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님표 꼬막전입니다.
여수어부님이 좋아하는 꼬막이기에 사모님에게 벌교 꼬막정식 먹으러 가까??? 했더니....
이런게 나옵니다.
꼬막 회무침은 2차로..
꼬막 회덮밥은 3차..
이거는 그냥 간식으로 4차..
꼬막 동그랑뗑은 5차..
보기에는 굴(석화)로 보이지만 꼬막입니다.
이거..쓸만하구만요.
벌교까지 안가고 집에서 풀코스 꼬막을 먹었네요.
먼바다 갈치 지깅 메탈에 캐미라이트 꽂는 거 추가로 구입했는데 케미가 4.5mm짜리용이라서
어렵싸리 4.5mm 캐미 왕창 질렀습니다.
근디.. 한봉에 5개들이네요.
2개들이이면 좋것는디...
봉지 개봉하여 캐미 남으면 수명이 밸볼일없듬마는...
어느 쇼핑몰이 세일을 하여 땡겼는데..
내맘대로 그리는 축광펜을 주문했는데 관리자가의 실수로 야광 틴셀을 보내와 1:1로 문의했더니
축광펜은 다시 보내주고 틴셀은 반환하지 마시고 쓰라고 하네요.
이거 얼마짜리인 지 모르겠지만 공짜로 얻었습니다.
여수어부님은 시가 카본라인을 선호하는데 이렇게 130m짜리가 있어서
갈치 오모리 리그에 사용하까..하고 14호를 땡겼는데 무쟈게 뻣뻣하여 채비가 물속에서 액션을 잘 보여주지
않을 거 같구만요.
나일롱 라인과 카본 라인의 장단점이네요.
그래도 오만팔천원 투자하여 18호를 추가로 주문했네요.
빅게임에 쇼크리더라인으로 괜춘할 것 같아서...
아주 오랜만에 외식을 하였습니다.
코로나19 이후 2년 넘게 외식은 두번째입니다.
퇴직할 때 회사에서 회식하자고 달달 볶아도 안한다고 했더니 회의실에서 피자타임으로 끝냈고
한양 처남댁이 방문하여 식당에 간 것 한번 뿐이었는데
뜬금없이 홍어가 땡겨서 홍어전문식당갔네요.
사모님은 여수 출신이지만 제가 좋아하는거라 가끔 먹듬마는 저보다 더 좋아하는 홍어인데
너무 비싸 쎄꼴려하시는 스탈이 되셨어요.
여수 남산시장가면 홍어 하나 사까? 하면 비싸서 안묵을레... 하신다는..
그래서 이번참에 큰 투자를 하여 홍어전문집에 갔네요.
1차의 밑반찬도 사모님이 좋아라하는 거만 나옵니다.
2차로 홍어전과 또 뭐가 나왔는데 막걸리에 맛이 가서 잘 몰것습니다..ㅎㅎ
이 홍어전 묵울라면 코 잡고 먹어야 합니다.
한참 먹다가 한방 박았네요.
홍어삼합입니다.
이것도 한참 먹다가 한방 박았네요.
도야지고기가 홍어보다 허벌나게 많이 나와서 부담이 갑니다.
왜냐면 사모님이 육고기를 취이하지 않으시니...
하는 수 없이 홍어 삼분지일 분량에다 이 도야지 고기 혼자서 해결하니 배가 더부룩하여 혼났네요.
담에는 홍어만 시키고 사모님이 좋아라 하는 홍어탕 추가하여 밥묵을라고 합니다.
요새 음식점이 코로나 때문인지 자리가 널널하여 방역에 보탬을 주면서 촬영하고 맛나게 먹었습니다.
도야지 고기를 넘 많이 잡수셔서 배가 후불룩하기에 워킹하고 죽은소에서도 워킹하네요.
막걸리에 아리송~하지만 정신 바빡 차리고 쇼핑하였습니다.
옆에 스치는 고객들에게 민폐는 주지 않았는지... 막걸리 냄새로... ㅎㅎ
여수어부님은 오직 피싱입니다.
내일 선상 출조할 간식은 두개 뿐이고 모두 낚시용.
이로케 해봤자 이만냥 이하....
낚시쇼핑몰에서 구입하면 7만냥어치...
이렇게 짧은 커터가 있네요.
동그란거는 호주머니용...
