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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마라톤클럽
 
 
 
카페 게시글
♥ 자유게시판 스크랩 목마클 목포 일주 LSD
배보(김국주13) 추천 0 조회 239 13.03.31 16:55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목포 마라톤클럽에서 LSD를 하는 날 입니다.

오늘의 목표는 목포 한 바퀴를 돌아 보는거 간밤에 비가 뿌려서 인지

아침부터 날씨가 쌀쌀했습니다.

리뷰에 앞서 오늘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회장님과 훈련 부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 순금씨 오늘 사진 찍느라고 고생 많았습니다.

일단 오늘 달린곳을 보겠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목포일주 도감입니다.

어찌 생각하면 목포가 엄청 좁구나 하는 생각도 해 보는데 저는 다행입니다.

만일 목포 일주 40km 넘었다면 저는 오늘 죽었을 겁니다. ㅠㅠ


08:20분 까지 오라해서 급 도착 일단 갓바위를 배경으로 한 샷


조금 있으니 한 분 두분 모입니다.




단체티를 받아 들고 오늘은 클럽 달림이라는걸 다시 한번 되네이며...


막 출발할 즈음 승희 형님도 오시고

얼굴에 썬크림을 잔뜩 바르고 오셨습니다.

오늘의 새로운피 버들도령님 이십니다.

오늘 고생 많으셨네요.


인증샷을 날리고 곧바로 출발!!!



자유시장앞 삼거리입니다.
혼자 올땐 완죤 쪽팔렸는데 역쉬 때로 몰려다니니
버젓이 도로 하나 차지하고 달립니다. 뭉치면 땡!!!!

삼학도 버스 회차지

삼학도 

이쯤 오니 추워던 몸도 풀리고 땀이 흐릅니다.

다들 여기서 옷을 차에 보관.

삼학도에 위치한 목포 어린이 과학관

다들 옷 벗니라고 난리 그런데 돌아서면서 바로 추워지는건. ㅋㅋㅋ


째보 선창을 달리는 목포 마라톤 클럽.

아뉘 이런 우린 앞에서  죽어라 달리는데 

고수들은 뒤에서 딴짓

흐이그  잘 달린다 이거지. ㅋㅋㅋ


중간 급수지 인도양회집앞

저때 들리는 목소리 " 저기 물 있뜨아아아"

"저기 여자 있뜨아아아아"


아직은 쌩쌩합니다.

다들 별거 아니라는 눈치


더 쉬고 싶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빨리 뛰자고....


그래도 찍을건 찍어야지. ㅋㅋㅋ


삼학도에서 차에 탓던 버들도령님도 

다시 합류합니다.

이제는 실내체육관까지 급수도 없고 악으로 깡으로 코스가 남았습니다.

원 코스는 어민동산으로 해서 뒷개로 넘어가는 거였는데

회장님만이 알고 있는 비밀코스 

즉 해양대학교 후문 삼거리에서 버스 회차지로 좌측방향

일흥조선 쪽으로 가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목포 대교 기둥이 바로 눈앞에 

떡 하니 있더군요. 순금씨 따라 왔으면 거기서 단체사진 찍으면

좋았겠더라는 말씀 


두번째 급수 17km지점 목포 체육관

뒷개에서 수영장 고개 올라오는 길에 나는 이미 탈진ㅠㅠ 오르막 900m



항상 웃으시는 이주환선생님

이제 7km 남았어요. 그러니 이렇게 웃으신다는 ㅋㅋㅋ


드디어 삼향천 입구에 접어 들었습니다.

이제  걸어서도 20분이면 집에 간다는 ㅋㅋㅋㅋ

삼향천을 달리는 목포마라톤클럽


이준 회원님


조승희 회원님 


김영주 회장님

박 정민 회원님


이 주환 회원님


김 국주 회원


버들도령님


민 병관 전 총무

한 상남 회원


술 묵기 위해서 달려 왔다는.......


모태 강성대 회원님께서 

수고 했다고 회를 종류별로 왕창 사가기고 오셨습니다.

박수 짝짝짝 !!!


