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소녀별을 꿈꾸던 그녀는백합 같았지녹록지 않은 세상뭐 하나 이루기도 쉽지 않다이것저것 붙들려도 꽃을 피운다
첫댓글 어느 누가 소녀의 꿈을 앗아갔을까요날개를 잃어버린 잠자리처럼 아파 보입니다.
주변의 여성문인들을 보며그래도 '문학소녀'의 꿈을이룬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응원하는 마음입니다.
헤어날길이 없지요저놈의 새삼 ㅎ
일주일 전에 낙동강변에서새삼(토사)을 만났는데안양의 새삼을 보고놀랐습니다. ㅎ
@조영래 번식력이 대단한 놈입니다다른 풀이나 나무 잡았다하면자기 뿌리부터 잘라내는지독한 놈이지요
@김병수 지상에서 10m, 20m높이 기생하는 '겨우살이'도생각납니다.
@조영래 저는 심심풀이로 담금주를 담그고 있는데조영래 시인님께서는 약초에 대해서 많이 아시는 것 같습니다...
@흐르는 물 /정호순 화초, 나무, 약초...별로... 잘 모릅니다.세월 흘러가니 이름도 자주 잊어버리곤 합니다.시적 감흥이 떠올랐는데모르고 쓰면 엉뚱한 소리 할까 봐신경 쓰는 수준입니다.디카시마니아에 꽃박사들이많아서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ㅎ
멋진 발상입니다번식력이 좋은 만큼 약성도 좋은 새삼입니다
네, 약성...그런가 봅니다.
에구 어쩌면 좋아.. 깃털 뽑힌 암탉 같구만요 ㅠ
빙고
깃털 뽑힌 꿩이 아니라암탉...왠지 더 시적으로느껴집니다. ㅎ
@오정순 채연희 샘은짧은 댓글에서도순발력이 느껴지곤 합니다. ㅎ
녹록치 않은 삶에 붙들린대도꿈을 버리지 않는다면늦더라도 꽃을 피울 수 있을 테지요.실새삼 저 징글징글한 존재도어린 날 소꿉놀이 할때는한움큼씩 뜯어서 국수로 썼지요.ㅎ열매인 토사자는 콩조림이라 했고요.ㅎ
내륙이 아닌바다가 지척인낙동강 하구에도 보였습니다.국수... 콩조림...잘 어울리네요. ㅎ
새삼에 붙들려도 정신 똑바로 차려 기어이 꽃을 피우는 그녀가 대단해 보입니다^^
'poetess Yang' 께서도애 쓰셨습니다. ㅎ
꿈을 가지고 피는 코스모스 꽃잎이 몇잎 안냠았네요 그마저 떨어짐 어떡하나
그래도 꽃술에 별모양이 보이고주변에 분신이 있으니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별을 꿈꾸더니 꽃을 피웠군요.훼방꾼이 별짓을 다 해도이리 살아남아 꿈을 피우다니백합 같은 화자의 친구는코스모스처럼 여린 듯 강한아름다운 이이겠습니다^^
청라언덕과 같은 마음백합 같은 동무의 넓은 개념으로 생각하셔도 무방하겠습니다.
세 잎이나 떨어져 나간 정신적 역경이 자연스럽게 문학의 길로 안내하였으리라 생각됩니다
(다 그런 건 아니지만...)시 쓰는 사람들은이런 저런 생각이 많고사연이 있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예뻐서새삼이 좋아하나봅니다.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첫댓글 어느 누가 소녀의 꿈을 앗아갔을까요
날개를 잃어버린 잠자리처럼 아파 보입니다.
주변의 여성문인들을 보며
그래도 '문학소녀'의 꿈을
이룬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응원하는 마음입니다.
헤어날길이 없지요
저놈의 새삼 ㅎ
일주일 전에 낙동강변에서
새삼(토사)을 만났는데
안양의 새삼을 보고
놀랐습니다. ㅎ
@조영래 번식력이 대단한 놈입니다
다른 풀이나 나무 잡았다하면
자기 뿌리부터 잘라내는
지독한 놈이지요
@김병수
지상에서 10m, 20m
높이 기생하는 '겨우살이'도
생각납니다.
@조영래
저는 심심풀이로 담금주를 담그고 있는데
조영래 시인님께서는 약초에 대해서 많이 아시는 것 같습니다...
@흐르는 물 /정호순
화초, 나무, 약초...
별로... 잘 모릅니다.
세월 흘러가니 이름도
자주 잊어버리곤 합니다.
시적 감흥이 떠올랐는데
모르고 쓰면 엉뚱한 소리 할까 봐
신경 쓰는 수준입니다.
디카시마니아에 꽃박사들이
많아서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ㅎ
멋진 발상입니다
번식력이 좋은 만큼 약성도 좋은 새삼입니다
네, 약성...
그런가 봅니다.
에구 어쩌면 좋아.. 깃털 뽑힌 암탉 같구만요 ㅠ
빙고
깃털 뽑힌 꿩이 아니라
암탉...왠지 더 시적으로
느껴집니다. ㅎ
@오정순 채연희 샘은
짧은 댓글에서도
순발력이 느껴지곤 합니다. ㅎ
녹록치 않은 삶에 붙들린대도
꿈을 버리지 않는다면
늦더라도 꽃을 피울 수 있을 테지요.
실새삼 저 징글징글한 존재도
어린 날 소꿉놀이 할때는
한움큼씩 뜯어서 국수로 썼지요.ㅎ
열매인 토사자는 콩조림이라 했고요.ㅎ
내륙이 아닌
바다가 지척인
낙동강 하구에도 보였습니다.
국수... 콩조림...
잘 어울리네요. ㅎ
새삼에 붙들려도 정신 똑바로 차려 기어이 꽃을 피우는 그녀가 대단해 보입니다^^
'poetess Yang' 께서도
애 쓰셨습니다. ㅎ
꿈을 가지고 피는 코스모스
꽃잎이 몇잎 안냠았네요
그마저 떨어짐 어떡하나
그래도 꽃술에 별모양이 보이고
주변에 분신이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별을 꿈꾸더니 꽃을 피웠군요.
훼방꾼이 별짓을 다 해도
이리 살아남아 꿈을 피우다니
백합 같은 화자의 친구는
코스모스처럼 여린 듯 강한
아름다운 이이겠습니다^^
청라언덕과 같은 마음
백합 같은 동무의
넓은 개념으로 생각하셔도
무방하겠습니다.
세 잎이나 떨어져 나간
정신적 역경이 자연스럽게
문학의 길로 안내하였으리라
생각됩니다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시 쓰는 사람들은
이런 저런 생각이 많고
사연이 있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예뻐서
새삼이 좋아하나봅니다.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