호주머니용은 예비칼날이 없지만 미니커터는 리필 칼날이 10개 추가되어 천냥이네요.
암튼 죽은소가 최곱니다.
이거는 삼천냥 젤 비싼 육각렌찌..
육각렌찌가 쎄뿔었는데 스프링에 매달린거는 녹이나고 접이형 칼처럼 생긴거 두개는 어디에 있는지
찾지 못해서 이거 또 하나 땡겼는데 이런거가 삼천냥이면 와따입니다.
소형 매탈 담을 박스와 타이라바 헤드 담을 박스를 추가로 가져와 집에서 포장 뜯고 보니...
메이드인짱개가 아니고 모두 메이드인 코리아이네요.
죽은소 많이 좋아졌어요.
태클박스 하나는 메이드인 자판..
흐미.. 이칼수가~~!!!
죽은소 진짜 많이 좋아졌어요.
2022.02.19 애초에, 생선 포획에 확실한 볼락외줄을 예약하였습니다.
근디 문자메세지처럼 출항취소 연락이 오네요..ㅠㅠ
날씨 괜찮은디 아무래도 승선인원이 덜 찻나 봅니다.
승선인원 많으면 주의보가 내리지 않으면 출항할낀데...
일단 승낙하고 부랴부랴 다른 선사 찾다보니 은하수가 도다리간다고 하네요.
다른 선사도 도다리는 자리가 널널하였지만 은하수를 타면 뭔가 필이 꽂혀요.
무슨 필이냐면...
은하수타면 장원을 많이 한다는 필...
왜 그럴까???
아무래도 문선장이 남루클 초기 창설 회원인데다 아우와 같아서 부담이 없어서 그러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은하수 타고 도다리 세계로 갑니다.
정확하게 8시 출항합니다.
점심 안주고 1시 철수 사만냥짜리라 그냥 부담덜고 뱃놀이 삼아 부담없이 은하수로....
장비는 똑같습니다.
거치대&예비대는 조금 낭창거리는 로드이고 액션용은 패스트한 로드입니다.
은하수타고 달나라 갑니다.
근디.. 은하수 선명을 다시 도장을 하여야겠어요.
선승하여 채비 꾸리고 있는데 이정준프로님 일행이 승선하네요.
방가방가~~!!!
도다리 초보 회사 동승인들 장채비와 낚시 방법을 설명하여 주시고 자리도 지정하여 주시네요.
쩌어기.. 얼룩달룩 군복입은 분이 정주니프로님이십니다.
액션용으로는 패스트한 액션의 튜블러 로드 엔에스 퓨리어스 쭈깅 B-152가 주력대입니다.
이 로드는 짧은 그립부 연장하여 더 애호하게 되었는데 백조기, 쭈꾸에 애용하려고 하네요.
로드가 짧을수록 예민한 입질 감각이 빠르지 싶어서 짧은 로드를 선호합니다.
조건이 괜찮아 거치대를 할 수 있을 경우는 솔리드팁 로드가 좋은 거 같습니다.
왜냐면 바닥 찍는 거가 수시로 확인할 수 있기에..
일찌감시 몇마리 확보하여 맘이 놓였는데 선상에서 젤 큰 사이즈의 도다리를 올렸습니다.
도다리 낚시는 정말 손맛없는 낚시인데 이거는 쬐깐 팔랑거리데요.
삼짜 이상 되는 거 같아요.
뒷테의 정주니프로님이십니다.
출조항 바로 앞 3분거리의 낚시터를 남기고 싶었는데 마침 정주니프로님이 연출하여 주시네요..ㅎㅎ
문캡틴 포함 8분 조사님과 함께하였는데...
정주니프로님과 서로 장원의 시소게임을 하였네요.
항상 정주님프로님이 저보다 한 수 위로 가셨는데 막판에 제가 한마리 더 잡아뿌럿네요.
초보 직원을 뒷바라지 않고 낚시에 전념하셨드라면 대박났을 겁니다.
올 최고 마릿수 7마리로 장원하였네요.
정주니프로님이 6마리이고 나머지 분은 3마리에서 5마리이고
한분 꽝치고...
다른 선사도 보니 백야도까지 가고 우루르~ 몰려 댕기듬마는 이같은 마릿수 별로 없데요.
오늘 운이 좋았나 봅니다.