뒤풀이는 배보 부대찌개에서...



이상 목포 마라톤 클럽 LSD행사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런 코스를 가지고 있다는 목포의 환경에

새삼 자부심을 느낌니다. 코스가 아무리 좋으면 뭐 합니까

이렇게 같이 뛸수 있는 모임이 있어 오늘 행복 충만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회원님들 싸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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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3.31 21:42

    첫댓글 버들도령 기다렸는데 실체는 유경석님
    ^^
    신입의 활약 멋졌습니다. 무엇보다 즐달의 소중함을 통해 가난한 제 마음을 비춰볼 수 있었답니다.

  • 13.04.01 01:40

    모두들 멋지시네요.

  • 13.04.01 08:26

    고맙습니다. 가슴이 지금도 뛰고 있습니다. 달리면서 마시는 물과 바나나는 넘 맛있습니다. 소풍길에 먹던 도시락이 생각납니다.

  • 13.04.01 10:53

    와~글과 함께 사진을 보니~마치~함께 달린 기분이 드네요~~
    모두들 수고하셨구요~~~전 모레쯤 아침에 혼자서 부주산 LSD 할 예정입니다.~~^^*

  • 작성자 13.04.01 13:36

    아참!!! 뛴 거리는 24km 입니다. 회장님 비밀 훈련코스로 1km 늘어 났네요.

  • 13.04.01 22:54

    딱입니다.다큐네요~^^

  • 선두에서 폐메하실라 끝나고 사진 올리느라 수고 많았네요...^^

  • 13.04.02 09:14

    멋지내 한 번 더해요 그 까진것

  • 13.04.02 09:58

    버들도령님 사진보고 키크고 날씬한 여잔줄 알았음ㅋ

  • 13.04.02 13:23

    역시 글재주에 체력까지 받쳐줘야 할 수 있는 포스팅!!! 최고!!!
    그리고 훈련부장님의 세심함과 수고하심이 곳곳에 묻어납니다!!!
    회장님, 한번 더!!! ^^

  • 13.04.03 09:20

    모두들 고생 하셨네요!!! 사정상 좋은코스를 함께하지 못해 섭섭하네요~~~ 회장님 한 번 더 뛰어보시게요!!!

  • 13.04.03 11:09

    사진 정리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날의 무용담(?)을 고스란히 사진으로 보며 목포마라톤 후달달~~~;;
    느무느무 쎄다는 생각에 내가 낄 자리인가?? 걱정도 했습니다.
    마라톤 초년병에겐 죽음 같은 고난의 행군이었거든요. 그 여파로 오른쪽 다리가 마니 아픕니다.
    출퇴근 담박질을 절며절며... 끌며끌며... 흑흑
    그러나 회장님과 같이 마셨던 문어다리와 캔맥주, 콩삼불고기 맛... 잊지 못할만큼 맛있었어요.
    배보식당 좋아요~~^^
    또한 순금님의 따뜻한 배려에 몸은 아파도 유쾌한 LSD였습니다.
    (근데 LSD가 뭐져?)
    참 저는 버들도령이 아니랍니당~ㅋ

  • 작성자 13.04.03 12:45

    LSD는 "Long Slow Distance"의 약자로 장거리를 천천히 시간을 두고 달리는 것을 말합니다.
    속도는 빠르지 않게 하여 보통 3시간 정도 달리는 훈련에 일종입니다. 풀코스를 달리다 보면
    30km정도에서 에너지고갈을 느끼게 되면서 포기를 많이 하는데 이걸 연습으로 미리 경험해 보는 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경석님도 이제 다리가 회복되고 나면 전에 보다 더 강해졌다는걸 아시게 될겁니다.
    미리 경석님의 대한 정보가 있었다면 그렇게 뛰게 하진 않았을건데 좀 아쉽습니다.
    빨리 회복 하셔요.

  • 13.04.03 22:51

    멋지십니다.
    저번 에 lsd 하고싶어 문자 남기 객 임천익 입니다. 전 전주마라톤 소속입니다.
    한달에 한번 목포에 가는데 꼭 연락 해서 참석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고 정회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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