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창원시, 매달 22일은 `걷고, 자전거 타고, 채식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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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233275

창원시, 매달 22일은 '걷고, 자전거 타고, 채식하는 날'
`녹색의 날` 창원시∼지역 8개 기업 참여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11년06월21일 18시06분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기업사랑도시 경남 창원시는 21일 오전 11시30분 창원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녹색의 날` 참여를 희망한 지역 8개 기업과 함께 체결한 협약서를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는 지역에 소재한 8개 기업과 `녹색의 날` 참여를 약속하는 협약을 21일 체결했다.

 `기업사랑도시`인 창원시는 이날 참여 기업들과 함께 창원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후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배출량을 줄여 `녹색도시`로 거듭나는데 적극 노력키로 다짐했다.

 참여한 기업은 ㈜대동백화점, 두산인프라코어㈜, 영풍전자㈜, ㈜오리엔탈정공 진해공장, 대한지적공사 울산경남본부, 경남에너지㈜, ㈜삼영검사엔지니어링 남부지사 등 대표자가 참석했다.

 정수훈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인사말을 대신해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에서 협약체결에 적극 동참하기를 기대한다"며 "녹색의 날인 22일은 기업체 직원들과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녹색의 날`인 매달 22일은 참여 시민들이 승용차대신 대중교통 이용, 출?퇴근 시 자전거 또는 도보,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채식으로 식단을 운영해 환경과 시민의 건강도 지키는 날이다. 

 시는 지난해 시범기간을 거쳐 올해 2월22일 창원교육지원청 등 12개 지역 대표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전 시민과 함께 창원시 `녹색의 날`을 운영하기로 하는 시민선언문을 낭독하는 선포식을 개최했었다.

 또 지난달에는 두산DST 등 7개 기업체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창원시는 `녹색의 날`을 대 시민운동으로 활성화해 나가기 위해 지난달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한 시민(총 1910명) 중 전자추첨을 통해 당첨된 119명에게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