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미국 달러 대비 34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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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s yen dips to 34-year low against US dollar – DW – 03/27/2024
The Japanese yen has hit a decades-long low against the dollar, even after Japan's central bank announced a hike in interest r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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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발표한 후에도 일본 엔화는 달러 대비 수십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요일 외환시장에서는 일본 엔화가 달러 대비 30년 만에 최저점으로 하락했습니다.
하락으로 인해 당국이 통화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시장 거래에 개입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었습니다.
엔화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엔화는 달러 대비 151.97달러(1990년 이후 최저치)까지 하락한 뒤 소폭 반등했습니다. 달러는 151.19로 마지막으로 하락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엔화 가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 달러 대비 약 115엔에서 크게 약세를 보였습니다.
통화정책의 역사적인 변화 속에서 일본은 이번 달 2007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엔화 약세로 인해 일본의 수출 가격이 저렴해집니다. 그러나 이는 또한 세계 4위 경제 대국의 소비자를 위한 수입 비용과 에너지 가격을 상승시킵니다.
일본은행과 재무성, 일본 금융청은 통화 강세 필요성에 대한 우려의 표시로 도쿄 거래 시간 늦게 회의를 열었습니다.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앞서 당국이 엔화 약세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기자들에게 "이제 우리는 긴박감을 가지고 시장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통화 시장에 직접 개입하여 대량의 엔을 매입하고 일반적으로 일본 통화로 달러를 매도할 수 있습니다.
일본 엔화 가치는 이미 올해 달러 대비 7% 이상 하락했다.
한편, 투자자들이 강력한 경제 지표와 중앙은행의 거부감을 감안하여 대규모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누그러뜨린 이후 달러는 견고한 분기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rc/wmr(AFP,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