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의 첫 ‘다 버튼’ 입력장치인 ‘마이티마우스’가 블루투스로 다시 태어났다.
각종 기술을 인터넷상에 발 빠르게 전하는 데일리테크에서는 애플이 멀티버튼 시스템을 적용한 마이티마우스의 블루투스 버전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블루투스 마이티마우스는 검지와 중지로 2개의 버튼을 입력할 수 있고, 양쪽 측면에는 각각 1개씩 사이드버튼이 위치하는 디자인을 사용했다. 중앙에는 스크롤 볼이 위치해 현재 작업중인 화면을 자유롭게 스크롤링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맥 OS X 타이거에서 최적의 조작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물론, 이 부분까지는 USB 방식의 기존 마이티마우스와 같다.
이 제품의 최대 특징은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블루투스 기능을 내장해 선에 구애 받지 않고 마이티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무선을 위한 전력제공을 위해 2개의 AA 타입 배터리를 사용하고, 맥 OS X 타이거(10.4.6) 이상의 운영체제에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마이티 마우스의 정확한 출시일과 가격은 미정.
이 외에 애플은 이번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에서 하이엔드 사양의 데스트톱 맥인 ‘맥 프로’와ㅡ 우드크레스트 제온 프로세서를 넣은 서버용 플랫폼도 같이 공개할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