.
바울은 이 문제를 다음 같이 확대하여 설명한다.
1. 우리가 대적할 적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우리가 위험한지도 알 수 있으며 전신갑주를 입어야 할 필요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면 이 원수는 누구인가. 그것은 어둠의 모든 권세와 사탄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12월)고 본문에 말씀되어 있다.
우리가 위하여 예비해야 하는 싸움은 평범한 인간들도 이루어진 적이 아니다. 즉 "혈과 육"으로 이루어진 인간 또는 단순히 우리 자신의 타락한 본성에 대적하는 것이 아니고 이 세상에서 다스리는 권한을 쥐고 있는 여러 가지 종류의 사탄에 대항하는 것이다.
(1) 우리는 교묘한 적 곧 간계와 책략을 사용하는 원수와 겨루어야 한다(11절).
사탄은 불안정한 영혼을 속이는 수천가지의 방법을 알고 있다. 이 간교함 때문에 사탄은 뱀이라고 불리우며, 또 유혹하는 기술을 습득하였으므로 옛 뱀이라고 칭해지고 있다.
(2) 사탄은 강한 원수이다.
그들은 "권세와 세력의 악신들과 암흑 세계의 지배자"들이다. 그들은 수없이 많고 활동적이다. 그리고 그들은 아직도 어두움 가운데 있는 이방의 나라를 가운데서 다스린다. 이 세상의 어두운 부분들을 사탄의 왕국이 자리잡은 곳이다. 실로 그들은 아직도 죄와 무지의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을 다스리는 왕권을 찬탈하여 지배하는 자들이다. 사탄의 나라는 어두움의 왕국이다. 반면에 그리스도의 나라는 빛의 왕국이다.
(3) 그들은 영적인 원수들이다.
이를 가리켜 본문은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라고 하였다. 사악한 영들을 말한다.
악마는 하나의 영이다. 그러나 사악한 영이다.
우리의 위험은 우리의 적이 보이지 않는다는데, 또한 우리가 그들을 알아 챌 수 없는 곳에서 그들이 우리를 공격하기 때문에 더욱 심각하다.
또 마귀들은 사악한 영들이다.
그들은 영적인 악함과 교만과 질투와 편견으로 주로 성도들을 괴롭히며, 성도들에게 대적한다.
이러한 원수들은 "하늘에" 또는 높은 곳에 있다고 하였다.
또는 땅과 별 사이에 있는 공중에 자리잡고 있다는 말이다. 마귀가 우리를 공격하는 장소가 바로 공중인 것이다. 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라고 하겠다. 즉 "우리가 하늘나라의 처소 그리고 하늘에 속한 것들을 놓고 마귀와 씨름한다"는 말로 볼수 있겠다.
어떤 고대 교부는 그렇게 해석하였다.
우리의 원수는 우리를 하늘나라로 가지 못하게 하며, 하늘나라의 축복을 받지 못하도록 하며, 하늘나라와 교통하는 것을 방해하려고 한다. 그들은 우리의 영혼에 속한 것들을 중점으로 공격하고, 우리 마음속에 있는 하늘나라의 모습을 마멸시키려고 노력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탄에 대하여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수행함에 있어서도 믿음을 필요로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쳐부셔야 할 영적인 원수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우리는 우리의 위험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고전 15: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