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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하이킥] 이동형 "국민의힘, 총선 암울해" 호언장담한 이유
입력 2023. 4. 6. 19:42
<이동형 시사평론가>
- 김기현 텃밭에서 국민의힘 패배, 청주 언급은 책임 회피
- 한동훈 이미지 상당히 안 좋아지고 있어, 與 간판 고민할 듯
- 尹 중도층에 손 안 내밀 것, 윤핵관이라도 직언할 수 있어야
- 김건희가 VIP2? 조용한 내조하겠단 약속 안 지키고 있어
- 선거제도 개편은 결국 불가능할 듯, 의견 하나로 통일될리 없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이동형 시사평론가
◎ 진행자 > MBC 시사라디오 유튜브 100만 돌파기념 특집방송 [신장식과 프렌즈] 네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의 신장식 프렌즈 이동형 작가입니다. 안녕하세요.
◎ 이동형 > 네, 반갑습니다. 이동형입니다. 구독자 100만 돌파 기념이라고 명분을 달았지만 저를 부른 거 보니까 청취율 조사기간이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 진행자 > 네, 그것도 맞습니다. 부인하지 않습니다. 마침 그게 딱 겹쳐서.
◎ 이동형 > 제가 오기 전에 사무실 바로 앞이어서 사무실에서 MBC 시사라디오 유튜브를 한번 들어가 봤더니 실시간, 전체 실시간 제가 나온 게 1등이더라고요. 그거 확인하고 왔어요.
◎ 진행자 > 그렇군요.
◎ 이동형 > 오늘도 아마 많은 분들이 실시간 들어오지 않을까 싶네요.
◎ 진행자 > 네, 들어와 주실 거라 믿고요. 또 기본 조회 수 이 작가 나오면 기본 조회 수 100만은 또 기본.
◎ 이동형 > 전체 동영상 1등은 유시민 씨더라고.
◎ 진행자 > 맞아요.
◎ 이동형 > 아쉽네요.
◎ 진행자 > 100만 찍고 가는 걸로 지금 저희 클립 중에 100만 넘은 게 한 7개 8개 클립 정도 되거든요. 천정을 한번 뚫어주십시오.
◎ 이동형 > 알겠습니다.
◎ 진행자 > 본격적으로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어제 재보궐 선거 결과 김기현 대표는 청주는 이겼습니다, 이 얘기를 오늘 계속 반복적으로, 기자들이 울산 이거 어떻게 됩니까? 전주 8% 밖에 이걸 계속 물어도 계속 아, 우리가 청주는 이겼습니다 청주는 이겼습니다, 그 얘기만 반복한다고 하거든요.
◎ 이동형 > 책임 회피죠. 당대표로서. 청주가 예를 들어서 지난 지방선거라든가 대선이라든가 민주당이 이겼던 곳이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가 탈환했다라고 한다면 의미가 있죠. 그런데 계속 이겼던 곳이잖아요. 국민의힘이. 근데 울산 같은 곳은 지역적으로 진보가 강한 지역도 있긴 합니다만 노조가 강해서. 그런데 지금 이번에는 그런 지역도 아니잖아요.
◎ 진행자 > 기초의원 당선된 곳.
◎ 이동형 > 게다가 어쨌든 본인의 텃밭이란 말입니다. 김기현 당대표. 그런데 졌어요. 그것도 투표율이 낮았다고 하면 투표율이 낮으니까 그럴 수도 있다라고 하지만 투표율도 또 그렇게 낮지는 않았거든요. 전주는 굉장히 낮았습니다만. 그렇게 봤을 때는 울산의 결과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했을 때 청주는 이겼습니다라고 하는 것은 당대표의 책임 회피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 진행자 > 최근 그러면 서진정책도 실패했다 이렇게 천하람 당협위원장이 본인이 아주 얘기를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전주가 지난 대선 때 15%였는데 이번에 8% 나왔단 말이죠. 국힘 후보.
◎ 이동형 > 서진정책을 언제 했는데요. 국민의힘이.
◎ 진행자 > 본인들은 이준석과 김종인이 서진정책을 했다, 이렇게 얘기를 해요.
