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휴가를 냈었다.
첫날은 음성에 있는 아버지 산소를 다녀왔다 그리고 새벽에 3시50분에 잠이 깨어 잠이 안온다.새벽부터 운동 하기도 그렇고 눈만
멀동 멀똥 잠이 안온다 오늘 뭐 할까 생각중이다가 혼자서 자전거나 타고 일산에서 강릉까지 가볼까 생각 하다가 그래 함 비벼보
자 비비는 기계가 되어보자 생각하고 아침 5시30분에 이것 저것 챙기고 6시에 출발하였다 평일이기에 다들 직장에 가고 같이 갈
사람이 없다 혼자 가는것도 재미가 있을것 같었다. 철인 풀코스 완주할려며는 싸이클이 180킬로이기에 함 어디까지 가다 퍼지나
내 체력 테스트를 해보기로 작정하고 어깨에다 매는
깜박이 벨트를 차고 출발을 하였다. 자전거는 얼마전에 구입한 870만원대 자전거로 갈까 하다가 나 혼자니까 고등학생 때거리에
게 으더 터지고 빼끼며는 안되겠다 싶어서 써금 써금한 알루미늄 캐논데일 자전거로 출발을 하였다. ㅋ ㅋ ㅋ....
예전 갔었으면 이 ㅆ ㅣ ㅂ ㅜㄹ ㄴ ㅗ ㅁ ㅁ ㅜ ㅅ ㅣ ㄲ ㅣ 했을 터인데 약해진 내모습에 나도 여성 호르몬이 많이 분비 되었구나
생각하니 세월은 어쩔수가 없다는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예전에 한반도 횡단한 코스이기에 길은 빠금이기에 편하게 지도 신경
안쓰고 달릴수가 있기에 일산역에서 강릉역까지 가자하고 출발.
출발하여 성산대교전 24시간 편의점에 도착을 하여 삼각 김밥에다가 튀김우동 라면을 먹고 바로 출발을 하였다
강동대교 못미처 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하여 덕소 시내 쪽으로 통과하여야 살벌한 자동차 터널을 여
러개 지나치고 갈수가 있다 팔당 탬으로 엎힐하여 계속 직진 날씨가 너무 좋다 컨디션은 좋다 잠을 못자서 그런
지 속이 약간 거북스러운것만 빼고 다 좋다 다리도 힘이 팍팍 올라온다 근데 배속에 거지가 들어 않었는지 약간 고개만 넘으면 허
기가 온다.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편의점에 자유시간에다가 콜라를 한병을 구입하여 계속 고고했다 양평을 지나 6번 국도로
우회전 하여 도덕고개 전 공주 휴계소에서 소머리 국밥을 먹으니 그때가 오전 11시20분쯤 되었다.
확실이 소머리가 들어가니 화력이 오래 가는것 같다. 한계령쪽으로 라이딩은 미시령까지 거의 평지이기에 힘이 별로 안들었는데
도덕 고개 둔네 장평 진부 속사 횡계 대관령 코스는 고개가 엄청 많다 도덕고개를 넘어서 내려가다가 또 고개 고개만 보면 미리 땀이 난다.
황재 고개도 장난이 아니다 한번도 안쉬고 평속15킬로로 비벼됫다 황재를 고개 정상을 넘어서 신나게 내려와서 둔네 휴게소에서
콜라를 사서 한병 먹고 둔네 시내에서 또 콜라 한병을 구입하여 빵하나 사서 출발을 한다. 그리고 평지의 안락함을 뒤로 하고 또
태기산 올라가는 고행의 길이 시작된다. 태기산 밑에서 바라보는 정상근처 바람개비들이 멋있게 돌아간다. 내가 아는 것은 전력
을 생산하는 바람개비 한개 설치하는데 30억이라고 한다.
태기산 내려와서 장평시내에서 막국수 한그릇을 비우고 속사 삼거리로 향할려고 하는데 아들하고아버지가 부라보 콘을 먹으면서
자전거를 끌고 걸어오고 있어서 사진 한장 찍어 달라고 하여 사진을 한장 찍었다
그리고 어디에서 오냐고 물어 보았더니 서울서 그제 새벽에 출발하여 장평까지 와서 장평에서 또 2박을 한다고 한다.
