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막 1장 +
단디 챙긴다구 했는데두 아니다 달러.
빠진 준비물(마이크선, 짹)이 있어 구입 하느라구 예정 시간보다 무려 30분을 넘긴 오전 11시 30분 되서야 풍기IC 에서 출발.
'뒹'과 화성 휴게소에서 만나기 루한 1시30분에는 도저히 도착을 못할 것같다(영주 풍기서 화성까진 정상은 대략 2시간 30분 정도)
왜냐구? 노후된 차라 있는 힘 다 주어 밟아두 100정도.
게다가 에어콘이 작동되지 않아 완전 사우나.(니들이 카 사우나 맛을 아로?)
내 계산 대루 약속보다 1시간을 지나 2시 30분쯤에 화성 휴게소에서 만나다.
'뒹'과 그 일당 '아키'와'날보러'가 기다리는 시간 지루허다구 올인? 연습을 허구 있다.
허기지구(아침 굶었음) 목마르구 다리 아프구 헌데두 무얼좀 멕여 줄거라구 기대했건만.....
뒹이 스키가 겨우 뜨건 코피 한잔 빼다 주군 갈길 멀다구 바삐 가잔다(나중에 안 일이지만 안면도에 이미 도착해 있는 이뿐 여시기들 생각에 나 같은건 안중에두 없었음)
어허~~~~~~~~~~~참말루 인생무상 삶으회으 로구나.....!!
+ 1막 2장 +
오후 4시 되서야 안면도 도착.
이미 도착해서 자겁을 대충 마친 듯한 이뿐이 들과 시커먼스? 들이 반겨준다.
인사를 하는둥 마는둥 준비 할 것에 맴이 급허여 곧바루 행사 장소로 이동.
각자 분담해서 난 음향(게시판에 지가 내 애인 허겠다구 공개헌 죄루 사까시가 많이 도와줌)
아키는 불글씨- 근데 중간에 속속 도착 허는 다른 이뿐이들 헌테 정신팔려 어디론가 가버리구 다른 친구들이 다했다.
이철과 이뿐이 한명(미안 내가 치매 증세~~)은 촛불 판에 못 밖느라 수고.
공자. 푸른솔. 착한남자. 스타렉스. 날보러. 혜산. 남자향기. 또 누가 있나? 빠진 사람 미안~~
보이스(보이스는 사진 찍어주느라 애 많이썻다--매너 만점)등등 모두가 수고 수고.
땀 범벅에다 허기가 시간을 지나 거의 무념무상 상태인데 거나 허게 취기가 돈 바냐 이사장이 마이크를 줘들며 풍악 한방 울리란다.
오~~~~~~~~~~ 신이시여 세상은 왜 이다지두 고르지 않은 건가요. 이뿐 처자는 한잔 거나해서 멋드러지게 뽐 잡구 촌뇬 화수는 아사 직전 인데두 일허구............
게다가 구스리. 등등.......모두덜 신나서 줄줄이 사탕이다. 그래~~~~~~~!! 잘먹구 잘살어라.
아니 잘부르구 잘놀아라.
대충 준비가 된거 같으니 난 좀 씻기부터 해야겄다~~~~~~~~~~~~~
씻는 중간부터 쥐나기 시작. 씻구 나와 혼자 쩔쩔 매는데 혜산이 달려와 주물러준다. 어유 눈물나게 고맙다.
+ 1막 3장 +
밤 9시 행사 시작.
동글의 개회 시작을 알리는 인사.(이때 배경 음악 약간 깔아줬음)
드디어 캠프파이어 시작되다.
본 진행은 나 화수. 계획하구 맘먹은 만큼 도저히 안된다. 아~~~이제 난 다 됐나 부다.
게임은 남.여 풍선 터뜨리기와 남.여 어부바디비 그리고 노래자랑..........
(다양한 준비를 했으나 다리에 쥐두 나구 이래저래 제대루 안 된다.
해서 중간에 노래자랑으로 때웠다.
여러 친구들아 맘껏 놀 수 있도록 진행해주지 못해 미안.
담에 기회가 됨 곱배기루 잘 할께~~~~~~~~~)
소리메의 '쉘 댄스' 모두 함께 하기가 계속 되었다.
이어서 캠프파이어.(대동놀이--모닥불 주위에서 모두모두 디스코. 기차놀이. 함성)이때 폭죽점화.