◎ 이동형 > 이준석 대표 체제에서는 그나마 서진정책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겠습니다만 그전 다른 대표 체제들보다는 공을 들였죠. 그런데 이준석 대표 나오고 나서 전혀 그러지 않았잖아요. 그때부터 그러면 그게 끝이 나는 거지 연속성이 없어져버렸는데. 당장 4.3 안 간 것도 우리 국민의힘의 핵심지지층이 4.3에 대해서 그렇게 환영하지 않으니까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당대표 최고위원도 다 안 간 거 아닙니까.
◎ 진행자 > 그렇게 보이죠.
◎ 이동형 > 거기다가 대통령실의 변명도 고개를 갸우뚱 하잖아요. 매번 갈 수 없다. 작년에 갔으니까. 그러면 대구는 왜 매번 갑니까.
◎ 진행자 > 서문시장 네 번째 가시고.
◎ 이동형 > 그러니까 앞뒤가 안 맞는 거잖아요. 대통령이 안 갔으면 지도부라도 가야죠. 지도부도 안 갔지 않습니까. 그런 거 보면 우리 핵심 지지층한테 계속 어필하려고 하는 건데 거기 선진정책이 어디 있어요. 없는 거지.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최근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 동반해서 흔들리고 있고요. 하는데 지금 총선은 1년 앞으로 다가와 있습니다. 지금 총선까지 크게 봤을 때 어떤 흐름들이 있을까 지금의 지지율이 그대로 갈 거냐 아니면 변곡점들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총선 전망 큰 틀에서 전망을 해줘보시죠. 1년 전입니다. 지금 총선.
◎ 이동형 > 역대 선거와 비교해 보면 국민의힘 전망이 밝지는 않죠. 일단 총선이라고 하는 것이 또 특히 대통령 집권 1년 2년 있다 하는 것은 어쨌든 중간평가의 성향이 있잖아요. 대통령 집권하고 2년 있다가 하는 거기 때문에 굉장히 중간평가 상향이 강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상당히 안 나오고 있다. 당 지지율은 나오냐, 아니다. 당 지지율도 대통령 지지율과 함께 가고 있다. 그런데 당 지지율과 대통령 지지율이 따로 갈 때도 분명히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 정권은 그렇지 않아요. 다 줄 세우기로 했기 때문에. 그래서 대통령 지지율과 당 지지율이 계속 같이 갈 수밖에 없는데 그렇다고 하면 1년 후에 총선은 지금의 지지율하고 크게 차이가 안 날 수도 있겠다. 보통 총선 1년 전에 여론조사 지지율이 그대로 가거든요. 큰 변수가 없다면 국민의힘에서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거기다가 김기현 대표 체제를 내세운 건 김기현을 당 간판으로 해서 총선을 치르겠다는 생각이잖아요. 그래서 당대표 한 거 아닙니까.
◎ 진행자 > 벌써 비대위 얘기가 막 나와요.
◎ 이동형 > 그건 말이 안 되는 거고. 그러면 당 간판을 비교해 봅시다. 상대 쪽은 이재명이란 말이에요. 논란이 있든 없든 차기 대권 여론조사 하면 압도적 1등이에요. 30% 넘게 그렇게 나와요. 다른 모든 후보 합쳐도 압도적으로 나옵니다. 그 사람이 간판으로 있는 거 하고 이쪽에서는 김기현 대표가 차기 대권 후보도 아니고 전국구 스타도 아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차기 대권 후보는 못 나오겠죠.
◎ 이동형 > 김기현 대표가 이번에 대표 나온다고 해서 대통령실을 비롯해서 전반적으로 친윤이 다 밀어서 된 거지 그게 아니면 전국구 스타 고도 할 수 없잖아요. 그런 거 봤을 때는 김기현 대표 체제로 과연 얼굴을 내세워서 특히 국민의힘의 열쇠라고 하는 수도권 등에서 선전할 수 있을까. 그러면 자연스럽게 안 된다. 홍준표 시장이 이야기하는 비대위 체제는 글쎄 지금 당대표 된 지 얼마 됐다고 그건 불가능할 것 같고, 그럼 다른 간판을 내세워야 될 거 아니에요. 그래서 나오는 게 한동훈이에요. 그러면 한동훈 장관을 차출한다. 어느 지역구에 공천받을지 알 수 없습니다만.