얼굴들을 보니 불쌍하다 힘이 하나도 없는것이 혼이 다 빠진 인상들이다 죽을 인상으로 부라보 콘도 억지로 먹는것 갔다. 그래도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의지하고 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우리 아들 놈도 뒤지게 패서 함 끌고 가볼까 생각도 해본다.
맛탱이 가게 함 맹글러 줄까 하다가 생각을 접고 속사 삼거리를 향하여 출발을 한다 속사 삼거리에서 고개가 또 장난이 아니다
속사 삼거리 정상에서 콜라 한병 빵하나 먹고 잠바 입고 다운힐을 한다. 다운힐 하때는 기분이 끝내준다 인생은 힘들면 그만큼 보
상을 해준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나게 한다.
그렇게 진부에 도착을 하니 저녁이 다되었다 새벽에 혼자 갑자기 기획한 라이딩이기에 후라쉬도 안챙기고 단지 등에 매는 깜박이
등만 가지고 왔기에 약간 불안하다.
평지 갔으면 걱정을 안하는데 강릉 코스는 고개가 여러개가 있어서 평속이 떨어진다 컴컴해지면 앞이 안보이기에 무대뽀로 언덕
도 쉬지 않고18.9킬로 정도로 비볐다 요때 좀 힘들었다. 속사 를 내려와서 시내에서 좌측으로 꺽어서 오대산 강릉 팻말을 보고 비
볐다 근데 또 횡계가
기전 언덕이 갓길이 거의 없다 시나브로 어둠이 밀려온다 불안하다 강를 시내까지 갈때까지 어두우면 안되는데 다급해진다.
횡계 언덕에 올라서니 날이 으스름해진다 거기서 옛길 대관령 고개로 또 엎힐 하여 정상에서 사진 셀프로 찍고 대관령 정상에서
대관령 시내까지 21킬로 정도 남었는데 깜깜해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걱정은 안하였다 가만이 있어도 자전거가 강릉 시내까지 페
달을 안 돌려도 그냥 시내까지 가기에 휘바람 불며 내려 가다가 좌측 으로 꺽인 고가을 타고 강를 고속 뻐스 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저녁 6시40분이 되었다. 그때 거리가 269킬로 되었다 속도계에.
그리고저녁7시40분에 출발하여 고양 화정까지 가는 고속 뻐스에 트렁크에 자전거를 집어넣고 물 한병사먹고 대기실에 있다가
강릉 출발하여
화정에 도착을 하니 밤 11시가 다 되었다 화정터미널 도착을 하여 자전거를 타고 명지 병원을 지나 원당역에서 좌회전하여 일산역
도착하여 사고없이 무사이 도착한 안도의 숨을 몰아쉬고 집에 도착하여 라면을 하나 끌여 먹고 샤워 하고 나니 몸은 멀청하게 처
음 출발할때와 별 상관없이 힘은 그대로 남어있는것 갔었다. 약간 무릅이 새콤 새콤한것외에는 별 힘이 안들었다
무릅에 파스 한장 붙이고 잠들었다.근데 문제는 그때는 다리는 멀쩡했는데 하루 자고 그날 아침부터 종일 침대에서 딩굴 딩굴 대
고 다음날 새벽에 기상하여 하체운동을 하고 허리를 피는데 이상하게 허리가 똑빠로 피기가 힘들다.
이 휴유증이 한10일 정도 허리를 똑바로 못피고 허리 꾸부정한 자세로 운동도 못하고 이러다 병신 되는것 아닌가 신경 쓰였다
허리에 파스 붙이고 한10일 이상 병신으로 살었읍니다.
예전에 천안에서 해남 까지 24시간안에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멀쩡했는데 이상하게 왜이리 허리가 아픈지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그때는 가다가 쉬다가 하면서 허리를 피는 시간이 종종 있었기에 휴유증이 없었던것 갔던 생각이 들었다
강릉은 고개가 많고 거의 먹는 시간 빼고는 쉬지 않고 비볐기에 허리에 무리가 온모양이다 이따금씩 허리를 펴주는 것도 휴유증이 안생기는것 갔읍니다.
첫댓글 고생하신 흔적들이 눈에 보입니다^^ 쉽지 않으셨을텐데 완주 축하드립니다~
몸과 맘, 모두 엄청난 공력이시군요....
가만히 놀랍다는 생각뿐입니다...
완주 축하드립니다..
축하합니다....저도 도 이상 나이가 먹이전에 한번좀은 홀로 싸이딩을 할예정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