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최종 투표 17,287,513(49.42%)를 얻어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이는 1997년 제15대 대선 이후 최고치로 주권 여당이었던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격차를 크게 벌릴 수 있었던 것은 내란과 탄핵의 상처 입은 국민의 심판이 크게 작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투표결과 총 선거인수 44,391,871명 중 35,236,497명이 투표에 참여하였다.
본 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7,287,513(49.42%),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14,395,639(41.15%),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2,917,523(8.34%),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344,150(0.98%),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35,791(0.10%)를 얻었다. 또한 무효표 255,881, 기권표 9,155,374표의 결과를 보였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전례 없이 현직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해 치러진 조기 대선이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진행되어 온 국민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헌법재판소는 2025년 4월 4일 재판관 8인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최종 선고하였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은 즉시 직무에서 해임되었다. 이로 인해 6월 3일 조기 대선이 치러지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번 선거가 탄핵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짧은 기간 동안에 신속히 치러진 선거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재명 후보의 49.42%라는 득표율은 주는 의미는 크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이재명 당선자는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6월 4일부로 별도의 정권 인수 기간 없이 즉시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특히 눈앞에 산적해 있는 고물가, 부동산 정책, 정치통합, 외교 재정비 등 국내외로 불안정한 상황을 이재명 대통령이 어떻게 처리해 나갈지 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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