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가 남아있는 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 해모수와 하백의 딸
유화아가씨의 러브스토리를 보고 있습니다. 단군 이래 고조선이 2천 년 쯤 실재
했다고 하면(단기2333), 아브라함시대보다 앞선 노아의 홍수 이후 시 날에서
일어난 바벨사건 정도(수메르 문명B C7000)로 단군 탄생을 잡아야 세계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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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 추 맞아 떨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00년이 흘렀다면 해모수와 유화의
썸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끝나고 고대가 시작하는 예수탄생(B C4)이 됩니다.
고조선은 한나라의 침략을 받았지만 그때마다 슬기롭게 대처하여 민족의 자주성을
굳게 지키며2000년을 존속해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한민족의 고대국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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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겨지는 초기 국가들 중 하나로, 부여(기원전 2세기~494년)가 지금의 쑹화 강
유역을 중심으로 만주 일대를 지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단군조선이 기원전 238년경에 멸망으로 해체되면서 여러 부여족 계열의 나라
가 세워졌는데 부여족이 세운 나라로 해모수가 세운 북부여와 해부루(박 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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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금와(전 광렬) 가 세운 동부여 그리고 추모 왕(주몽)이 세운 졸본부여로
압니다. 우리나라에 한사군이 설치된 후, 한나라 사람들에게 저항하는 우리
민족의 생명력을 숨가프게 목도하고있습니다. 북쪽 지방에서는 부여가 송화 강
유역을 중심으로 나라를 일으켰고, 고구려는 압록강 중류와 동가 강 유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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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으로 일어나 한나라의 세력을 몰아내고 옥저와 동예까지 통일하는
강대국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부여의 영토는 지금의 창춘 시 이퉁 강 유역을 중심으로 솽양과 남쪽으로는
랴오닝 성, 북쪽으로는 아무르 강에 이르렀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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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일국이 나오는 대하드라마 ‘주몽‘은 고조선의 멸망시점, 부여의 왕 해부르
(박 근영)가 다물 군 장수 해모수를 견제하기 위해 함정에 빠트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인트로에서 중요한 것은 해모수(허 준호)와 하백의 딸 유화아가씨
(오 연수)의 러브라인입니다. 드라마에서는 부여국 태자였던 전 광열이 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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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를 먼저 좋아했는데 유화의 마음속에 해모수가 있어서 결국 해모수의
아들 주몽을 임신합니다. 해모수가 옥에 갇혀 암흑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유화
아가씨는 전광열의 후궁이 되어 목숨을 보존하는 것은 성경의 모세모티브랑
비슷합니다. 어느 정도 때가 차서 해모수가 아들 주몽에게 고조선의 후예 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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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과 무예를 전수하고 결국 독립군대장이 되어 고구려를 건국하는 이야기
입니다. 9회에서 옥에 갇혀있던 해모수가 주몽을 찾으러온 유화아가씨의 목
소리를 듣고 움찔하는 모습이 완전 소름 오싹 입니다. 유화아가씨의 모진 인생
은 두 눈이 뽑힌 채 감옥에 갇혀 있는 해모수의 모습보다 더 애처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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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지인 중에 유화아가씨(오 연수)를 빼닮은 사람이 있습니다.
해모수에게 있어 유화아가씨가 별이듯 제게도 가슴 속에 남은 별이 있습니다만,
이제 그만 내 가슴속 별을 접기로 했습니다. 물보다 진한 핏줄 주몽에게 무예를
전수하는 해모수의 아우라는 오직 허 준호만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일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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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감동의 시간을 보낼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한류가 그냥 된
게 아닙니다. 물론 양궁도, 골프도 다 조상의 피를 물려받은 것이 확실해보입니다.
대소가 끌고 온 자객들과 동굴에서 탈출해 나 온 장면은 찍기도 잘 찍었고 송. 허
케미가 완전 죽여줍니다. 연발로 쏘는 활쏘기는 전율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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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의 머리카락 때문에 시야가 가릴 텐데 과연 중원의 고수 같습니다.
멋진 놈, 허 준호, 지금 어디 있니? 칼 맞은 해모수를 부축해서 도망가는
주몽은 아직 지 아버지인줄 모릅니다. 대소도 한방 맞았고 해모수도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주몽이 0빠지게 달려서 신녀 궁에 있던 닥터 부용 이를 데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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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합니다. 마리, 오이, 협보가 저작거리에서 요절복통 질 퍽 되는 재미도
쏠쏠한데 아직 연타 발 상단의 기성용이 각시(한 혜진)랑 썸은 없습니다.
몽골의 초원 같은 곳에 두 남자가 여자얘기로 심각합니다. 그리고 출생의 비밀
이 밝혀지는 순간입니다. “네가 금화의 아들이라 했느냐?” 출생의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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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내러티브에서만 키워드가 아닙니다. 27일로 정해진 박 대통령의 취임
4주년과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촛불집회 열기
는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23일부터 48시간 비상행동에
나섰으니 금요일부터 1박2일 집회를 이어가면 토요일인 25일은 대규모 집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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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됩니다. 촛불은‘특검 연장과 우 병우를 구속’일 테고 맞불은 3.1절을
이용해 마지막 여론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지만 제 생각에는 27(mon)일 모든
게임은 끝이 날 것으로 봅니다. 특검연장이 안 된다는 말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탄핵을 일찍 끝낸 후에 '출생의 비밀'을 벗기기만 한다면 우 병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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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든지 나중에 구속시킬 수 있고 촛불이 승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탄핵이 끝나면 한반도는 중동보다도 더 일촉즉발이 될 개연성이 높습니다.
어떻게든 사드배치를 위해 트럼프가 정은 이에게 선전포고 성 액션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 같은 흙 수저들은 어떤 상황이 된다 해도 지금보다는 낫겠지만, 후세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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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하기 위해 바그다드에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퍼부었던 부시처럼 혹여 트럼프
이 미친놈이 평양에 미사일을 쏜다면 이것이야말로 메가톤급이 아닙니까?
2017.2.24.fri.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