◎ 진행자 > 요즘은 송파설 나왔습니다.
◎ 이동형 > 송파 강남 이렇게 있죠. 차출해서 손쉬운 자리를 준다는 것도 이해가 안 가는 거지. 그러니까 한 지역에 국한되기 위해서 차출하는 건 아닐 거 아니에요. 간판으로 내세울 거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한동훈 장관의 이미지가 최근에 상당히 안 좋아지고 있어요.
◎ 진행자 > 그렇더라고요. 여권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왔어요.
◎ 이동형 > 그럼요. 보수 언론에서도 지금 비판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처음에 한동훈 장관이 취임하고 그전에 한동훈 장관이 소위 말해서 뜬 이유는 권력이 약한 사람이 권력을 갖고 있는 사람한테 대항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뜬 거거든요.
◎ 진행자 > 소위 살권수라고 그랬어요.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
◎ 이동형 > 그리고 정권 바뀐 지 얼마 안 돼서 그 오만한 국회의원들을 청문회장 국정감사 등등에서 눌러줬단 말이에요. 속시원하게. 그러니까 지지층은 열광하고 중도층도 잘하네 신선하네 이런 생각이 들었단 말이죠. 그런데 고개 숙일 때 고개 숙여줘야 되는데 집권 1년이 지나도 지금도 똑같은 스탠스를 취한단 말입니다. 그래서 이미지가 많이 하락했고. 또 특히 최근에는 한동훈 장관의 그런 어법 화법 이걸 조롱하는 밈 같은 것들이 젊은층에서 인터넷에 돌고 있단 말이에요.
◎ 진행자 > 오늘 언론에서 다 다뤘어요.
◎ 이동형 > 다뤘죠. 과연 그러면 그 사람을 간판으로 내세울 수 있을까요?
◎ 진행자 > 편의점에 간 한동훈.
◎ 이동형 > 그래서 아마 국민의힘이 굉장히 고민이 앞으로 더해질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원희룡, 권영세 등등 이런 분들에 대한 총선 차출론도 나오고 있는데 사실은 이재명vs김기현이 아니라 이재명vs윤석열 대통령 아닙니까? 아까 일체화 돼 있다고 했잖아요. 이렇게 윤석열vs이재명 이렇게 붙으면 어떻게 될까요?
◎ 이동형 > 윤석열 대통령도 아까 제가 4.3을 얘기를 했습니다만 지지율이 떨어지니까 오히려 자기를 지지하는 그 지지층한테만 더 손을 내밀거든요. 그러면 한계가 있는 거죠. 30% 못 넘습니다. 국민의힘을 어떤 일이 있어도 지지하는 사람 30% 있고 마찬가지잖아요. 민주당도 어떤 일이 있어도 지지하는 사람 30% 있어요. 선거에서 이기려면 중도층을 공략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1년 동안 해왔던 모습은 중도층 공략은 전혀 별개의 이야기예요.
◎ 진행자 > 그래서 따라붙는 질문이 그걸 모르겠느냐 그렇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총선에서 목표가 국민의힘의 다수당 전술이 맞냐, 다른 정치적 목표가 있는 거 아니냐 윤석열 대통령은.
◎ 이동형 > 그래서 총선의 승리보다는 소위 말해서 똘똘한 윤핵관들을 더 많이 만들겠다 그런 음모론 비슷하게 여의도에서 돌고 있는 거잖아요.
◎ 진행자 > 검사 20~50명 정도 출마시킨다 뭐 이런.
◎ 이동형 >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이걸 모르느냐 알아도 윤석열 대통령 스타일상 자신이 지금까지 해왔던 스타일을 버리고 중도층에 손을 내밀거나 이러지는 않을 것 같아요. 대통령 선거 때도 봤습니다만 사과가 꼭 필요할 때도 거의 마지못해 사과하는 모습이었거든요.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그런 모습이 아예 사라졌고, 누가 봐도 자신의 말 실수고 어떤 행동 실수인데도 사과하지 않잖아요. 그냥 뭉개고 넘어갔지 않습니까. 그러면 소위 말하는 윤핵관들 대통령실 이런 사람들이라도 대통령한테 직언을 할 수 있어야 됩니다.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그런 모습 보입니까? 지금.
