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 성산및재인폭포(才人瀑布) 2020년 1월 4일. 추억여행 산행. 3.039회 산행.
코스 : 판문점(장단콩)-3번 군도 동막골 유원지-성산(520m)-남봉고개(79도로)-재인폭포-비들기낭 폭포, (5km/3시간)
재인폭포(才人瀑布)
폭포의 길이는 18m이다.
폭포 주위는 길이 100m, 너비 30m, 깊이 20m 정도로 큰 Y자형 협곡을 이루며, 검은빛을 띠는 화강암·현무암 등이 계곡과 조화를 이룬다.
폭포 옆에는 마실 수 있는 석간수가 솟아나며, 폭포 위에는 수려한 계곡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조그만 다리가 있다.
폭포의 상류 쪽에는 용이 승천했다는 청옥색의 용소(선녀탕)가 있으나, 지금은 군작전지역으로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옛날에 줄타기 재인(광대)의 처를 탐한 포천원님이 재인으로 하여금 폭포 위에서 재주를 부리게 하고 줄을 끊어 재인을 죽이고 난 후, 그의 부인을 범하려고 하자 부인이 원님의 코를 물어 정절을 지켰다는 한이 담긴 전설이 전한다.
그후 이 고장을 '코문이'라 부르기 시작해 현재 고문리가 되었다고 하며, 폭포이름은 재인폭포라 했다고 한다.
상류에 오염물질이 발생할 곳이 없는데다가 폭포 주변의 잡상인 천막촌을 철거시켜 깨끗이 정비했고, 폭포까지의 진입로를 포장했다.
폭포로 가는 도중에는 연천 댐 주변의 솔밭, 전곡호, 한탄강 하류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한탄강유원지, 아우라지유원지 등이 연이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경기도의 명소이다.
세번째 만나는 성산은 셀카로 남겨봅니다.
새마포산악회 2014년 시산제 산행.
2009년 10월 20일 부부산행.
재인폭포 가는길. 오늘 산행은 준비 부족으로 큰일 날뻔한 산행이었지만 무사히 마쳐서 다행이었던 그런 날이기도 했다.
한탄강 홍수 조절댐. (오후부터 내린 비로 인해 3시간 이상을 맞으면서 저체온에 시달렸던 그런 날이었다.)
집에서의 목적지는 재인폭포였는데 가는길 판문점 가는길의 장단콩 식당을 먼저 들리고 갔다.
아침겸 점심을 먹은 후 장단콩 마을 둘러보며(통일촌) 망향의 제단과 구판장에서 농산물(장단콩/벌꿀)도 구입하고 마을도 차를 타고 둘러 보았다.
홍보관도 보고 여기저기 두루 둘러보고 찬바람이 쌩쌩 날것만 같은 북쪽 하늘도 바라보며 제발 남북통일이나 되어라! 하고 빌어 보기도 했다. (남.북한 모두 실권자들의 욕심 때문에 통일 되리라곤 기대 하지 않지만 그래도 우리의 염원이고 숙원은 통일이다)
최전방 초소(1사단 지역)
2017년 11월 9일 보개지맥 때 고생한 다라미고개쪽을 바라 보기도.....
가까운 산을 하나 오를까 하다 오늘 이곳저곳 다니려면 산행한것 이상으로 체력이 필요할것 같아 좀 아꼈다.
토토봉만 다녀와도 되는데.......
그땐 재인폭포가 이렇게 가까이 있는줄도 몰랐다.(死境을 헤매고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으니까.....)
폭포구경은 여름 에 해야만 한다.(지금은 물이 한방울로 흐르지 않기에.....)
볼거리를 만든다고 주변으로 많은 꾸밈도 있었지만 역시 볼거리 부족(계절적요인)
몇년사이 많이 꾸미기도 했다.
이동식 화장실.
다시한번 다라미고개쪽으로 바라본다.(당시엔 이곳을 막지 않았는데......)
다시한번 보개지맥 마루금을 올려다 보기도 한다.
수량 조절용 댐. 댐 길이가 700m
댐 아래 홍보시설및 체육및 관광시설.
멀리 보이는 포 사격장.
댐 내부. 평화의 댐 과 같은 기능의 목적, 그래서 담수를 하지않고 비워 두는것이다.
전체 둗 길이중 200m는 저쪽에서 바라볼 수 있다. 중간 500m지점에 막아 두었다.
한탄강 홍수 조절용 댐.
여름 한탄강물 흐를땐 물소리와 함께 볼만 하다는 관리인의 말씀.
저 아래 다리에서 보면 또 볼만 하단다.
댐 주변 종합 안내도.
지맥 종주때 다라미고개에서 탈출한후 처음으로 사람을 만난 편의점(약 2시간 만에....)
당시의 고마움을 답하려고 일부러 들어가 물건도 사고 당시 얘길 하며 감사드렸다. 비를 맞고 후줄한 노부부를 기억 하였다.
배가 고파 식당을 얘기하니 소개한 매운탕집. (시간이 어중간해 비들기낭폭포를 보고 다시 돌아와 인사하기로 했다)
가는길에 딸기도 사고......
유기농이라고는 하는데.......?
좌상바위.
비들기낭폭포 입구.
전 우리부부가 한번 온적 있었다.(2018년 5월 28일)
자연의 힘이란 보면 볼수록 신기하다. 이곳 역시 떨어지는 물은 없었따.
오늘은 날이 따뜻해서 정말 다행 스러웠다.
작은 고개넘어에 있는 작은 다리(마당교)도 구경했다.
다시 넘어오며 바라본 주변. 주변 공사가 한창이다.
한탄강 하늘다리.
다시 돌아와 바라본 한탄강 홍수조절용 댐 야경.
고마움때문에 다시찾은 식당.
마침 장사는 그만 두고 가족끼리의 행사가 있는것 같았는데(준비된 케익도 있고....) 지난날을 얘기하며 인사차 들렸다고 하니 기꺼이 자리를 내어 주셨다.
쏘가리탕으로 식사를 하고 나오는 화제의 원조 매운탕집.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비를 맞고 물을 줄줄 흘리면서 들어가니 큰일 나겠다고 하시며 주인옷인 잠바를 꺼내 우선 좀 갈아 입어라고까지 하시며 최대한 편의를 제공해 주신 그런 분이라 잊을 수 없는 그런 고마움이었다.
지금부턴 핸드폰 사진이다.
아침 집을 나설때 찍어본 우리 아파트.
임진각에서 평화의 다리를 건너 장단콩 식당과 그 주변을 둘러봄.
임진각 주변.
통일교를 건너기 직전. 식당에서 차가 나와서 우릴 마중해 간다. 물론 신분증은 맡기고.......
차를 타고 통일촌 구석구석 돌아본다.
비들기낭 폭포.
오늘 막내 덕분에 일일관광 정말 알차게 했다. 은혜입은 사람들에게 인사할 수 있는 기회도 되고...... 고맙다.
첫댓글 많이 알려진 재인폭포 잘 보았습니다. 가족과 멋진 산행하셨네요. 잘 보았습니다.
막내 쉬는 날을 이용 이곳저곳 재미나게 즐기고 왔습니다.
추억 여행인 셈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