해수 공급은 이동할 때만 하여서 주어서 두레박으로 열씨미 퍼 담아 살려 왔는데
막판에는 쿨러에 아이스팩이 있기에 두레박으로 새 물을 퍼 담아 고기 담아오면 한양까지는 무리이지만
전북,충청도까지는 살아있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집에 와서도 더 팔팔하게 날뛰고 주꾸미는 대가리 떼도 꼼지락거려요.
마지막에 철수하자고 하여 채비 올리니 주꾸미가 덤으로 매달려 나오네요.
오늘이 여수 장날입니다.
철수하는 길에 비파나무 접목 삼만냥 투자하였습니다.
이걸로 비파나무가 4그루입니다.
땅에 심어 진 비파가 4개이고 화분에 3년 이상되는 비파나무가 2개있지만 접목이 아니면
과일보기 너무 오래 걸려 삼만냥 투자하였네요.
올해 한나무에서 많은 비파 수확을 할 수 있는데도 또 식재하였습니다.
감은 병충해로 먹기 어려워 포기하고 무화과와 비파, 앵두, 보리수, 미니사과, 오디만 먹기로 하였다는..
이거 애지부지 잘 키우려고 합니다.
또 남은 지롱이입니다.
도다리 첫 낚시부터 쓰고 남은 지롱이로 열흘 이상되었는데 아직도 꼼지락 꼼틀거려 도저히 버리기 뭐해
가져오는데 오늘 삼천냥짜리 한통 다 못쓰고 보태니 박스에서 넘쳐나네요.
귀가하니 택배 두박스 중 이런거가 있습니다.
다른 물품외의 볼락 캐스팅볼.
이렇게 한세트인데 캐스팅볼이 너무 크네요.
캐스팅볼은 맘에 차지 않지만 한세트마다 줄뽑기 하나가 내장되어 줄뽑기는 다른 용도에 쓰려고 합니다.
자작 캐스팅볼이 더 낫지만 이것도 봄철 몰밭의 볼락 공략에 기용하려고 합니다.
봄동이 아닌 겨울배추입니다.
도다리 땜에 한포기 수확하였네요.
우와~~!!!
오랜만에... 아닌가?? 첨으로 도다리회 푸짐하게 먹습니다.
다섯마리 썰었다고 하는데 무쟈게 많네요.
도다리는 겨울배추속에 된장밥에 묵어야 제맛입니다.
여수어부님은 회는 와사비에 먹는데 도다리는 된장밥에 먹습니다.
도다리회는 상치보다 겨울배추속이 왓따~입니다.
배추는 아삭아삭..도다리는 꼬들꼬들 궁합이 딱 맞아요.
오랜만에 도다리회 실컷 먹었습니다.
주꾸미는 덤....
오늘은 남겨 놓은 도다리 두마리로 도다리회무침으로 맛나게 먹고...
도다리 낚시는 손맛이 일개도 없지만 먹짜꺼리는 최상급입니다.
도다리회는 담백하고 꼬들하여 느끼하지 않아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은 회이라는...
생선회 중 젤 좋아라 합니다.
아~!! 도다리 만나고 시포요.
문캡틴이 박아 준 여수어부님과 도다리.
가져 온 지롱이는 영하권으로 떨어진다고 하여 다용도실로 옮겨 도다리 담아 온 쿨러 바닷물 쬐깐 화장지에 젹셔
최적 온도에 관리하여 주니 최강 상태로 유지하는 지 낚시점에서 판매하는 거 보다 더 팔팔하네요.
민물새비보다 더 관리하기 좋구만요.
겨울철이기에 가능하겠지만...
옛날 지롱이로 낚시할 때는 동네 앞바다 진섬에서 청개비 잡아 쓰고
남은 거는 비닐봉다리 바늘구녁 쑝쏭 뚫어 선소 바닷가 갯뻘에 뭍어두고
낚시갈 때 꺼내 갔는디....
이것도 양식하까???
그란디....
또 삼월초에 일 나오시라는 부름을 받고 그제 특수검진하였네요.
검진 이상없으면 또 일나가게 되는데 맨날 혹한기에 쉬고 본격 낚시 시즌에 일하게 되어
여수어부님은 참으로 안타깝고 짠하네요..ㅜ.ㅜ
그런데다 며칠 바람 탱탱불어 물가에 못가니 더 안타깝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