◎ 진행자 > 자칫하면 잘립니다.
◎ 이동형 > 그러니까 회의할 때도 말의 주도권을 90% 이상 대통령이 갖고 간다는 거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더더욱 참모들은 말을 못해요. 지금 당에서도 윤석열 대통령한테 반대 이야기하면 콕 찍혀서 아무것도 못하는 신세가 돼버렸잖아요. 거기다가 호위무사들까지 등장합니다. 신평 씨가 한마디 했다고 호위무사 등장해서 당신 그러지 말라고 바로 나서지 않습니까.
◎ 진행자 > 이용 의원이요.
◎ 이동형 > 이게 정당한 당청관계입니까? 이게. 그래서 제가 드릴 말씀은 대통령의 스타일이라든가 윤핵관의 스타일을 바꾸지 않은 이상 이재명vs윤석열이다. 민주당vs국민의힘이다. 다 소용없어요. 왜냐하면 각종 여론조사 지표를 보면요. 중도층은, 국민의힘이 앞설 때도 있었고 지금은 민주당이 앞서지 않습니까. 거의 대다수의 여론조사가. 그런데 지금까지 중도층은 한 번도 국민의힘을 손을 들어준 적이 없어요. 그런데 양쪽 지지층이 뭉쳤을 때는 결국은 중도층이 결정하는 거거든요. 그런 거 봤을 때는 국민의힘이 지금 이 스탠스 그대로 갖고 갔을 때는 선거가 암울합니다.
◎ 진행자 > 결국 대통령의 스타일이 바뀌지 않으면 대통령의 통치 방식이 바뀌지 않으면 암울하다라고 하는 진단이고요. 어제 저희 하이킥에서 장철영 행정사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 전속 사진사였는데 대통령실 직원들이 김 여사를 김건희 여사를 VIP2 오늘 저도 대통령실 쪽에 출입하는 기자들 연락을 해보니까 더 줄여서 아예 V2라고 부른다고 하더라고요.
◎ 이동형 > V2라고 부른다고 하더라라고 신장식 뉴스하이킥에서 얘기 했지 않습니까. 인터넷 댓글에는 V1아니었어? 제가 이런 말씀을 왜 드리냐면 김건희 여사가 후보시절에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에 대국민 사과문 하면서 대통령이 되더라도 조용한 내조 하겠다 나오지 않겠다고 했잖아요. 약속 안 지켰죠. 지금. 약속을 안 지켰을 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도 한번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사진을 한번 살펴보십시오. 누가 대통령인지 모를 정도예요. 포커싱이 김 여사 중심으로 맞춰져 있고 대통령은 저기 3인자 시점으로 저기 멀리 있어요. 그런 사진들이 태반입니다. 이게 근데 대통령실에서 그걸 공연하게 공개적으로 그런 사진을 내보내고 있어요. 그걸 보는 국민들은 뭐라고 생각하겠습니까. 그것도 마찬가지지 이런 사진들을 여기 이렇게 올리면 안 됩니다라고 직언하는 사람이 없다는 얘기잖아요.
◎ 진행자 > 아무도 안 하니까 그런 사진이 계속.
◎ 이동형 > 모르죠. 그렇게 얘기한 사람들 다 쫓겨났을지도.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 진행자 > 우리 댓글 중에는 V0도 있네요. V0. 하늘에 계신 공해서 V0 V1 V2 쭉 얘기가 되고 있는데 언론에서 이 뉴스가 없습니다. 조세일보 하고 오늘 보니까 이데일리 고발뉴스 이 정도 말고는 VIP2 이 뉴스 자체가 없어요.
◎ 이동형 > 글쎄요. 아직 허니문 기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 진행자 > 1년이 지났는데.
◎ 이동형 > 아니면 원래 우리 언론진영이 보수 쪽에 조금 더 유리하게 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구 서문시장 방문했을 때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 경호원들이 기관총이 나온 게 보였지 않습니까.
◎ 진행자 > 기관총 노출.
◎ 이동형 > 시계를 돌려보세요. 문재인 대통령 때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 조중동을 비롯해서 모든 언론이 난리가 났습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도 언론에 나와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금 대구 시민들을 위협하느냐고 근데 똑같은 일이 벌어지는데 하태경은 한 마디라도 하고 있습니까? 조중동이 그거 다루고 있습니까? 지금. 안 하잖아요. 그런 거죠.
