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화공포증이 있어요.
업무상으로 전화가 오면 상관없는데
친구나 지인들에게 오면 괜히 긴장되요.
그래서 가끔. 전화를 일부러 받지 않을 때도 있어요.
전 전화하는 걸 되게 싫어해요.
친구들과 전화를 할때도 용건이 있을 때만 하죠.
전화를 하면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정적이 흐르지 않게 이야기를 이어나가야만 하는 강박관념 같은게 있나봐요.
그래서 친구들에게도 섭섭하다는 말을 많이 듣죠.
꼭 자기네들이 먼저 전화해야 한다고,,,,
안부전화 한번 하는게 그렇게 힘드냐고...
전 힘들어요..ㅠㅠ
그렇다고 제가 대인관계가 나쁜건 아니에요.
대인공포증은 없는데 전화공포증이 있네요.
저처럼 전화하는 행위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첫댓글 으음.. 정적은 없는편인데 저도 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만나서 수다떠는건 좋지만. 생각해보니 받는것도 그닥... 제친구들은 별로 서운해하지않는데 엄마가 좀 서운해하긴해요.
맞아요...가족들이 더욱 서운해 하긴 합니다...특히 어머니...ㅋㅋ
그래두 자꾸해야 덜 둑흔둑흔하지 않을까욤..ㅎ_ㅎ; 전 전화하는거 좋아하는뎁...
저랑 전화국어 하실래요?? ㅎㅎ 농담입니다.ㅋ
콜마벨 ☏
일단 번호부터...ㅋㅋ
쪽지 전송중 ■□□□□□□□□□□□□□□□□□□□□□□□□□□□□□□
버퍼링이 심하네요...리부팅 좀 하고 올게요...ㅋ
저도 그 중간에 정적이 싫어서 문자를 주로 하죠...
저도 전화보다 문자가 차라리 나아요.
고쳐보도록 하는게 어떨까요? 나중에 애인이 오해할수도..
일단 애인부터 만들고 ㅠㅠ
전 업무상 전화를 아쥬 싫어함.......글도 해야하니까...전화하면 웃으면서 하긴 하지만.ㅋㅋㅋ
업무상 전화가 하기 싫을때도 있죠....말이 안 먹히는 사람이랑 하거나 나보다 말빨 센 사람이랑 할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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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사람도 더러 있네요...ㅎㅎ 동질감을 느낍니다.
저도 전화 어색해서 일부러 안 받고 그랬어요. 지금은 문자가 더 귀찮아서 그러진 않지만^^; 그냥 성격차이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