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십자가의 의미 22예수님께서는 이어서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되살아나야 한다.” 하고 이르셨다. 23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24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25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 |
어떤 가게나 상점에 들어갔을 때 벽에 십자가가 걸려 있는 것을 보면 ‘아, 이 집 주인이 신자구나!’라고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차를 타도 차 앞에 붙은 십자고상을 보면 차 주인이 또는 택시 기사가 우리 교우인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가정의 벽이나 탁자에, 아니면 차 안에 십자고상 하나씩은 다들 갖고 계실 것입니다. 불상 가지고 계신 분 없죠?(웃음) 그런데 십자고상을 아무 의미 없이,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걸어놨는데 치우기 귀찮아서 모시고 있다면, 이건 올바른 것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십자고상의 용도가 “내가 성당 다닌다. 우리 집안사람들이 성당을 다닌다. 세례를 받았다.”라는 표시로만 사용되고 있다면, 십자가 위에 계신 예수님이 좀 섭섭하게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서 고통 받고 숨을 거두신 그 모습이 단지 우리가 성당 다닌다는 표시를 하기 위해서는 아닙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당신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일상생활 안에서 나 자신을 버리기보다 먼저 챙기기 쉽습니다. 내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 보다 버리고 싶고 피하고 싶은 마음이 먼저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말씀을 늘 잊지 않고 생각하기 위해서, 우리가 십자고상을 집이나 차에 모시는 것입니다. 십자가 위에서 고통 받고 계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예수님처럼 자신을 버릴 줄 알아야 한다. 자기 십자가를 괴로워하고 팽개치는 게 아니라 예수님처럼 잘 지고 따를 줄 알아야 한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제 사순 시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사순 시기 동안 성당에 들어올 때마다 십자가를 보면서 그리고 우리 가정에 모신 십자가를 보면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바라보면 좋겠습니다. 예수님도 부활하기 위해 십자가를 받아들이셨듯이, 우리가 십자가의 신비를 사는 것이 바로 부활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올바른 길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주요한 신부(대구대교구 효성중학교 교목실장) |
찬미예수님!~
샬롬!~
내일 이사를 하여 이젠 이곳에 들어 올수가 없네요
수원으로 갑니다
그동안 즐거웠고 반가웠고 특히 홍보부장님 고마웠어요
물동이는 오늘까지만 입니다
그리고 더 올리고 싶으시면 고향으로 카페에 오시면 물동이를 보실수있으실 겁니다
우리 사랑님들 늘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샬롬!~
첫댓글 애쓰셨습니다^^ 어디서든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