◎ 진행자 > 그런 지형이다. 그러면 아까 민주당 쪽 이야기를 해봐야 되겠는데 많은 언론에서도 이런 얘기합니다. 양쪽 다 민주당도 이재명 대표도 소위 자기 지지자들 소위 개혁의 딸 내지는 개딸이라고 얘기하는 자기 지지자들 이렇게 돌아보느라고도 중도에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 중도 지지도 뜨뜻미지근한 거 아니냐. 너무 자기 지지층 향한 정치만 하고 있는 건 똑같은 거 아니냐, 이런 비판에 대해서 어떻게.
◎ 이동형 > 그건 여론조사를 제대로 분석 안 하는 거죠. 제가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만 중도층은 한 번도 국민의힘에 손을 들어준 적이 없어요. 그리고 그 차이는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 소위 말하는 적극 지지층 이재명에 대한. 그 사람들은 약간 이재명한테 실망하고 있어요. 비명이 원했던 여러 가지 요구조건들을 이재명 대표가 들어줬지 않습니까. 당직개편하고.
◎ 진행자 > 버스에서 내려와 이런 거 캠페인
◎ 이동형 > 실망하고 있어요.
◎ 진행자 > 실망하고 있어요? 오히려.
◎ 이동형 > 모 의원들 의원실 앞에서 항의하고 내 지지자 우리 지지자 아니다. 선 긋잖아요. 굉장히 실망스러운 발언이죠.
◎ 진행자 > 오히려 그렇다. 그렇다면 지금 민주당 소위 비명까지 포함을 해서 이재명 대표의 행보는 보면 버스에서 내려라 캠페인도 같이 동참하고 하면서 비명 쪽까지 끌어안겠다라고 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또 적극 지지자들은 이 기회에 단일하고 단단한 대오로 가야 된다. 이 두 가지 길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이동형 > 그건 리더십에 따라 다른 거죠. 어떻게 할 건지. 그런데 결국은 공천 아니에요? 비명이 저렇게 반발하는 것도 공천인 것이고 친이재명의 적극 지지층이 이야기하는 것도 공천이에요. 그런 사람 데고 가면 안 된다는 거고 비명은 우리 빼면 안 된다는 거고. 지금이 중요한 게 아니고 연말쯤 혹은 내년 연초쯤 어떻게 공천이 흘러가느냐 그게 중요한 거죠. 지금은 이 모든 싸움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갈등이 아직 잠복해 있는 상태예요.
◎ 진행자 > 말하자면 딴딴하게 뭉쳐서 쭉 돌파하고 가야 된다 그러면서 자꾸 소환되는 게 그전에 안철수 김한길 등 국민의당이 문재인 당 대표 시절에 바깥으로 나가면서 오히려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고 순도가 높아져서 대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지 않았느냐.,순도 높은 정당으로 만들어서 돌파하자라는 쪽과 그렇게 해서는 중도 못 잡는다 이 두 선택을 연말쯤에는 그럼 이재명 대표가 해야 되는 겁니까?
◎ 이동형 > 해야죠. 지난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로 나선 선거에서는 단일대오로 해서 이겼는데 이재명 후보가 나올 때는 왜 졌느냐,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로 나왔을 때는 진짜 단일대오 됐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했던 대통령 선거 때는 그렇지 않았어요. 국회의원 수만 많았지. 그러니까 지지자들은 그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 사람들 계속 데리고 가면 다음 대통령 또 진다는 거예요.
◎ 진행자 > 몇 가지 분수령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닥쳐서는 원내대표 선거 있을 거고요. 박홍근 원내대표 후임. 그 다음에는 10월 달쯤으로 얘기되는 소위 김문기 알았냐 몰랐냐 선거법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의 1심 재판 그 다음에 연말쯤에서부터 본격화될 공천과 관련된 이야기들 쭉 있을 텐데 먼저 앞에 있는 것부터 말씀을 한번 여쭤보면 원내대표 선거 어떻게 예상하시고 어떻게 되는 것이 민주당에게 좋을 거다.
