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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린 동생과 단 둘이 살며 설렁탕 집에서 일하던 열두 살 강수는, 어느 날 일본 아이들이 걸어온 시비에 말려들었다. 그즈음 강수가 일하는 남대문 시장에는 일본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었기 때문이다. 강수는 비록 아이들이지만 괜한 일에 엮이고 싶지 않아서 피했지만, 우리나라 음식을 강아지 밥이라며 비하하는 것을 듣고 도저히 참지 못해 일본 아이들을 때렸다. 그로 인해 강수는 쫓기는 신세가 되는데...
목차
작가의 말 4
쫓겨 가는 강수 9
낯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24
드디어 일자리를 찾다 36
이상설을 만나다 49
개척리 한인들의 따뜻한 손길 66
이위종을 만나다 78
헤이그에 도착한 특사들 95
끝내 열리지 않는 문 117
제4의 특사 헐버트, 헤이그에 오다 133
떠나는 특사들 140
역사 탐구 157
저자 및 역자소개
이규희 (지은이)
성균관대 사서교육원을 나와 오랫동안 사서 교사로 일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좋아하며 고궁이나 박물관을 즐겨 찾곤 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어린 임금의 눈물》, 《왕세자가 돌아온다》, 《왕비의 붉은 치마》, 《장진호에서 온 아이》, 《대한제국이 사라진 날》, 《사비성을 지키는 아이들》, 《악플전쟁》, 《열한 살의 벚꽃엔딩》, 《신비한 문방구》 등 100여 권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주홍문학상, 윤석중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정진희(그림)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어요. 《수상한 아이가 전학 왔다!》, 《어린이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 《이상하지도 아프지도 않은 아이》, 《여름방학 숙제 조작단》 등 백여 권에 이르는 책에 그림을 그렸어요. 옛날이야기로부터 판타지와 SF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그림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언어가 미처 담아내지 못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스토리텔링하는 일에 흥미를 느끼고 있어요.
출판사 제공
책소개
첫댓글 이규희 선생님의 신간입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