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선성현문화단지 및 국제컨벤션센터 탐방 (2)
점심 식사가 끝나자 두 도시 JC특우회 회원들은 관광버스와
승용차로 안동시 도산면 선성중앙길에 위치하고 있는
선성현문화단지(宣城縣文化團地)로 이동했다.
단지에 도착한 회원들은 단지안에 있는 객사, 동헌, 내아, 군관청,
인기청, 형리청, 장관청, 관창, 쌍벽루 등을 둘러 보았다.
이 단지를 둘러 볼때 정동호 전 안동시장이 익산. 이리 회원들에게
단지에 관하여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이 단지는 안동호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옛 관아를 복원하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건립하였다.
선성현은 태조 왕건 929년 백제와 고창전투에서 의병을 일으켜
태조 왕건을 도운 이능선의 공로를 인정하여 선곡을 선성으로
마을 이름을 개칭하기도 했다.
두 도시 회원들은 단지안에서 단체기념사진을 찍은 후
안동선성수상길로 이동했다.
파란 낙동강 상류에 가로놓인 선성수상길 다리를 걸으니 너무나
시원하고 상쾌했으나 시간상 완주할 수 없어서 옛 예안초등학교
수몰지역까지 갔다가 되돌아 왔다.
회원들은 지난 7월 개관한 안동국제컨벤션센터로 이동했다.
한적하고 외딴 곳에 어마어마한 시설을 갖춘 컨벤션센터를
보는 순간 모두들 규모에 놀라는 눈치이다.
특별 배려로 이곳 직원한테 센터를 둘러보면서 설명을 들었다.
부지면적 2만9천여평방m에 연면적 2만8천여평방m에 2천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홀과 중, 소 회의실 13실,
유교박물관이 있다.
특히 이 박물관 유교정신관에는 한국, 중국, 베트남, 일본 등 4개국의
유교를 비롯하여 유교경전, 목판, 인쇄, 고문서 등이 진열되어 있어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