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 좋아하시나요?
저는 그 숯불향같은 스모크향이 좋아 베이컨을 참 좋아한답니다.
그런데 우리 생각보다는 반찬에 베이컨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것 같아요.
술안주 만들때 조금 사용하는 정도...
아님 샌드위치 만들때 넣어 먹고 그냥 냉장고에 짱박아 두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베이컨이 참 뾰료룡 마법사같은 경우가 있어요.
흔하디 흔한 반찬 만들때 아주 조~금 넣어주면
이 평범한 반찬의 등급이 쭉~급상승하게됩니다.
평범 반찬이 일급 요리로 신분상승하는 마법같은 일이...ㅎㅎ
오늘은 매번 먹는 숙주나물무침 말고!
같은 재료에 베이컨만 조금 넣어서 향긋한 스모크향이 요리 전체에 번지는
베이컨 숙주나물 볶음을 만들어보아요~~
재료: 숙주나물, 베이컨 조금, 부추조금(없으면 패스~), 굴소스, 소금 약간
우선 베이컨을 작게 잘라주세요.
베이컨 tip!
베이컨이 가공은 했으나 그래도 고기거든요.
냉장보관을 오래하시면 상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돼지고기를 냉장보관으로 한달~두달~
절대 그럴 수 없겠죠?!
그렇다고 한봉 사서 한끼에 다 먹을 수도 없고.
그러니 베이컨 사온날 먹을만큼 소분을 하셔서 냉동보관하셔야해요.
그래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고
베이컨의 스모크향이 달아나지 않게 할 수 있어요~
마트에서 냉장보관한다고 우리도 같이 냉장보관하시면 안돼요~~ ^^
꼭 냉동보관!!!
이제 팬에 기름을 두르고 숙주나물을 볶아줍니다.
어느정도 볶아도 순이 죽지 않을꺼예요.
요녀석은 볶을때 간이 들어가야 수그러든답니다.
이제 베이컨을 넣고 잘 볶아줍니다.
숙주녀석은 아직까지 순이 죽지 않았지요?ㅎㅎㅎ
이제 굴소스를 넣어줍니다.
숙주 양에 따라 두주먹의 숙주면 굴소스 1스픈(밥숟갈)정도 넣어주면 되요.
그리고 부추있으시면 함께 넣어줍니다.
부추가 숙주랑 참 잘어울리거든요.
부추는 금방 익고, 익은 다음엔 흐믈거릴수 있으니 가장 마지막에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하시고 잘 볶아주세요.
위 양의 숙주면 반 티스픈정도의 소금이면 간이 맞을거예요.
자~ 완성된 베이컨 숙주볶음 입니다.
식탁에 내놓는 순간 베이컨의 스모크향이 흠~~풍기구요.
숙주의 아삭아삭함과 베이컨의 쫄깃함이 아주 잘 어울리는 요리입니다.
재료도 저렴하고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하지요.
숙주랑 베이컨 넣고 굴소스로 맛내어 볶으면 완성~~
아주 쉽지요?!
손님상 차리실때 이 녀석 한접시 만드시면
거의 꽁짜로 요리가지수 하나 채우는 겁니다. ㅎㅎㅎ
손님 치를일 있으시거나, 가족들 위해 새로운 반찬 만들고 싶으시다면
쉽고 저렴하고 독특한 이녀석
'베이컨 숙주나물 볶음' 강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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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밥 디자이너의
‘The The The잘 먹고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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