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그라파 불광천 에스프레소바
요즘 espresso에 맛을 들인 견우
서식지 인근에 새로 생긴
불광천 에스프레소바를 급습합니다.
이름은 보무도 당당한
"몬테그라파"
몬테그라파 불광천 에스프레소바
보드카를 마실 수 있는 게 독특합니다.
그런데 espresso에 다니다 보면
왜 그런지 자연스레 이해가 됩니다.
강한 것은 부드러운 것을 만나야
부드러운 것은 강한 것을 만나야
조합이 되는건 사실이지만
가끔은 말입니다
강한 것끼리의 만남을
은근히 기대할 때가 있고
그런 것들의 만남에서
의외의 조합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불광천 에스프레소바 영업시간
아름다운 일요일에도 영업을 하기에
편한 날 편한 시간에
이곳을 찾으면 됩니다.
몬테그라파 실내
원테이블 카페인가 하기 쉬운데
안쪽에 커다란 원형테이블이
하나 더 있습니다.
최대 4명 착석이 가능합니다.
요즘 카페에 가면 자주 보이는
대형 거울도 보입니다.
저런 고급스러운 잔에 마시면
커피 맛도
한결 운치가 있을 거 같습니다.
대형 조각을 보니
대학로 아티스타가 떠오릅니다.
이대로도 좋기는 하지만
대학로처럼 정적이지 않고
동적인 모습을 추구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불광천 에스프레소바 디저트
파운드 케이크, 순수 카스테라, 초코머핀
몬테그라파 메뉴, 가격
espresso, 커피, 난커피, 디저트,
보드카 라인으로 구성됩니다.
불광천 몬테그라파 에스프레소바
콘판나
두가지 방법으로 마시면 됩니다.
먼저
크림을 맛본 다음 셰이킹을 하거나
천천히 끊기지 않게
한 번에 원샷으로 먹는 방법이 있는데
찐 콘판나 팬이라면
후자를 추천합니다.
부드러운 크림과
쌉싸름 고소한 espresso의
서로 다른 비율에 따른 맛의 차이가
단연코 압권입니다.
로마노
어느 곳에 가면 라임을
이곳은 레몬을 사용하는데
결론은 새콤 상큼함을 얻기 위한 것
라임이나 레몬을 사용하더라도
청으로 해서 단맛을 가미하거나
그렇지 않다면
espresso 하단에 설탕을 넣어
단맛을 가미하기도 합니다.
이곳의 경우 레몬 위에
파우더 슈가를 뿌려
레몬 사탕처럼 먹을 수 있도록
배려를 했으며
하단에 설탕이 어느 정도 있어
강한 셰이킹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으로
실제로는 이렇게 먹는 것이 아니라
레몬 양쪽에 칼집이 있어
입안에서 레몬을 물어
껍질을 제거한 다음
espresso 하단에 있는
단맛 부분과 함께 먹을 때
이곳에서 추구하는 바를
제대로 체득하게 됩니다.
새콤 상큼 달콤 쌉싸름 고소함의
밸런스를 다 경험하게 됩니다.
티라미에쏘
처음에는
부드럽게 쌉싸름하면서 고소한
크림과 espresso의 맛을 본 다음
쿠키를 espresso에 꽂아서
맛을 보면 됩니다.
espresso를 어느 정도 푸는 가에 따라
부드럽고 쌉싸름하면서
고소함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길게 뻗어있는 쿠기를
espresso 안에 꽂아 넣은 다음
잠시 두게 되면
espresso를 흡수하면서
말랑말랑해지면 수저로 끊어서
해당 부분을 퍼서 먹으면
마치 티라미수 느낌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쿠키의 존재감을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분위기 편한 아지트스러운
아기자기한 카페에서
정성 들여 잘 만든 espresso를 맛보면서
진한 커피의 여운을
마음껏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한 번은 가볼 만한 곳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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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견우가 먹어본 맛집
몬테그라파 불광천 에스프레소바
견우
추천 0
조회 75
23.07.02 21:38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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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봤읍니다.
부드러운 크림과 쌉싸름하고 고소한 에스프레소의 조화가 예술인 콘판나~
레몬 위에 파우더 슈가를 뿌린 로마노는 레몬 사탕처럼 먹을 수 있네요.
진한 커피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곳이네요!
맛난 정보 잘 보았어요^^
마치 티라미수 느낌으로 먹을 수 있는 티라미에쏘~
새콤 달콤 상큼 쌉싸름 고소함의 밸런스를 모두 경험 할 수 있는 로마노~
마치 원테이블 까페 같은 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불광천에 이런 카페가 있었군요
1번 가 볼게요
맛있는 정보 감사합니다
굿
나가 좋아하는 만년필 브랜드
불광천도 맛집이 정말 많아졌어요.
이런곳을 에스프레소바라고 하는군요.
불광천으로 가자
바로 운영을 해도 반응이 좋을 거 같습니다
한잔해도 잘 어울릴 거 같은 분위기
차분한 대화가 필요할 때 가면 좋을 거 같습니다
유명한 만년필 브랜드죠
로마노 마시고 싶어요
콘판나랑 로마노 맛있겠네요 ^^
불광천에 카페가 정말 많이 생겼네요.
몬테그라파 꼭 가볼께요~
에스프레소..너무쓴데.. 도전해봐야겠네요
콘판나와 티라미슈~~디저트 최고입니다
오늘도 맛있는 정보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에스프레소의 진한 향기가 느껴집니다.
처음 들어보는 것들이 엄청 많네요
맛집 정보 잘보고 갑니다. 장마철 다습한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