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세종지역..
오전 시간 맑고
오후 시간 구름 낍니다
아침 기온 26도
한낮 기온 32도
낮(1시) 습도 55%대
밤(9시) 습도 80%대
나뭇잎이 살랑거리는 정도의
남실바람이 곁에 머뭅니다
대기질 공기 상태는
좋음 수준을 유지합니다
어제가 이 한반도 땅의 비극을 불러들이게 된
경술국치일이었습니다.
1910. 8. 29.
조선이라는 나라가 일본에 의해
무력으로 나라를 통째로 뺏기며
처음으로 국권을 상실하던 그런 날이었습니다
1910년 8월 22일..
경운궁, 창덕궁 등 서울 요지에
2,600명의 무장군인을 배치한 상태로
어전회의에서 순종의 서명도 없이
한국병합조약을 체결하고
그리고 8월 29일 조약을 공포한 날..
그 주역에는
8명의 친일 매국노 새끼들이 있습니다
이완용(내각총리대신),
윤덕영(시종원경),
민병석(궁내부대신),
고영희(탁지부대신),
박재순(내부대신),
조중응(농상공부대신),
이병무(친위부장관),
조민희(승녕부총관)
만고역적 친일 매국노들의 이름입니다
그로부터 114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난 뒤
이 한반도 땅에는 다시금 매국노 역적들의
그림자가 스멀스멀 기어 나오고 있습니다
아니 기어 나오는 게 아니라
아주 대 놓고 고개 쳐들고
두더지 잡기처럼 여기저기서
고개 쳐들고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에 의해 청산되지 못한 친일 역적들에게
이 나라의 국방, 입법, 사법, 치안,경제 등을
고스란히 유지시켜 주고 물려주면서
그들은 지금도 떵떵거리며 이 땅에서 살고 있습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쓴 선열들은
핍박과 가난의 환경에서 살고 있으면서
나라를 팔아먹은 부역자들과
그 후손들은 여전히 이 땅의 주역이 되어 있습니다
저 멀리 프랑스와 독일의
전범 처리 방식을 따라 하지 못한다 쳐도
어찌 우리를 침탈하고 주권을 뺏고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 몬
저 바다 건너 왜를 숭상하고
그들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느냐 이거지요?
결국은 다시 국민입니다
국민이 그런 자들을 지지하고
나라를 팔아먹어도 지지한다면
그 또한 국민 뜻이니
어쩌지는 못하겠지요
하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그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친일 매국 행위자를 두둔하고
나라를 팔아먹어도 좋다는
궁민(?)이 될 수는 없기에 말입니다
하루를 시작합니다
8월의 마지막 시간대를 보내야 합니다
저 멀리 바다건너에서 독립군 투사처럼 당당하게
일본 열도를 느릿느릿 속도로 사뿐히 즈려밟고 있는
태풍 산산의 노력을 본받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땅의 친일 매국노 것들을
처단하는 일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힘내라 산산!
남은 힘과 열정
모두 쏟아붓는
장대한 여정을 마치라!
널 믿는다 산산!!
앞으로 한반도롤 몰려올
가늘 태풍 역시 한 두어 개 더
니뽄으로 밀려 내려가면 좋으려만.. ㅎ
하루의 시작은 가뿐하게 여시고
한 주의 끝
한 달의 마지막을
미진한 일 없도록
알차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스 없는 월말
웃는 시간으로 채워가는
건강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