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공정률 65% 돌파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입주 활성화 주효
기업집적도 높아 2018년 조성완료 청신호
원주기업도시 전체 공정률이 올 초 65%를 넘어서면서 오는 2018년 조성사업 완료에 파란불이 커졌다.
이는 원주기업도시 내 첫 입주기관인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입주 활성화가 주요 원인이란 분석이다.
센터를 운영 중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제약·의료기기 분야 창업초기 유망기업의 기업도시 내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현재 건물 입주율이 70%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높은 입주율은 월 임대료가 센터 입주 1년차 기업의 경우 1만2000원(이하 3.3㎡ 당),5년 후 부터는 1만9000원 등 2만원(3.3㎡)을 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센터에서 성장한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산소챔버 전문기업)와 비알팜(의약품·의료기기 전문기업) 등은 올해 안으로 기업도시 내에 사옥 신축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의료기기 기업들의 입주 활성화에 따라 올해 말까지 기업도시에는 12~14개 기업,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기업도시에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인성메디칼 △은광이엔지 △네오플램 △진양제약 △아시모리코리아 △누가의료기 등 7개사가 입주를 마쳤다. 애플라인드 등의 기업은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기업도시 전체 부지 중 지식산업용지는 28개사와 계약·청약·양해각서 단계로,면적 기준 60%가 분양됐다.
원주시도 일부 입주사에게 취득세·지방세 감면,입주지원·설비투자 지원금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원주기업도시 관계자는 “3만명 규모의 위성도시인 기업도시와 원주도심이 인접하고 의료기기분야 기업들의 집적도도 높아 조성에 탄력이 붙고 있다”며 “향후 기업도시 상주인원은 산업용지 종사자가 40%, 나머지의 경우 원주시민, 수도권 은퇴인구로 각각 구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2016.2.18 원주/윤수용 ysy@kado.net
첫댓글 직접 가서 보기에는 10% 정도로 보이는데.. 65%라니.. 흠... 제가 눈이 이상한건가요 ^^
10% 는 좀 그렇지요?
기반조성이 기준일테니 상당히 진척된 건 맞습니다.
@나무신장 혁신도시가 70% 조금 넘었는데.. 너무 비교가 되서요..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이 의무화 되었기 때문에 건축이 빨리 지어짐에 따라 민간건물도 덩달아 들어서다 보니 그럴겁니다.
기업도시는 그런면에서 혁신도시보다는 정주기반 마런에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기반조성으로만 본다면 전혀 근거없는 보도는 아닌 것같네요
건물착공이 바로 따라주지 못하니까 가보면 썰렁합니다.
토지보상 인허가 및 부지정지에 공정 포지션을 많이 뒀을 수도 있겠죠.ㅎㅎ
롯데2차 팔까 말까 고민되기도 하는데 일단 홀딩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