다음은 촛불의식(바람이 심하게 부는 관계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촛불의식 망치다)
이때 한사람씩 간단하게 인사 한마디씩~~~~~
다음은 불 글씨 점화(사까시 더러 그만큼 석유를 많이 적셔 노라구 했는데 말을 안들어 점화가 더디게 되었음)
모닥불 주위에 원형으로 서서 사랑으로 노래부르며 동글의 인사를 끝으로 아쉬운 마무리.
(그때까지도 모닥불은 타구 있었다. 안면도 중년의 밤은 이렇게 보내다......)
뒤풀이 루 한쪽에선 한잔씩 더~~~~~~~~~~~~ 그린이는 언제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한쪽에선 못 다한 노래방 한 곡 더~~~~~~~~~노래방은 새벽 1시 30분까지 이어졌다.
+ 1막 4장 +
남자향기 집에 마련된 숙소 도착.
한쪽 방에선 올인???~~~~~에 열올라 있는 몇몇 넘들.
마당 한쪽엔 뭔지 모르지만 열변을 토하며 얘기 마당이 한참이다.
이뿐 여시기들 방은 두 곳에 나누어 한방엔 바냐와 그 일당이.
한방엔 올디와 그 일당 들이 뽀샤시 하게 씻구들 누어있다.
나두 샤워를 하구 올디 일당이 있는 방에 껴 자려 하는데
스타렉스가 들어와 나를 엎드리게 하군 전신 맛사지 해준다.
아~~~~~!!! 얼마나 고마운지. 이건 순전히 다리에 쥐난 것 때문이다.
근데 다른 이뿐 여시기들이 부러운 눈으로..........(으이구 이것들아 부러워할걸 해라~~)
그러더니 결국엔 다른 하나가 엎드려 맛사지 받다.
참 가빈아 속 거북해서 침 맞더니 괜찮은 거니?
혜산. 이철. 스타렉스 내 다리 쥐 풀어주느라 애써줘 무지하게 고맙구 미안하다~~~~~~~~~
온몸이 천근. 잠이 들었는데 두런두런 하는 소리.
잠결에 보니 웬넘 하나가 우리들 방에 들어와 쓰러져 자구 있다.
술이 곤드레 만드레 된 것 같다. ㅉㅉㅉㅉㅉ
+ 2막 1장 +
야들은 잠두 없나 부다. 아침 6시 모두 일어나 씻구 화장들 하구 있다.
어쩔 수 없이 눈떠 일어나 보니 간밤의 그 넘은 선비다.
아직두 세상 모르고 꿈나라. 여전히 술이 취한 상태.
흔들어 깨워 골탕 멕이려 하는데 보이스가 밥 먹으러 가잔다. 운 좋은 선비.
바냐 일당과 우리방 일당. 동글 등 모두 꽃지 해변으로 밥 먹으러갔다.
해변가~~~~~~~~~~~
모처럼 바닷가에 오니 모두 소녀가 되나 부다.
맨발루 물빠진 백사장을 걸어 바닷물에 발 담그며 좋아들 한다.
특히 이런 기회가 첨 이라며 들떠있는 가평이 마냥 신나있다.
여기서두 보이스가 사진 한방씩. 아~~~~~~~~~무지무지 고맙다.
어!! 근데 우리보다 앞서온 다른 일당이 해변가 다른 식당에 자리 잡구 있다.
우리두 그쪽 식당으로 옮겨 합류. 우렁 된장찌개 맛이 거의 환상이다.
밥값은 간밤에 올인?? 팀에서 고생하며 고리??를 떼 온 짱우와
앞서온 팀의 현우가 보태어 냈다. 모두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된장 찌개 맛이 너무 맛 있다구 짱우가 행복해 한다. '된장찌개의 행복'ㅎㅎㅎㅎㅎ
+ 2막 2장 +
다시 숙소.
잠간 눈을 붙일까 하는데 옆에서 말소리. 잠은 다 잤다.
이때 호도과자가 온다는 연락이 왔다.
아무래두 안되겠다. 계획했던 나머지 '나는 너를' 프로그램이나 해야겠다.
모두 14명 참여. 나머진 마당에서 담소.............
종이 한 장씩 나누어주며 설명(이때 까진 모두 시큰둥)하구 진행시작.
두 팀으로 나눠 번호를 정한다음 같은 번호끼리 상대방에 대해 느낀점.
또는 이번 일정에 하구 싶은 말 등등을 적어
서로에게 읽어 주구 서로의 생각들을 말한다.
이것은 느끼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이런 시간들은 반드시 필요하다.
어째든 모두 잘 호응 해줘 마무리까지 잘 하구 갈길이 바쁜
짱우. 동글. 구스리. 올디. 나는 먼저 일어섰다.