◎ 이동형 > 원내대표 선거 때는 친명으로 불리는 사람들이 안 나갔으면 좋겠다고 이 대표가 이미 얘기했고 지금 후보에 없잖아요.
◎ 진행자 > 김두관 후보.
◎ 이동형 > 김두관 후보는 여론조사상에는 지금 1등을 하고 있죠. 그런데 원내대표 선거는
◎ 진행자 > 그건 몰라요. 여론조사랑 완전히 달라요.
◎ 이동형 > 소위 말하는 반장선거잖아요. 국회의원들이 뽑는 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민주당을 잘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김두관은 표가 없다는 거거든. 실질적으로 어렵지 않느냐. 여론조사 1위를 하는 거지만. 그러면 이재명 대표가 비명이 만일 잡았을 때 원내대표를 과연 당을 리더십을 발휘해서 제대로 이끌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이런 얘기도 많단 말이죠. 사사건건 부딪힐 테니까 대표하고.
◎ 진행자 > 대표하고 원내대표 부딪히면 심각합니다.
◎ 이동형 > 심각하니까. 그래서 차선책으로 홍익표 의원을 지지하고 있는 거 아니냐. 민주당 최대 계파에 속해 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더미래.
◎ 이동형 > 거기하고 나름의 손을 잡는 거 아니냐. 그런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죠.
◎ 진행자 > 지금 나름 출사표를 준비하고 있는 분들이 꽤 있다고 이야기가 들리는데 홍익표 의원도 있고
◎ 이동형 > 이원욱 의원도 있고 박광온 의원도 있고 안규백 의원도 있고 그렇죠.
◎ 진행자 > 그렇군요. 상대적으로 안규백 의원이 더 가까웠던 거 아닌가요?
◎ 이동형 > 안규백 의원이 여론조사 상에서도 그렇고, 당내에서도 우군이 많이 없다 얘기 들리니까.
◎ 진행자 > 어쨌든 안정적으로 원내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도 완전히 반대파라기보다는 연대를 해야 된다.
◎ 이동형 > 만일 친명이 더미래와 손잡을 하나의 생각이면 더미래 출신이 되는 것 아주 쉽겠죠. 친명이 밀고 더미래가 밀면 그렇지 않겠어요?
◎ 진행자 > 최대연합이 만들어지는 거 아니에요.
◎ 이동형 > 그렇죠.
◎ 진행자 > 그 다음에 두 번째가 아마도 10월 달 소위 ‘사법리스크’라고 하는 10월경으로 예상을 하던데 김문기 씨 알았냐 몰랐냐 하는 공직선거법 재판, 여기에 대해서 계속해서 조응천 의원 같은 경우 왜 당과 대표가 분리가 안 돼가지고 이러고 있냐 이러면 안 된다 라는 식으로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 이동형 > 당직개편을 비명이 요구하는 대로 했지 않습니까. 다. 사무총장 제외하고는 다 원하는 대로 해 준 거 아니에요. 지금 공천TF도 다 비명으로 꾸렸잖아요. 공천TF도 다 비명으로 꾸리고 당직개편도 비명이 원하는 대로 했어요. 사무총장 빼고는. 그런데 사무총장까지 달라는 거는 식물대표 만들겠다니까 그건 들어줄 수 없는 거고.
◎ 진행자 > 저도 사무총장을 해 봐서 아는데요. 그거는 대표 그만두라는 얘기랑 비슷한 겁니다. 사실.
◎ 이동형 > 그러니까 그건 말이 안 되는 거고. 그렇게 했으면 이원욱 의원이나 조응천 의원이나 이상민 의원이나 더 이상 언론에 가서 이런 말 하면 안 됩니다. 이게 도움이 됩니까? 당연. 국민의힘하고 비교했을 때 지금 어쨌든 당이 앞서 나가고 있는 거잖아요. 지지율 등등. 거기다가 윤석열 대통령이 정순신 문제라든가 69시간 문제 또 한일 굴욕외교 논란 문제는 계속해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여기서 이렇게 나가면 소위 말하는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언론에는 너무 좋은 거잖아요.
◎ 진행자 > 마이크를 딱 갖다 댈 사람이 생기는 거예요.
