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성모병원 안과, 산부인과 개설식 및 종합 건강검진 센터 착공식

[꺽정]

괴산 성모병원 안과, 산부인과 개설식 및 종합 건강검진 센터 착공식

의료법인 대광재단 괴산 성모병원이 7월 28일 11시 내,외빈 300여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산부인과, 안과 개설식 및 종합 건강검진 센터 착공식 행사를 가졌다.

괴산 성모병원은 2009년도에 개원하여 그동안 괴산군의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괴산 군민의 건강 지킴이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왔다.

개원후 해를 거듭하면서 각종 의료장비의 보강과 시설확충, 병상수 증설 및 의사 및 간호사등 전문 의료 인력의 충원 등을 통해 발전을 거듭하면서 오늘 산부인과 및 안과의 개설 행사를 하게 되었다.

노인 인구가 많은 괴산군에서 안과 진료는 괴산 군민의 숙원이었으나 그동안 수익성 때문에 유치를 못하고 있었으나 지난 6월 1일자로 괴산 성모병원이 수익성을 떠나 지금의 괴산 성모병원이 있을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괴산군민 여러분께 보답하고자 3억 원가량의 안과 장비를 도입하고 유능한 안과 전문의를 초빙하여 안과를 개설하게 되었다.

산부인과도 분만 취약지구인 괴산군에 여성건강을 위하여 국가지원을 받아 보건소등 관계기관의 협조 하에 7월 18일 개설하여 현재 진료 중에 있다.

이렇듯 안과 및 산부인과가 개설되면서 그동안 진료 과가 없어서 타 지역으로 일부러 이동해야하는 불편이 없어지게 되고 질병에 관한 모든 진료를 괴산 군내의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괴산 군민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질병치료와 더불어 예방의학 측면도 무시할 수 없는 의료분야로 건강검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괴산군 내에 예방의학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종합 건강검진센터가 없어 좀 더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질병예방을 할수 없었던게 그동안의 현실이었으나 이번 괴산 성모병원의 종합건강검진센타 착공은 이러한 측면을 감안할 때 꼭 필요한 분야에 대한 준비라고 할수 있다.

11월 5일 준공예정으로 오늘 착공식을 가진 검진센터가 완공되면 그동안 건강검진 수검률 충북 최하위를 맴돌던 괴산군의 건강검진 수검률도 당연히 높아지면서 괴산 군민들도 최신의 건사장비를 갖춘 건강검진센터의 이용이 가능해 큰 기대가된다.

나숙연 괴산성모병원이사장은 "안과에 이어 이번 산부인과 및 종합건강검진센터 착공식으로 괴산성모병원은 지역 주민의 건강 지킴이로 사명을 다할 것"이며 "진료와 치료보다 더 중요한 질병예방 병원인 종합병원으로 한 번 더 도약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조보현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괴산성모병원이 지역 건강지키미로 제 역할을 다해 왔다"면서, "큰 투자가 필요한 산부인과 개원으로 지역 여성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의료혜택을 접하게 되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오늘 행사에는 괴산군의 김창현 부군수님, 괴산군의회 김영배 의장님, 박덕흠 국회의원님, 문재열 노인회 지회장님, 장재영 문화원장님, 조보현 여성단체 협의회장님, 새마을 부녀회 회장단과 노인회 분회장님등 내, 외빈 300여명의 격려와 성원속에서 개설식 및 착공식을 가졌으며 괴산 성모병원의 김 종성 회장과 나 숙연 이사장은 더욱더 괴산 군민을 위해 노력하는 병원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모병원은 개설식에 참석한 분들을 위해 삼계탕,떡, 음료,과일 등을 제공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