늦게라두 호도과자를 사들구 참석 해준 호도. 좀더 함께 해주지 못하구 디게 미안하다.
+ 2막 3장 +
남은 친구들 뒤루 하구 집으로 출발.
동글이 차가(짱우. 구슬. 올디) 앞서며 서해안 고속도로까지 안내.
중간에 서해대교 휴게소에서 만나 코피 한잔씩.
에구~~!! 근데 클 났다. 이걸 어쩌나.
동글이 설명 제대루 들을걸...........
잘난척 하구 알아서 간다구 큰소리 치다 서울, 대전 갈림길에서 길을 잃다.
대전으로 들어섰으니 잘못 온게다. 안성에서 다시 유턴.
빗속에서 고속도로 순찰대에게 물어 간신히 길을 찾았다. 이런 일 첨이다.
휴~~~~~ 이제야 되었다 하는데 이게 웬일???
동수원 지나며 부터 길이 막히더니 문막을 지나서야 길이 트인다.
무려 7시간을 길 우에 있다. 온몸이 뒤틀리구 다리에 마비증세.........돌아가시겠다.
중간에 이천 휴게소. 치악 휴게소에서 깜박 졸다.
집에 도착하니 밤 8시.
목두 잠기구 온몸이 한짐이다.
그래두 내 바디가또 써녕(몸살 감기루 안면도 불참)에게 안부 전화.
집좀 대충 치우구 나두 씻구.... 궁금하여 꼬방에 들려 한바퀴 돌아보구 잠자리에 든다.
아~~~~~~~~~~~~~~~~~~!!!!
이제 끝----------------
글구 뒹아 수고 엄청 많았다.
풀풀 거리지 마라. 이런 저런 경험이다. 모두가 내 마음은 아닌거다.
함께 수고하구 도와준 여러 꼬들아 즘말 고맙다.
친구들 모두하구 인사두 제대루 못해 아쉽지만 어쩌랴..........
벙개하믄 날 꼭들 불러줘라. 그리구 동주야 분리수거 하라구 해서 미안...........^*^
바냐 이사장. 금전출납 나오미. 총결산 카라. 등등 모두 고생 많았어.
참. 크림아 니 야시시한 어깨 끈달린 원피스. 히트였어~~~~~~~~
암튼 아쉬운거. 부족한거 다음 기회에 더 채우자.
모두들 건강하구 성실하게 잘 지내기를.............................
첫댓글 화수야~~~~ 너무 너무 고생많이 했다~~! 너랑 휴개소에서 같이 차에 가면서두 넌 대단한 눔이라구 몇번 말했듯이 진짜 대단한 눔이다 고생 억수로 했다~! 근디? 나 오른쪽 팔과 오른쪽 얼굴만 까맣게 탔으야?????? 언제 반대편쪽 마져 태워줘라~~ ㅎㅎ
화수야 고생많이 했어... 넌 멋진칭구야,,,^^*
화수야 몸도 불편한데 너무 수고를 많이 했어. 덕분에 안면도에서의 만남은 환상적인 꿈으로 기억될거 같아. 가는길까지도 고생을 많이 했구나...암튼..그 작은 몸에서 어떻게 그런 큰힘이 나왔는지 난 아직도 의문이지만.. 넌 정말 멋진 여꼬였어...너의 노고에 감사해..
날보러야. 에어콘 시원한 뒹이차 놔두구 내 생각 해주느라 찜방?? 허구........ 고마워. 글구 원아. 내가 상계초등 졸업인데..... 넌 어디야. 사니야 좋게 봐줘 고마워^*^
화수.. 이번 안면도에서의 꼬들의 합창은 화수를 우리꼬방의 호프로 완전히 결정해 버렸다. 화수가 없었다면.. 그런 안면도 모임은 상상도 하기 시로 ㅎㅎ 화수야~~~ 너무 고생했어 ~~ 가을무렵엔 내가 너를 만나러 갈거야~~ 화수 화이팅!!!
화수야~ 정말정말 수고했스..이번 가을에는 영주서 번개를 한번 함이? 그땐 에쿠스 잊지말그래이..ㅎㅎ
화수 많은 친구들 즐겁게 해주느라 너무수고 많았어 그날밤 너무아파 하는것같아 내마음이 찡~~~~~~..