◎ 이동형 > “이렇게 지금 민주당 내에서도 이재명을 싫어한다” 분란 일으키기 딱 좋은 거거든요. 거기 왜 먹이를 줍니까. 어떻게 보면 해당 행위예요. 그전에 이 대표하고 너무 원사이즈로 간다. 최고회의도 전부 치명 아니냐 이건 문제 있다. 그런데도 이재명이 안 받아줬어요. 이거를. 그렇다면 지금도 말할 수 있지만 원하는 대로 다 해줬는데 지금도 계속 해서 언론에 나가서 아직도 부족하다 왜 안 갔냐 그렇게 하는 게 무슨 당에 도움이 됩니까. 그건 본인 체격 키우려고 하는 거지.
◎ 진행자 > 이재명과 맞서면서 체격을 키우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라는 말씀이셨고, 하나 이건 아직 변수가 많습니다만 그래도 예측을 한번 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소위 위성정당이 다시 나오면 안 된다.
◎ 이동형 > 안 되죠.
◎ 진행자 > 그런 얘기하면서 정치개혁 월요일부터 7분씩 100명의 국회의원들이 국회 전원위원회에서 정치개혁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된 토론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선거제도개혁 어떻게 될 거라고 보세요?
◎ 이동형 > 선거제도 개편은 불가능하고요.
◎ 진행자 > 불가능하다.
◎ 이동형 > 중대선거구제로 개편한다, 안 됩니다. 불가능해요. 300명이 7분씩 다 300명이 다 300개의 팔을 제 멋대로 휘두르는데 의견이 하나로 통일됩니까. 절대로 불가능한 얘기예요. 그래서 결국은 지금의 소선거구제 하에서 신 변호사가 이야기한 위성정당을 어떻게 하느냐 그 문제로 봉합이 되지 전체적 선거구제 개편은 불가능해요. 이거 하려면 선거 한참 전에 해야죠. 당장 1년 앞으로 다가왔는데 언제 이걸 하겠다는 말입니까. 다 생각이 다른데 각자의 생각이.
◎ 진행자 > 300개 방안이 있을 겁니다. 분명히.
◎ 이동형 > 안 됩니다.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조금 더 나아가서 87 체제는 그만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이게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잖아요. 그런데 왜 안 되느냐. 이명박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이재명 후보 다 얘기했어요. 하자고.
◎ 진행자 > 다 바꿔보자고 했습니다.
◎ 이동형 > 안 되지 않습니까. 왜 안 되느냐. 집권 4년 차에 얘기하니까 안 되죠. 힘 다 빠졌을 때 얘기하면 됩니까. 그래서 다음 대통령 될 사람은 집권하자마자 이 얘기해야 돼요.
◎ 진행자 > 어쨌든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중대선거구제에 애정을 표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이동형 > 대통령이 애정 표현하면 됩니까. 그게.
◎ 진행자 > 그래서 안 됩니까? (웃음)
◎ 이동형 > 지금 국민의힘은 청와대만 바라보는 거잖아요. 용산만 바라보는 거잖아요. 그래서 용산에 대한 반대 얘기가 전혀 안 나오잖아요. 현역 의원들이 100명의 현역 의원들이. 그건 단 하나예요. 나의 공천권 민주당은 시끄럽잖아요. 대표를 향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하면서 시끄럽게 하잖아요. 그것도 목적은 단 하나예요. 나의 공천권, 그런데 어떻게 선거제도개편이 이루어집니까. 안 되지.
◎ 진행자 > 한 30초 정도 남았는데요. 유튜브에서 우리 이 작가님 팬 분들 엄청 많이 와 계시고 추미애 전 대표의 역할에 대해서 일정한 역할을 해야 되지 않느냐 이런 질문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 이동형 > 추미애 대표의 역할은 보궐선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하나밖에 없어요. 공천관리위원장.
◎ 진행자 > 공천관리 위원장, 그럼 본인은 못 나가잖아요.
◎ 이동형 > 못 나가죠.
◎ 진행자 > 공천관리위원장으로서의 역할하시면 된다.
◎ 이동형 > 그런데 당대표가 그걸 선택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현역 의원들의 상당한 반발이 있을 겁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잠시 후 이어지는 오윤혜 씨와 함께하는 뉴스하이킥 하프타임에서 유튜브로 계속해서 이어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방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 작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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