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서 쓰레기 잔불에 주택·곤포사일리지 100개 불타
4시간40분 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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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0시6분쯤 전남 영광 법성면 월산리에서 난 화재로 불타는 곤포사일리지.(영광소방서 제공)2024.3.5./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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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스1) 서충섭 기자 = 쓰레기를 태우다 남은 불씨가 볏짚에 옮겨붙어 큰불로 번졌다.
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6분쯤 전남 영광군 법성면 월산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31명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4시간 40분 만인 오전 4시 46분 불을 완전히 껐다.
주택 인근에 야적돼 있던 곤포사일리지(원형 볏짚)에서 시작된 불은 곤포사일리지 100여개를 태우고 주방 등 주택 30㎡ 면적을 태웠다.
생볏짚과 목초 등 사료 작물을 곤포에 포장한 곤포사일리지에 불이 붙으면서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에 진력했다.
화재가 난 주택 내에 있던 남성 1명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전날 주민이 쓰레기를 태우고 남은 잔불이 곤포사일리지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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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서 쓰레기 잔불에 주택·곤포사일리지 100개 불타
하은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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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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