먼길 마다않구 달려와 고생한 화수 화이팅이다 넌 복받을겨 ㅎㅎㅎ 한가지더 완전한 섬머슴 ㅋㅋㅋ
ㅋㅋㅋㅋ 가쑤나 ,, 문딩,,, 쩔쭉 쩔뚝..난 할말 없당.... 아직 풀리지 않은 안짱다리..오늘은 95세 할머님께 쪼매 주물러 달라고 사탕좀 준비 했나..? 잘자라... 요 인사 뿐 못하겠다..
화수야~수고~엔 고생 헷스~아리까리 한칭구 한명은 ~~`나여~~~~~
레인이였구나. 얼굴은 생각 나는데 닉이~~미안. 글구 고마웠어. 뒹아 짜샤. 나중에 만나믄 각오해. 바냐 넌 카수해라. 대단한 노래 실력~~~ 토끼짱아 밤새 고생하구 돈 벌어서??ㅋㅋ 홀라당 밥값... 고마워. 가평아 서운한점 없었니? 소리메 넌 청년 같드라. 모두들 감사~~^*^
화수 친구 멋쟁이~~~
화수야 너무너무 고맙고 수고하는 너에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단다 내가 알가론 너는 많은 복을 받은껏 같아~~^^*항상 건강하길 주님께 기도할께
차암 대단 한 넘이 였다.싸랑헌다 (칭구로) 딴 친구 덜이 오해 헐.......
화수야.. 자다가 꿈에 날보거든 다리 주물러 달라 해라. 옴팡지게 잘 주물러 줄기다..ㅋㅋ
화수 수고 무진장 했다 그리고 부탁 하나하자 폭신폭신한 운동화 신어 알겠지 건강을 위해서 .....수고
화수야 쭉쭉 빵빵 미모 진행자로서의 매너 몇명 뽕 갖을거다 개인 적으루다 영주로 찾아가는거 아닌가 모르겠다...수고 엄청시리 많이했데이 난 말이지 돈받느라 도와주지도 못하고 동 분서주 하는모습 안타까웠어 이번모임이 젤로 재미있었다 니 덕분에 우리 다함께...
카라야 넌 아직 30대 같았어. 모범생 솔아 늘 푸른 상록수 같어라. 선비야 술을 조금 줄이면~~~건강한 노후가 될것같애. 사까시 더운 날씨에 그 체구에... 도와주느라 수고 많았어 고마워~~ . 스타렉스 고마움 언제 갚아줄까. 영주서 벙개 할때 오면 맛난거 사줄께~~. 오미야 넌 츠녀 같애. 살림 사느라 수고 많았어.~^*^
꼬방에 새로운 스타탄생이여~ 꼬방발전을 위해 큰 일꾼이 될거야. 화수 홧팅~~~!!!
화수~~~~참말로 멋진 그녀...난 첨 봤을땐 어떤 멋진남꼬인줄 알았어야~~~그 가냘푼몸매에서 그런 당당하고 똑소리나게 준비하는모습이며 진행까지....너무 고마웠어.....풍선터트리기 하다가 팔뒤꿈치는 깨졌지만....암튼 대단한 여꼬로 기억에 남네
화수~ 만나보고 싶었는데.... 오늘사 여기저기 꼬방 안면도 잔치를 읽어보구 있는데.. 화수의 활약에 화이팅~!!! 언제 영주 벙개 할꺼니...? 미리 예약할께...ㅋㅋ
잉?? 공주야 중국에 다녀온겨?? 이구... 안면도 간다드니 빵꾸낸겨~ ㅠ.ㅠ
동글 좋게 봐줘 감사. 여울아 엉덩이는 괜찮어? 팔꿈치 괜찮니? 암튼 고마워^*^ 공주야 다음번 모임엔 꼭 볼 수 있는거지~~~~~모두들 다음달 쯤에 어디서든 벙개 할때 보자. 여러 친구들 죄다 고맙구 감사해~~~~~~~~~~~~^*^
화수야!! 영주에서 쏘주가 고프면 벙개해라. 내 꼭 달려갈께. 알았지!
화산공자. 만나서 반가웠어. 닉 처럼이나 점잔터군. 언제나 그 모습 그대루 이길~~~~~. 이철아 니 매력 오래도록 기억할께~~~~~~~ 영주 벙개 하믄 꼭 와라.^*^
가입은 해놓고 아직 쑥스러워 모임에 참석은 못하고 있지만 화수님 후기글을 읽고선 안면도 있었던 일이 머리속에 그려지네요.....수고도 많았고 고생도 많았네요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영종도 소피아~리 .......^*^.
소피아. 나두 소피아 인데....^*^ 글 고마워. 다음에 나 서울 가거든 꼭 볼 수 있게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