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향남 카페에서 참여 했던 뽄드입니다.
전대중님, DOLBY님 정말 오래간만이었어요. ^^
아딧줄, 질샌더, 갱이, 봄바다, 음~양, 황이사님 등등 파사모 조상님들을 볼 수 있을까 했으나,
모두 어디로 가셨는지~
몇몇 분들 빼고 대부분 살짝 낯설어 뻘쭘 했어요. ㅋㅋ ^^
저와 일행들은 죄송하게도,
약속이 있어서 먼저 빠져 나왔지만 좋은 2~3부가 되셨을 것 같아요.
프로젝트 기획하신 모든 분들 정말 대단하셨어요!!!
사실 제가 요즘 많이 바빠요!
인천에서 배 타느라 바쁜게 아니고...ㅋㅋ
공부를 새로 시작해서, 더군다나 요즘 중간고사 기간이라 일찍 빠져 나와야 했어요. ㅜㅜ
마침, 학교가 아리랑시네센터 근처라 토요일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왔었네요.
이렇게 얘기 하면 절 모르시는 분들은 어린 친구로 착각들 하실 것 같은데~
저도 조상님입니다. ^^
한편, 쓰레기통 사건으로 익히 알려지신 장호일 조상님께서
뒤 늦게 8시 식사 모임에 참석 하셨다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물론, 저희처럼 뻘쭘함을 견디지 못하시고 곧 바로 비상 탈출 하시어 집에 가신다고,
추가로 연락이 오셨더랬습니다. ^^
평소에 자주 나왔어야 하는데,
7~8년 만에 나타나니 이렇게 되는군요!
다 저희들의 부덕의 소치입니다. ㅜㅜ
저와 함께 가출 했던 최시스터즈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으며,
다들 아시겠지만, 강재씨는 "튜브"에서 독립 하신 후 신사동 약수동쪽에 사무실을 두셨었고,
요즘은 야구선수 출신 훈남 매니저님과 의기투합 하시어,
부산에서 "범죄와의 전쟁"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촬영 시작 하셨습니다.
조만간, 용식이나 알파치노를 능가하는 "대부"의 모습으로 나타나실거에요. ^^
물론, "라스트 갓퍼더"의 흥행 기록은 가뿐히 깰 거라고 확신합니다. 아앜 ㅋㅋ
대부 얘기가 나오니 생각이 나네요.
지난 해 초여름 시내 모 극장에서 대부2 재상영을 했었습니다.
말밥 줄 돈으로 강재씨와 패밀리들이 부동자세로 장장 3시간동안 대부2를 감상 했는데,
쿠바 대통령에게 뇌물을 바치는 장면이 나오자~
포스 넘치는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셨습니다.
"액자 같은 것 지겹다! 나도 영화처럼 금전화기가 좋아!"
그러고 보니 강재씨 생일이 멀지 않았네요...
물론, 여러분들의 선물을 마다하지 않으시겠죠?
지금까지 썰렁한 뻐꾸기(농담) 같은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시 한번, 프로젝트 기획하신 모든 분들 정말 친절하십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기회 되면 다시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
모두들 좋은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또 봬요~
PS: 제가 소장 하고 있는 파이란의 손거울입니다.
조상님들 몇분 빼고는 보신 분들이 없을 듯 하여 올려 드립니다.
파이란이 강재의 비디오 가게 앞에서 화장을 고치는 장면과,
강재가 파이란의 책상 서랍을 열어 보는 장면에서 등장 합니다.
경황이 없어 소품 전시에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 했습니다.
첫댓글 정말 롱타임 본씨였어요~ / 형님에게 이런 에너지효율 1등급스러운 냉장능력이 있으셨는지~ '인간 냉장고'셨군요! ㅎㅎㅎ 농담이구요~ 멋진 후기 캄사드립니다! 친절함니다~!! ^^
뒤풀이에 장호일 군(파사모 닉네임 보스JJANG) 왔었다구요?? 저 못 봤는데요?? 갸가 왔으면 제가 바로 알아챘을텐데요!! 갸랑 동갑 친구잖아요~ ^^* / 다른 모임 간 거 아니여요?? 파충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or 청수 소갈비집??
p.s 쓰레기통 사건.. ㅋㅋ 창단식 때, 뒤풀이 깊어가던 새벽에 쓰레기봉투 모이는 곳(쓰레기 수거차 앞)에서 가지런히 발견되었다는~ 그 전설의 조상님!! ㅎㅎㅎ
조상님들이 장가두 가시구 시집두 가셔서 별루 안남으셨네요. 황이사님은 영화 <오늘> 후반작업중이셔서 못오심. 뽄드님 즐거웠습니다. 저두 요즘 등떼기 타니라 바뻐요.. ^^
형님 덕분에 좋은 자리에 참석할 수 있었어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